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군무원이 거의 취업사기급 직업인것은 부정하지 않겠다. 

현재는 사실상 부사관과 병사 그 어디사이쯤에 있는 포지션이고 현직들도 그것을 부정하긴 힘들다. 

그렇다고해서 군무원을 하고있는,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할 필요는 없다. 

인터넷에서야 사람들이 다 옳은 선택만 하며 사는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런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원래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고 모든게 완벽한 순간은 사실상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순간이 있다고해도 짧은순간일 뿐이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답이 없는것같고 현재 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것 같아도 항상 방법은 있다. 

성공한 사람들, 무언가를 이룬사람들도 다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남에게 창피해서 말 못할 과거 하나 둘 쯤은 다 있는거야

사람인생이란게 원래 그렇다. 

누군가에겐 군무원이 가서는 안될 직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현재 보이는것이 이것밖에 없을 수 있다. 

그리고 군무원 하다가 안되면, 못해먹겠으면 다른거 하면 되지 경험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관두면 돼. 

굳이 그걸 경험해봐야 아냐고? 누군가에게는 또 생각보다 괜찮을수도 있는거고 잘 맞는 직장일수도 있다. 남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거야 

당장 군무원을 조롱하고 까고있는 사람들 조차도 본인의 생각이 다 맞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잖냐. 

세상엔 다양한 상황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내 환경과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 되는거야. 

군무원 너무 조롱하고 욕할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