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3차를 한 번 클리어 했는데 이번에 생각이 나서 다시 클리어했음.

저번에는 웬드로 디카스테스→라그나로크로 클리어했고 이번에는 시로코 발시온→라그나로크로 클리어함

밑에는 최종까지 써먹은 애들 소감

1. 겟타드래곤+료마

아군 최강의 근딜러. 벤케이의 합류레벨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서 레벨 뻥튀기가 가능하기에 더욱 사기임.

아군 유일의 3인 정신기+열혈 건 샤인스파크 2방은 아군 최강의 화력.

단점이라면 겟타G가 굉장히 늦게 나온다. 대략 5~6화 정도 사용 가능. 겟타에서 개조치가 인계도 없어서 G 갈아타기까지가 좀 괴롭다.

2. 겟타라이거+하야토

료마와 이하동문. 기력 130에 발동되는 겟타비전(분신)에 고레벨에 따른 능력치빨로 명중회피는 가장 괜찮다.

하지만 아무래도 최대사거리가 4로 짧아서 후반에는 존재감이 팍 죽는다. 그저 행운+열혈 셔틀.

3. 겟타포세이돈+벤케이

유닛이나 파일럿 스텟은 전부 의미가 없다. 무사시 때 있던 열혈이 사라져서 하야토가 열혈 전담이 되고 벤케이는 기합 전담.

sp도 넉넉해서 기합X3번을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랄까. 무기도 미사일과 사이클론 밖에 없고 사이클론은 우주에서 사용 불가..

우주에선 잔탄도 적은 미사일이나 날려야 하는 불쌍한 신세지만 합류 직후 레벨 40에 저렙으로 들어와서 

레벨차가 많이 나는 적을 벤케이로 행운 걸고 잡으면 레벨 뻥튀기가 가능하다. 이게 벤케이의 최대 장점이자 유일한 아이덴티티.

4.백식+카미유

아마 윙키제에서 가장 백식이 좋았던 게 3차가 아닌가 싶다. 3X9의 긴 사거리를 가진 메가바주카런처 맵병기가 진국.

3차는 뉴타입 에이스들에게 철저하게 번뜩임이나 집중이 없어 보스와의 생존이 어렵다.

카미유가 행운도 있고 레벨 뻥튀기도 쉬워서 백식에 자주 태워서 사용했음.

5. GP-03+플

GP-03은 습득시기가 매우 늦다. 겟타G보다 늦다. 유닛 자체의 스텟은 높다. HP와 장갑이 높아서 몸빵도 어느 정도 가능.

다만 지형적응이 우주밖에 없어서 우주전용이고 무기의 공격력 자체가 매우 낮다. 최종기 메가빔포가 겨우 900이다.

다만 공격력 700에 착탄형 맵병기 마이크로 미사일이 굉장히 쓸만함. 백식으로 레벨 뻥튀기한 플 태워서 맵병기만 썼다.

6. 메타스+포우

포우는 가입 즉시 2회행동 가능한 즉전력. 저번에 플레이 할 때는 포우를 GP-03에 태웠지만 이번 회차에선 메타스 태워서

2회행동을 살린 힐러로 사용. 메타스 자체의 스탯은 정말 의미 없다. 근데 이 게임에선 에이스급(리얼 슈퍼 막론하고)에게 철저하게 번뜩임이 없다.

이후 시리즈에 나오는 철벽이나 불굴 같은 것도 없어서 보스전이나 전투 등에서 몇몇을 제외하면 HP 손실이 막심해지는데 그 때 활약해 줌.

7. ZZ건담+쥬도

공격력 1700에 3X6의 하이메가캐논이 주력이자 유일한 필살기지만 솔직히 말하면 백식보다 안 좋다. 

백식의 메가바주카런처는 1500에 3X9 잔탄 1인데..비슷하게 한 번만 사용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론 백식이 쓰기 더 편했다.

쥬도에게 행운이 없는 게 참 아쉽다.

8. 콤바트라V+효마

나무위키에도 적혀 있지만 정신기는 효마 1명 뿐...웃기는 건 인터미션에서 나머지 파일럿들의 스텟은 나온다는 거다. 그림의 떡도 아니고;;

초전자스핀은 공격력 2000에 en200;;을 먹는 전형적인 한방만 기체..지만 후반에 얻는 트윈랜서가 공격력 1120에 무소모 무장이라

초전자스핀은 보스에게만 쓰고 통상전투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4차 로봇대전과는 다르게 쭉 키워왔다면 후반에 2회행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

정신기 자체는 필중 열혈 기합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쓸만하다.

9. 사자비+크와트로

얻는 건 후반. 겟타G보다 딱 1화 빠른 가입시기를 자랑한다. 사거리 8의 판넬이 주력. 후반에는 보스급은 웬만하면 빔흡수를 달고 있어서

빔병기를 가진 기체(Z건담이나 F91 등)는 바보가 되는데 판넬 기체는 그 점에서 자유롭다. 

크와트로가 유일하게 집중을 가진 뉴타입 에이스기도 하고 능력치도 괜찮다. 하지만 역시 번뜩임은 없어서 사자비의 몸빵으로 버티는 편.

10. 그렌다이저+듀크

원래는 키우다가 레벨 뻥튀기한 애들한테 밀렸다; 능력치 자체는 슈퍼계의 귀감인데...열혈이 없는 게 안타깝다. 

