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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꼭 써보고 싶은 소일 바닥재들모바일에서 작성

커피맛☆기네스(114.108) 2024.05.08 22:23:36
조회 70 추천 0 댓글 2
														
트로피카, jbl 마나도 다크, 준 플래티넘 블랙, 데넬 스케이퍼스.

준 플래티넘은 쓴 후기나 사용중인 경험담이 나오긴 하는데, 그외 나머지는 새우랑 수초 키울 때 어떤지 데이터 거의 없어 늘 궁금했던 바닥재임.

존경하는 내 웬수같은 사수께서 며칠 태국 여행간다고 월급 더 빨리 땡겨주곤 짐싸러 가셨기 땜에, 이번에 들어온 세종대왕님들로 뭘 사볼까 근무내내 고민했음. 근데, 그냥 소포장 하나씩 다 사서 차근차근 써볼까 싶음.

그나저나 여기 잠깐 나타났던 어느 형님 댓들보고 며칠동안 심각하게 고민해봤는데, 역시 운동장 흙은 암만 이거저거 적용하고 골머리 썩어도 별 답이 없었을 거 같심... 소일 자체가 흙에서 비롯된 거지만 너무 다른걸.

학교마다 케바케일 거 같긴 한데, 내가 어릴 적 좋아했던 어느 흙놀이-삼각 산 만들고서 꼭대기에 막대 하나 꽂곤, 순서 정해서 막대 안 쓰러지게 흙 많이 가져오는 게임-만 떠올려봐도 그럼... 당시 흙에 덜 갈린 조개 껍데기들이 엄청 많아서, 손아귀 틈새 알갱이들마다 비늘처럼 투명하게 아롱다롱 반짝이곤 했거든. 요즘 운동장 흙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암튼.

1, 조개 껍데기같은 게 섞여 있어서 ph, gh, kh가 장난 아니었을 것이다.
2, 풀 안 나게끔 소금이랑 그외 뭔가 하얀 가루를 이따금 뿌려대곤 했다.
3, 새우는 바이러스에 많이 취약한 편인데, 운동장 흙이면 비위생적일듯.

이런 점들 때문에 그런 바닥재로도 새우 시도했다면 맘고생이 심했을 거 같슴. 암만 소독하고 제올라이트같은 보조를 썼어도 순탄히 안 풀렸을듯.

지금 나한테 만약 지인이 궁금하다며 시도하려든다면, 도시락 싸들고 따라다니며 말림&'오다 주웠는데, 난 필요없으니 가져. 그럼 꺼져.' 하며, 누가 시도하더라도 평타 치고도 남을 바닥재 최대한 잘 골라 안겨줬을듯.

물론 도시락은 내 거ㅇㅇ. 한국인은 밥심이니까, 밥먹고 힘내 말려야지.

그리고 새우밥은 뭐... 기니피그 사료 특정 색 알갱이들은 새우들이 안 먹는단 평이 있어서 골라낼 거 같은데, 새우 자체가 잡식이고 식물성 단백질같은 것도 잘 먹고 참 좋아라해서, 걔네한테 괜찮은 밥인 게 맞긴 맞음.

근데, 봐왔던 평들 보면, 먹인 후 찌꺼기들 날려서 지저분해진단 불평들도 많아서... 나같이 쓸데없이 까탈스러운데, 게으른 방구석 폐인들에겐 여러 장점들보다 단점 더 부각되긴 할 거 같스빈다. 그때그때 깔끔히 치워줄만큼 부지런하질 못해서, 안 치워놓곤 스스로 거슬려할 그런 삘임ㅋ

다른 건 몰라도 새우밥들마다 가격차 좀 있다 해서, 그 가격들의 높고 낮음만으로 새우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헤아릴 순 없다고 보는 편임여. 그런 식으로 따졌음, 어린이날 전후로 쌀 떨어져서 밥대신 감자 쪄먹이곤, 화장실에서 숨죽여 울던 과거 제 엄니 맘은 뭐가 되나 싶어지기 땜시ㅋㅋ

그러니 자칭 초보 형님. 제 새우밥 집착글에 혹시나 스크레치 안 생겼음 좋겠심. 난 단지 새우 전용이랍시고 나온 밥과 용품 궁금한 ㄷㅅ일뿐임.

아직도 전 단 고구마보단, 어릴 때 그러고 자주 먹던, 싹까지 나서 이따금 혀 아리던 감자가 더 맛있었다 여김여. 형님 새우들도 그럴듯ㅋ 새우들 좋아라 하며 맛있게 잘 먹고 잘 지낸다면, 어떤 밥이든 뭐가 안 좋겠슴ㅋ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함여. 함께 늘 건강하게 오래 잘 살면 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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