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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역시 노예제가 옳다 - 15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지난 화: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ome&no=1165613 [브라질] 역시 노예제가 옳다 - 14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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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주의 교회가 지부를 확장하겠다고 한다

교육이랑 자격 주는 이벤트는 늘 환영이니까 받아주자

그나저나 니네 아직 안 망했냐?

이벤트 받자마자 바로 탄압 On

자고로 0%에서 더 억압해서 음수로 만들어봤자 다시 0으로 돌아오니까 괜히 눌러서 급진파 늘리지 말자

브라질의 오랜 재정 적자가 결국 국고를 텅텅 비게 만들었다

세율 높음으로 국민들 삥 뜯으면서 신용 대출로 버텨도 어두운 전망

"이래서 자본주의는 안 된다니깐."

"국민들의 혈세를 착취해 국가를 수혈하면서 연명하는 꼴이라니......"

"우우- 황실은 물러나라!! 노동권 확대하라!! 권력을 국민에게!!"

잠잠했던 평의회 공화국 정치 운동도 부활해버렸다

이것저것 보장 했잖아 (근로자 보호법)

지급했잖아 (임금 보조금)

더 뭐가 필요한데 ㅆㅣ발

마침 지주한테 민주주의가 떠서 반대파도 없으니 투표 제도를 바꿔보자

비밀 투표 제정 On

전에 근로자 보호법 제정하느라 기업가 불만 됐던 게 다시 회복 되어서 탈세 디버프가 사라졌다

그러니까 다시 흑자 전환되는 재정

"역시, 모든 게 자본가들 때문이었어! 노동자의 협동 소유만이 세상을 구할 유일한 길이야!"

"부르주아! 타도하라!"

"부패재벌! 해체하라!"

"노동자의! 불꽃으로!"

"저거, 저거, 저거, 저 꼬라지를 좀 보십쇼."

"자기 분에 못 이겨서 거리로 뛰쳐나와 떼를 쓰고 소리 지리는 무리들이 보이십니까?"

"기업의 돈은 땅에서 솟아나는 게 아니예요. 생산 설비에 투자하고, 기술에 투자하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생산 효율을 최적화 하고,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온몸을 비트는 게 기업가들의 고생이라구요."

"빨ㄱ...... 근로자들의 무리한 요구를 다 수용하면 기업 경영은 불가능입니다! 망해요!"

"하여튼...... 저런 근시안적이고 비애국적인 발상은 하면 안 되는 건데......"

지주 지도자가 민주주의라서 그런지 첫 제정 진전 이벤트가 지주의 연설로 떴다

투표에서 밀려서 소외로 떨어진 지주님들...... 빨갱이들이 나라를 뒤집으려니, 그 큰 뜻이 이제야 보입니다......

저번에 피보호국 받아줬던 과테말라를 이제 합병해주자

10년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할 거라고 예고 했었다잉

과테말라는 내 피보호국인 파나마에게 양도하고

그리고 평의회라서 아무도 안 도와주는 니카라과에 주 정복 외교전을 걸자

우린 미국처럼 음습하게 뒷공작 하는 짓은 안 한다

화끈하게 정면으로 쳐들어가서 밀어버리지

중남미에 작업 좀 치는 와중에, 갑자기 관계 훼손 박는 미연합국

무슨 소리니...... 우린 서로 거래량도 많아서 무역 협정도 맺었고, 남부 독립에 기여한 것도 나고......

같은 노예 무역, 노예 대제국이잖니......

선거권 때문에 그래?

아니면 근로자 보호법?

우리끼리 사이 틀어질 이유가 전혀 없는데 어째서??

우리가 백인을 노예로 잡아서? 노예=흑인인데?

그치만 이 녀석들 무슬림이었는걸

따지고 보면 니네들도 아일랜드인 보고 하얀 니그로라고......

