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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6앱에서 작성

주딱맨

2023.01.06 01:49:56

조회 71 추천 2 댓글 2

https://youtu.be/ltr6Liip0ac

근력으로 쥐덫을 벗어난 쥐

#헬창 #헬쓰 #애니매트로닉스2010년 애니매트로닉스 전문가 겸 감독인 존 놀란(John Nolan)은 Nolan's Cheddar라는 광고를 공개했음.우매한 쥐는 치즈를 먹다가 그만 쥐덫에 걸리고 말지만, 갑자기 덫을 가지고 웨이트를 들 듯이 아예 헬스를 시작함.이 광고는 Sur...

youtu.be

0. 약한 모습으로 인식되어지는 설치류가 평소의 운동내력을 쌓아와서 목숨의 경각까지 오는 상황에도 극복해낸다는 스토리.

광고상품은 근육구성에 보탬이 되는 단백질함량이 높은 치즈와 견과류(마침 쥐나 다람쥐들이 좋아하는 것).

1. 광고에서 교훈을 느껴서 퍼온 이유도 있지만 요지는 이렇다. 비록 영상내용은 비현실적 창작물에 불과하지만 평소에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비축해놓는게 살아가는 자산이 된다는 것.

왜? 건강해져서? 외견상 매력적이니깐? 이성에게 섹스어필을 할수가 있어서? 세보여서 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니깐?

라는 장점들을 다 차치하더라도 할만한 이유는 근육량 = 생명력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 높아진 신진대사만큼 많은 영양분을 요구할 것이며

평소 눈에 가지 않던 반찬과 요리재료들도 신체가 그것을 필요로 하다면 본능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갑자기 없던 입맛이 생겨서 안먹던 것도 잘먹게 되는 식습관의 변화가 있다면 그 증거다.

결론은 운동해라. 그럼 나는 운동하고 있을까? 안해서 지금 내가 말한 운동의 장점을 하나도 못누리고 단점만 늘어가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운동할거냐고? 신년계획을 운동으로 정해버리면 연중내내 안하게 되버리는 징크스때문에 안하는 중이다. 나름 좋은 핑계

2. 그리고 애니매트로닉스라는 기계공학은 뜬금없지만 주목할만한 분야다. CG라는 그래픽기술의 한계점이나 비용면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스러운 방식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기계공학만을 주목하는게 아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얘기다. 불과 00년대에는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어떤 인식이었냐면 대충 망가진 워라밸에 비해서 택도 없는 봉급의 대학원생같은 이미지였다.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비트코인같았다. (아 그때 했어야 하는데 늦었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할 걸[이라고 망설이고 있을 때 할 걸]})

최소한 어떤 것을 배워놓더라도 적어도 인생살면서 한번씩은 써먹을데가 있을텐데(라고 후회하기 전에 미리 했어야..

비록 어문학같은 굶어죽기 딱좋다고 비웃음 받는 학문이라도 말이다. (그러니까 그 때 그만두지 말고..

이번해에 어찌저찌잘하다보면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학위는 딸지도 모른다. 불과 1년도 안되는 기간임에도 가능한 일이다. (역시 처음부터 미리 했었더라면..

3.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을 걱정으로 주저하는 것은 어차피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기계에게 대체될 일이 영원히 없는 직업이 종교인이라는 사실을 내가 방금 알려줬음에도 당신은 신학교나 승가학교에 들어가기라도 할 것인가?

통계로 매년 배출되는 직업중에서 기불릭 성직자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어이없게도 무속인들은 늘어나는 중이다.

국적 호적 당적 교적 학적 불문하고 소속이 어디로든 발을 넓게 걸쳐놓는게 좋다.

종교는 더할나위없는 훌륭한 선택이다. 가장 돈이 덜 들면서 사람을 만날 때 공통분모를 쉽게 찾는 방법이다.

'잘하는건 없지만 그나마 착하겠지.', '사고는 안 치겠지.'같은 식으로 최소한 낙제점은 면할수 있다.

그럼 난 무슨 종교를 믿을까? 아무것도 안 믿는다. 그래서 종교가 주는 편익을 누리지 못하고 불익만 누렸기에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깐 결론은 뭐라도 믿고 다녀라. 나처럼 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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