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먼가 연결고리가 부족한 감은 있어도

저렇게까지 까일만큼 개연성이 부족한가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1차는 사실 단일작품으로 완결된만큼 밑밥이라 한다면

파계편 - 갑자기 무슨 이유에선지 소환이 일어나고, 새 세계에서 전쟁

재세편 - 그 전쟁의 원인이었던 놈도 뭔갈 하려했음

시옥편 - 그 원인이던 놈이 암시한 세력의 선봉진이 지랄함

천옥편 - 선봉 처부쉈더니 본대가 처들어와 발려서 겨우 반격해놓고 보니 그 때 그 새끼랑 똑같은 놈이었고 그를 넘어 진정한 적을 깨부숨

딱 문제가 시옥에서 소화를 덜 해서 천옥편에서 너무 많았던 거인데...

대충 시옥편에서 그냥 일상에피소드나 좀 자잘자잘한거 빼고 가드라이트 깨고 사이데리얼 본대와서 지구 처발리는 거 까지 천옥편 초반부 내용까지 다 다루고

천옥편에서 초반 본격적인 반격 - 중반 사이데리얼 본성 반격 - 후반 사자 이렇게 분배하고

사이데리얼과 사자간의 연결고리를 더 확실히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야 있는데

걍 플롯 자체는 딱히 나쁜 것도 없다 생각하고

걍 개인적으로 누적된 인간관계라던가 이런 저런걸로 갠적으론 참 재밌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