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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이해하기 위하여모바일에서 작성

고지능저감성(39.7) 2020.05.28 08:58:05
조회 37 추천 0 댓글 2

아빠가 왜 그런식으로 살게됐는지

인간대 인간으로서

의문을 가져본다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

이게 명확해지면 나름 숙제를 끝낸듯한기분일가

아빠가 왜그리 가정을 팽개쳐버리고

술에 의존했는지

왜 우리들에게는 관심이 없었는지

그 모든게 뭔가 애초에 처음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상황에서 묶여있던 것이 그대로 눈덩이 처럼 커지며

전해내려온거라는 가정을 했다

아니면그저 아빠의 인연 응과응보가

그렇게 되고

나또한 거기에 묶여있었는지

아빠에 대한 고찰을 해본다

아빠가 말하는것을 토대로

뭔가 결여되어있는 인간이라는 것은

정말 누구에게도 비극이라서

내자신과 타인을 불행하게만든다

아빠가 배운 그대로 살아가고

나도 그렇고

어느새 비슷한 사람끼리의 집단안에서

내가 상대적으로 의견이나 주장이 약했기

때문인가  스스로 너무 나를 의미없게 만들어버렸다

이인생이ㅜ지긋지긋해서

원망의 화살을 가족에게 그렇게 보냈다

싫다 그런식이   결국엔 못빠져나올것만 같앗다

하지만 환경이라는것이

바뀌어지면 역시 알맹이도 영향을 받는다

집과 멀어져라  그래야 하는 인간들이 있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또한 개개인의

맞물려버린 책임도 있다

멀리멀리 떠나라

지금이 어렵다면 도망칠 기회를 준비해라

참는게 미덕일때는 따로있을지도..

어린시절의 차이

그것이 곧 성인이 된 나의 땡땡땡

모든것이 어렵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진다

살아가는게 기쁨이었지 그럴때도있었나

그때의 나는

어른같은건 안될줄 알았는데

어른이라고 해서 맞고 옳고 가 아니다

단지 미성숙한 어린이가 좀더 오래 세상을 살은것뿐

어른이 되면 답을 찾을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답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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