라그나로크에서 화력이 부족할 거 같아서 내보내긴 했는데...그렌다이저가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

11. 브루거+마리

레벨 1부터 들어오는 게 난감...하고 브루거의 능력치도 낮아서 행운이 생기는 레벨10까지가 고비...지만 사실 필중 배우기 전까지도 고비다;;

레벨 36이라는 이른 시점에 2회행동이 가능한데 이 때부터 보급의 전설로 활약이 가능. 아군 유일의 보급 기체라는 점에서 빛난다.(이 때는 보스보로트에

보급이 달려있지 않다. 어차피 보스는 초반에 잠깐 가입하고 얼마 안 되서 이탈,)

근데 수리 보급이 다 가능해서인가 수리하면 고레벨인데도 불구하고 회복량이 500밖에 안 된다. 결국 아군 유일의 보급담당.

12. 다이탄3+반죠

갤주의 능력은 3차에서도 빛난다. 겟타G에 이은 최강의 근딜러.

제일 약한 무기인 다이탄잔버가 명중보정이 높아서 통상전투는 잔버로 보스전에선 선어택을 날려줬다.

분명 아군에서 탑급의 딜탱은 분명하지만 결국 행운이 없어서 겟타G에게 밀린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13. 게마르크+아무로

특정루트 한정으로 얻는 게마르크. 이번에 처음으로 얻어봤다. 맷집은 MS계열에서 최강이고 판넬의 사거리도 10으로 최강.

다만 보통 판넬 공격력이 1200 가량인데 1050으로 약간 떨어진다.

아무로가 능력치는 좋은데 회피 관련이 없어서 사거리 긴 판넬로 저격용으로 사용했다.

14. 뉴건담+플투

플하고 비슷하지만 좀 더 공격적이다. 거의 유일하게 번뜩임이 있어서 보스전도 문제없다.

뉴건담은 I필드 덕분에 적의 빔병기는 완전 무효라는 점. 판넬의 사거리가 9라는 점에서 괜찮은 기체. 입수시기도 중반 쯤이라 꽤 빠른 편이라는 것도

좋다. 

15. 사이바스터+마사키

전략병기1. 윙키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으로 따지면 지형적응 AABA가 빛난다. 기합 3번 걸고 사이프랏슈 2연타로 잡졸전이든 보스전이든

상당히 활약해 준 전략병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난이도를 낮추는 주범인 듯.

16. 발시오네+류네

전략병기2. 4차와는 다르게 역시 우주A(3차는 14가 최대치)다. 잔탄 1 뿐이지만 사이코 블래스터가 사이프랏슈와 비슷한 성능이라

사이프랏슈X2 + 사이코 블래스터면 잡졸전은 문제없다. 보스전도 피깎는 용으로 잘 써먹었다. 난이도 낮추는 주범2.

17. 그레이트 마징가+마리아

마리아가 괜찮다. 행운 필중 열혈을 보유해서 솔직히 코우지나 테츠야보다 훨씬 좋다. 약점이라면 가속이 없어서 이동력이 조금 딸린다는 점?

라그나로크에서 2500짜리 축퇴포 맞아봤는데 4000 조금 넘게 닳더라. 써먹기 좋은 딜탱.

18. 라카이람+브라이트

필중+행운 맵병기로 레벨 올리기는 쉽다. 2회행동도 가뿐하다. 다만 전함이 개조 불가인지라 장갑 150치로 마지막화까지 버텨야 한다.

문제는 일괄명령에서 회피나 방어하라고 선택하면 낮은 장갑치 때문에 무조건 회피를 선택한다는 점;; 덕분에 라그나로크에서 네오그랑존에게

터질 뻔 했다;;

번외1. 슈우와 똘마니들

라그나로크에서 네오그랑존, 발시온X2로 딱 3대 밖에 안 나온다. 슈우는 기력 110이 되기 전에는 사거리 3밖에 안 되는 웜스매셔밖에 못 써서

아군으로 될 수 있는 한 맵병기로 두들긴 다음 공략해줘야 한다. 그렇게 해도 딜이 아주 약간 모자라서 힘들었다. 몸빵은 보스 중에서 최고인 듯.
발시온은 무난한 딜탱형 보스. 슈우가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고 맵병기를 날리는지라 슈우 맵병기에

HP가 많이 깎이는 걸 보면 뭔가 웃프다...;

번외2. 마징가+코우지

초중반에는 쓸만하다. 슈퍼계가 별로 없고..프로토 겟타도 능력치가 별로기 때문.

하지만 중반만 되도 한계가 드러나는데 열혈은 50렙인가에 배워서 늦고..브레스트 파이어는 공격력1100에 EN은 60이나 처먹는다;;

콤바트라의 트윈랜서가 1120에 무소모. 그렌다이저의 스페이스 썬더가 1350에 EN30인 걸 보면 어처구니 없는 책정이 아닐 수 없다.

마징가 팬이어도 끝까지 쓰기에는 힘들지 않을까....그냥 버렸다.

번외3. 라이딘+아키라

듀크와 비슷하게 열혈이 없다..무기도 뭔가 쓰기 힘들다. 나무위키에선 기력 1번에 쓸 수 있는 갓알파가 쓸만하다고 적혀 있는데..직접 써보니 별로였다.

갓알파가 기력 116 제한인데 기합 한 번 써서 115가 되고 전투에 한 번 참가해야 기력이 올라서 사용 가능..이 기력 1 모자란 게 의뢰로 크더라.

집중도 있고 갓보이스를 얻으면 괜찮은 딜을 보여주겠지만..역시 번뜩임이 없어서 보스전은 힘들다고 판단. 키우다가 중도에 유기함.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지만 한글화도 되어 있고 한 번쯤은 해봐도 괜찮은 타이틀인 거 같다.

물론 지금하고 비교하면 많이 불편하지만..그래도 2번 클리어해본 감상은 F나 F완결같이 불합리하다거나 더럽다는 난이도는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