대부분의 센터에 관련내용이 있을수있고, 난이도라는게 주관적인개념이다보니 최근의 센터들에선 V난이도를 베이스로한 센터자체 난이도를 많이들 사용한다.
클린이들에겐 생소한 내용일수 있으니 대충 적어보게뜸.

여러가지가 있지만 파랑색USA, 갈색HUECO, 검은색FRENCH만 봅시다.

먼저 각각의 간단한 설명.

1.USA
한국에서 리드등반시 가장 대중화되어 사용되고 있는 요세미티식 등급. 본토에선 가장 어려운구간(크럭스)의 난이도를 가지고 표기하나, 한국에선 지역별로 크럭스의 난이도로 표기하는곳도 있고 루트전체의 평균난이도로 표기하는곳도 있음. 그래서 로컬에서 11갖고노는사람이 타지역에서 11하다 피똥싸는경우가 생김. 뭐가 맞다 틀렸다할만한 내용은 아님..

2.HUECO
V난이도가 탄생한 볼더지역(텍사스주의 휴에코 탱크)이름 정도로 알면 될듯. 한국에서도 볼더링이 하나의 영역으로 인정받으면서 볼더링등급표기가 요세미티식에서 V로 변경된것으로 알고있음. 한국에서 주로사용하는 볼더링등급.

3.FRENCH
프랑스식이며 USA와는 다르게 크럭스구간의 난이도가 아니라 루트전체의 평균난이도로 해석. 즉 대부분의 무브가 5.10A/B(6A)인데 한두구간정도 12A(7A)의 무브가 있으면 요세미티식으로는 12A 일것이고, 프랑스식으로는 6C가 될수 있다는 것. 한국에선 잘쓰이지않지만 요세미티,휴에코식과 병행해서 쓰임.


5.7 이나 5.8부터 등반이라고 얘길함. 내 주관적인 생각을 지금부터 얘기하자면 초보자가 이해하기쉽게 말해볼게. 그냥저냥살아온 성인남성이 기본만배우면 5.9는 함 여성의 경우는 5.8

참. 실내암장과 실외 인공외벽, 자연바위에서 체감하는 난이도는 다 다를거야 주관적인거니까.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건 자연바위 일것이고? 그다음이 대회루트겠지.

다시, 1달쯤 지나면 10a를 붙잡고 있겠지 실력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6개월구간까지는 5.10abcd(V0~2)에서 놀더라. 1년즘하면 5.11a/b(V3~5)에 진입. 물론 5.11a 한개했다고 11클라이머 아니다 자만하면안된다.

이때부터 대부분은 성장이 느려지며 보통의 동호인들은 ~5.12를 만져보며 볼더링은 ~V7에서 프로젝트도하고 즐기는 수준이됨.(나도여기)

각 센터에서 벽좀탄다하는 사람들이 이구간을 넘긴 5.12 또는 V7이상 등반을 하시는분들.
그리고 각 센터별로 상주하는 몇명있는 괴물들이 5.13 또는 V9이상 등반하시는 분들.

숫자로는 별거아니지만 그 갭은 어마어마함.
개인적으로 5.15 / V14 이상이 세계수준.
5.14 / V11 이상이 국내에서 이름좀 알릴수준이 되는듯해.

아, 혹시해서 하는말이지만 리드등반에서 후등(탑로핑)으로 푼 난이도는 노 인정^^ 선등(리딩)해^^



하고싶은말은, 난이도라고 있긴하지만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차지하기에 선수를 목표로하는게 아니라면 너무 난이도에 연연하지말고 사람을 목표로 등반했으면 좋겠어 남녀차이도 있을거구 개인차가 워낙큰 운동이니..

센터에서 정말잘하는 굇수가 있다면 저사람이랑 같이 등반하는걸 목표로 잡아봐. 너무 먼목표라면 중급자를 목표로 두는것도 좋고. 비슷한 수준이라면 저 루트를 저사람보다 먼저 해결하겠다! 뭐이런거

운동자체는 혼자 홀드와 씨름하는것일지 몰라도 사람과 함께할때 더 즐거운 운동이니까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운동했으면 좋겠어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