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 수면과 너의일기장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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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좀 쓰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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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1-07

폴리곤앱에서 작성

25(14.6) 2021.07.21 17:08:11

조회 41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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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우리는 모두 거짓된 마음에 익숙하니까

무엇이 진짜인지 어디부터가 가짜인지는 쉽게

알 수가 없다고 생각했어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중독되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내면의 숨겨둔 마음을 전시하듯

메아리가 울릴 만큼 크게 소리치려고 하지만

그런 행동들도 표현이 아니라 믿음에 가깝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

결국 표지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지 않으면

우리는 단 하나의 발걸음도 확신할 수 없을거야

내가 무엇이며 다시 무엇이 되려 하는지

그 생각의 총합을 어떤 행동을 통해 표출하고 싶은지

할 수 있음이 어디까지 내 자유를 제한하는지

글쎄

텅텅 빈다는건 불가능하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꽉 채우는 일과 같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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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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