아무튼, 친구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좀 당황스럽다

세르비아인 노예는 의도한 게 아닌데

무제한 노예화 칙령이 종교 차별까지 잡다보니까 저기에 휘말린 거 같다

한편, 노동조합 소외 시절부터 노조를 이끌어서 권세 집단으로 만들어 놓은

벨기에에서 온 전위당론자, 앙투안 판 스니크가 노환으로 사망했다

인기가 무려 경애(155)라서 의회의 절반을 공산당원으로 채워버린 전설적인 빨갱이

노조 키워서 누진세 찍고 근로자 보호법 찍어 준 건 고마운데, 제국에 위협이 될 정도로 커버렸다고

이제 구심점도 없어졌으니 다시 야권으로 돌아가라. 노동조합

아니, 더 쉽지 않은 새끼가 후임으로 등장했다

브라질의 역사적 정치인, 무정부주의자 아스트로질도 페레이라

역사가이자 언론인, 과학 저술가, 그리고 노동 운동가

현실 역사의 브라질 공화국 초창기에 루이 바르보사(지식인 지도자)의 선거 유세를 뛰었으나,

반동적인 지주와 군부 주도의 공화국이 보여준 가혹한 탄압에 질색하여 브라질에 대한 회의론자가 되었고 프랑스 파리로 망명.

그곳에서 무정부주의 사상을 배우고 브라질로 돌아와 브라질 공산당을 창당한 인물이라고 한다

https://pt.wikipedia.org/wiki/Astrojildo_Pereira

스니크는 자연사 했는데, 이 새끼는 29세라서 겜 끝날 때 까지 죽지도 않겠구만

그리고 비밀 투표가 제정 되었다

이제 브라질 유권자들은 투표하고 돌아가는 길에 린치 당할 걱정을 덜었다

그리고 해로 전략 연구 완료

세계 계획이라도 짜는지, 바다로 진출하려는 브라질에 괜히 경쟁 구도를 박는 독일이다

다음 연구는 전기 철로

정부 청사를 전부 전화기로 교체하고, 행정력이 폭발하니까 이제 파나마 측량을 시작해주자

땅이 넓은 나라는 도시화 일지가 20세기 넘어서 완료 되고 그런다

오스만도 그랬고, 스페인도 그랬고, 프랑스도 19세기 말 쯤 가서야 달성했고, 브라질도......

??? "아나키스트는 국가에 반대한다! 우리는 현대 도시의 사회 조직에 반대한다! 국가라고 불리는 이 기관, 도시라는 착취의 감옥, 돈이라는 자본주의적 도구의 존재를 용인하지 않는다."

하아...... 또 어떤 미친 새끼야......

브라질의 역사적 선동가, 호세 오이티시사 등장!

브라질의 교수, 문헌학자, 시인이자 사회 운동가.

현실 역사의 브라질 공화국 상원 의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시인으로써 첫 시집을 내기 전 부터 반교권주의 주간지 『란테르나』에 적극적으로 사설을 기고하고 있었으며, 브라질 노동자 연맹 재건을 위한 활동을 하던 때에 무정부주의자들과 인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공화국 정부에 의해 여러 번 옥살이를 하였으며, 감옥에서도 작품 활동과 저술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https://pt.wikipedia.org/wiki/Jos%C3%A9_Oiticica

아무튼, 이 선동가의 이념은 보다시피 무정부주의

쌍으로 지랄이다 무정부주의자 놈들!

나라가 싫으면 나가!!!!!!!

기술 전파로 저온 살균이 들어왔다

이것도 인력 절감하는 기술임

포르투갈령 앙골라와 모잠비크를 잇는 식민지 개척이 끝났으니 전부 포르투갈에게 넘기자

루시타닉 제국의 꿈이었던 '장밋빛 길'의 완성......

소시민 지도자 에피타치우 모리티와 해군 제독 우르바누 다 코스타 사이에 결투가 일어났다

제독 자리는 카드 놀이로 딴 게 아니거든요

결과는 노예제 폐지파 소시민 사망

파나마 지협 측량이 끝났으니 바로 건설을 시작하자

그리고 전기 철로 연구 완료

전철 보다는 전기 엔진이랑 냉장 열차 때문에 찍는 기술

마침 파나마 운하 짓고 있으니

다음 연구는 '파나마 운하 회사' 설립을 위해 기업 지배 구조로 간다

갑자기 일본 무역로가 다 끊기길래 보니까 막부가 다시 고립주의 찍었더라

아오, 막부시치

기술 전파로 엘레베이터가 들어왔고

영국은 세 번째 반란이 터졌다

부르주아 봉기, 급진파 봉기에 이어 프롤레타리아 봉기

"아니 씨발, 내 영국 주식이!!!!!!!!!!!!!!!"

