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200시간도 안되지만 기간은 1년 걸렸음

1. 아클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아클만 100시간 박아서 처음 20승천 심장클 했던 가지타락덱

그냥 타락 어포 무감각 쓰고 가지로 나오는 카드 다쓰면 이기는 먼치킨 덱이라 설명할 건 없음

타락 빨리 찾으려고 드로우 카드 좀 어거지로 넣었다 정도?

오래돼서 잘 기억 안나기도 함

직업 소감

좋은 딜카드가 많아서 여기에 홀리다보면 1막은 쉽게 깨지만 이후에 힘들어지는 직업임

카드 성능과 컨셉이 좋은것도 있지만 시작 유물 덕분에 스노우볼 굴리기 좋은 직업이라 생각함

소멸컨셉이랑 익숙해지는게 힘들었음

소멸 컨셉은 한마디로 게임중에 덱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쉬움

나한테 30장의 덱이 있다면 지금 싸우는 상대에 맞도록 필요없는 카드들을 소멸시켜 덱을 재구축 하는 과정을 층마다 반복하는게 목적

이거 깨닫는데 너무 오래걸렸음ㅋㅋ

상점에서 돈내가면서 카드 지우는 행위를 얘는 게임중에 할 수 있는데 시너지 까지 있으니 다른 직업 하다보면 얘가 사기란걸 느끼게됨

이외에도 생각나는건 바리 참호로 방어도 올리고 몸박으로 끝내는거, 힘 올려서 사신으로 피채우고 대검으로 퍽퍽 패죽이기, 격노 광란 무한으로 돌리기 재미있었음

2. 사일

곡예 계산된 도박으로 덱 돌리면서 붕대로 방어도 올리고 내장해체로 딜넣는 무한 덱돌리기 사일런트

이제보니 판도라가 좀 큰일 했었던듯?

직업 소감

얘는 맨날 덱돌리기 하는게 똑같은데 그래도 대단원으로 딜 시원시원하게 넣는건 항상 재밌음

괜찮은 딜카드가 별로 없어서 1막이 좀 힘들었던 걸로 기억함

어거지로 비열한 타격 같은거 집어야 할때가 많았음

그외에도 기억나는 덱은 민첩 폭주 흐릿함으로 무한 방어도 쌓고 유독가스로 서서히 녹여 죽이기, 가지 검무로 뭔가 해버리기정도?

3. 디펙트

병법서 옆에 가려진 유물은 아이스크림 젤 중요한건데 가려졌음, 카드하나 안보이는건 뇌우

유성타격 아이스크림 다중시전으로 마나 무한이후 무한 드로우 무한 카드쓰는 디펙트 마무리는 번개 다중시전 or 뇌우

방어는 마나와 드로우가 무한이니 대충 카드 쓰다보면 알아서 됨

직업 소감

얘는 구체와 밀집이 컨셉인데 여기에 집착하면 망하기 쉬운거 같음 적당히만 챙기고 마나와 드로우가 핵심인거 같음

물론 구체 10개에 밀집 쌓아놓으면 효율이 엄청나긴 한데 아클이 방어도나 힘 쌓는거나 사일이 덱 뽑아 제끼는거에 비해 필요한 과정이 험난함

카드 컨셉도 이상한게 여러개 겹쳐있어서 덱 구성 난이도도 어려움

힘들게 덱 구성 해봤자 드로우 꼬여서 폭풍 방열판 메아리의 형상 이런거 맨밑에 깔리면 덱파워 현저하게 떨어짐

그나마 쓸만한게 마나 펌핑과 드로우라 얘는 여기를 파고드는게 맞는거 같음

밀집 사기보단 마나 사기로 이기는 경우가 훨씬 승률도 좋고 많았음

미라손 창의적 인공지능덱도 결국 0마나로 마나사기 치고 방열판으로 드로우 막 해버리니까 센거라고 생각함

스네코 눈-유성타격-병속의 불꽃으로 시작부터 마나 사기 치다가 하나를 위한 모두-홀로그램-유성타격 무한으로 돌리던게 제일 기억에 남음

4. 느낀점

초반엔 심장을 깰 덱을 만드는것 보다 지금 당장 눈앞에 나올 보스에게 좋은 카드를 집는게 핵심이라 생각함

겜 시작할 때 3직업 20승천 심장클이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뿌듯함

게임 솔직히 잘만들었음 너무 재밌게 잘 즐겼음

2 나온다는데 그때까진 모바일이나 가끔 해볼까 생각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