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임. 대구대학교 졸업했음. 국시는 22년도에 쳤고 현재 1년 공백기.

처음엔 마냥 몇 개월만 쉬어야지였는데 언특모 혹은 구글링으로 남자 언어치료사 현실, 언어치료사 전망, 언어치료사 연봉 같은 글을 찾아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센터근무라고 가정 시 남자 치료사는 여자 치료사보다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한 거임.

경력이 쌓이고 쌓여도 결국 40대후반 남자 치료사 vs 40대후반 여자 치료사 중에 고르라고 하면 대다수가 여자 치료사를 고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타개하는 방법은 석사를 따고 병원을 가거나 박사까지 따고 센터장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함.

다만, 센터는 점점 늘어나고 아이는 점점 줄어드는 환경에서 이 일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현실적으로 본인이 남자 치료사거나, 근무지(병원포함)에서 남자 치료사를 봤다면 후기 좀 남겨줄 수 있을까?

교수님들은 남자 치료사에 대해 별 다른 얘기가 없었어. 다 동등한 줄 알았는데.. 꼭 답변 부탁해요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