"역시, 자본주의 같은 거 누가 좋아한다고."

"공산주의 국가가 탄생한다면 그 첫번째가 영국이 될 거라던 맑스 선생 말씀 틀린 거 없다니깐?"

"인간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돈? 권력? 부르주아와 귀족들은 신인가? 무적인가?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는가?"

"돈과 권력이 총알을 막아줄 수는 없는 법. 그들도 심장을 찌르면 죽는 인간일 뿐이다!"

"우리 것을 되찾는 것은 강철 같은 우리의 손! 피와 철로 부르주아 제국을 타도하고 노동자 공화국을 세우자!"

"영국 노동자들을 본받자!"

공산당의 몰교양적이고 폭력적이며 광기 서린 집회에 겁을 먹은 히우 지 자네이루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광역 경찰서에 쏟아졌으며,

곧 군사경찰이 출동해 이 비애국적인 집회를 무력으로 해산시켰다

그럼에도 막을 수 없는 공산당의 재집권

여제 폐하께서 걱정이 크십니다

캐나다랑 많이 친해졌으니 특약을 주고 관세 동맹에 넣자

내전 국가가 합병되지 않고 남는 게 빅토 1.0 시절에나 있던 현상이었는데, 지금도 뜰 수 가 있더라

내가 친해진 건 내전으로 독립한 보라색 캐나다임

기업 지배 구조가 연구 됐는데,

아직 파나마 운하가 공사 중이다

다음 연구는 라디오

잠수함이 기술 전파로 들어왔고

이전에도 구축함이랑 이것저것 기술 전파로 들어왔는데

모두 라디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술 얻어놓고 쓰지도 못하고 있었음

그리고 18주를 존버해서 파나마 운하의 완공을 보았다

영국을 비롯한 4개국이 명분을 박아놓은 땅에 말이다

정말, 갖고만 있어도 살 떨리는 땅이 아닐 수 없다

갑자기 코간트랑 무역이 다 끊기길래 봤더니

내 시장이었던 러시아가 청 시장으로 넘어갔더라

저런 동양 거지 미개국이 뭐가 좋다고......

실증주의자들이 아마조나스로 교회를 확장하겠다고 한다

이벤트좀 자주 띄워줘라

자격이랑 교육 개꿀인데

물론 개꿀인거랑은 별개로 탄압은 할 거임

너무 나대지만 말라고~

러시아가 시장 탈주하니까 두 자릿수 단위로 적자 찍히던 재정이 안정적인 흑자로 전환되더라

모든 산업에 보조금 꽂아서 고용 유지시키는데, 러시아랑 목재 때문에 경쟁해서 그랬나보다

한편, 우리 외교관들이 미연합국에서 굴욕을 당하고 돌아왔다

외교관들의 얼굴을 검게 칠하고 족쇄와 수갑을 채워서 끌고 다니는 모욕을 줬다고

교양 없는 딕시 새끼들이 뭐 그렇지......

독립시켜준 은혜도 잊고

경쟁 구도나 받아라

근데, 그거 보다 더 급한 안건이......

공산당이 정부를 향해 공식적으로 평의회 공화국 탄원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아이고! 빨갱이들이 기어코 나라를 뒤집으려 하는구나!!!!

평의회 협동 소유까지 안 가도 우린 충분히 잘 살고 있지 않나??

평균 깎아먹는 건 노동자가 아니라 노예들이라고

설마 보장하라 지급하라 하는 게, 집에 노예 들여달라는 거냐

파나마 운하의 고용이 50%를 채웠으니 파나마 운하 회사를 설립해주자

그렇게 우리는 역사적인 대 공사를 마쳤다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혁신적일만큼 빠른 속도로 이동하게 해주는 무역 허브로써

브라질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거야

이렇게 잘나가는 나라를 왜 빨갱이들은 뒤집지 못해서 안달이람?

다음 시간에 계속!

그리고, 여기까지 본 김에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겠나???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