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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에서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은 맘이 강해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18.11.13 14:01:11
조회 878 추천 15 댓글 33

하다 하다 마이너 갤러리를 만든 모양인데,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인정받는 게 더 시급한 문제 아닐까?

게다가 전과까지 생겨서
앞으로 더욱 만만찮은 삶이 기다릴 텐데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네

가정에선 미운 아들이자 형,
학교에선 낙오자,
사회에선 알바 하나 제대로 못하는 부적응자인데
참 태평해 보인다

무슨 머리만 숨기는 타조도 아니고
당면 문제가 쌓였는데 인터넷 세상으로 회피한들
그 문제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닐 테고

그리고 사람이 남한테 도움은 못 줄 망정
피해는 안 끼쳐야 할 거 아냐?
10원짜리 한 푼 안 버는 주제에
부모님 등골 쪽쪽 빨아 먹으며
오늘은 랜챗으로 누굴 어떻게 해 볼까,
오늘은 어떤 인터넷 공간에서 나의 영향력을 과시해 볼까
이런 음침한 생각만 하는 너를 치료하는 일에
내 피 같은 건강보험료가 쓰이고 있다니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은데

질문 좀 할게

사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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