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좆같은일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이전엔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이다. 

현재의 군무원 면직은 그 전조증상에 지나지 않음. 

왜냐

아직 여군무들은 다닐만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군무원 면직러시는 여군무들이 남군무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기 시작하는순간 일어날것임. 

여군무들이 남군무들과 동일한 당직, 훈련, 작업, 업무분장 의 처우를 받게되는순간 여군무들은 대량으로 면직할거다. 

그럴리 없을것같지? 이미 갈데없는 놈들만 남아있는것 같지? 

역사적으로도 탄압받던 최하위계층, 노비들도 처음에는 적당히 순응하고 찍소리 내지 않았다. 

그들에게 어느정도 한발자국이라도 디딜 수 있는 견고한 바닥만 있었더라도 민중봉기,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다. 

더 이상 내가 살지 못하겠다 싶을때, 이런 처우를 계속 받다간 내가 뒤지겠다 싶을때, 핀치에 몰린 노비들은 봉기를 일으키는거다. 

현재 남아있는 남군무들이 군무원의 처우에 만족해서 계속 다니는거 절대 아니거든 아직까진 참을만하니 조용히 있을 뿐이다. 

근데 사람이라는게 언제까지 참기만 하겠냐. 

현재 군대에서 남군무는 최하위 계층, 거의 노비수준이다. 

장교 > 병사 > 여군무>=부사관 > 남군무 

가 현재의 계급도라고 볼 수 있겠다. 

남군무를 무슨 가성비좋은 유사군병력으로 취급하는 현재의 행태는 절대 바뀔리가 없다. 

왜냐면 국방부는 남군무들은 존나패도 면직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이상한 확신이 있거든. 

하지만 사람이란 참을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시발 좆같아서 못해먹겠다 라고 남군무들이 태업을 하고 면직을 하면 그 영향은 여군무들에게도 미칠 수 밖에 없겠지. 

남군무들과 동일한 업무, 처우를 받는순간 그걸 참고 다닐 여군무? 글쎄 거의 없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시작도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