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 거 없는데, 댓글에 사진 올려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소소하게 몇 개 올려보겠습니다!

아래 두 사진은 홀 바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Ludwigsburg가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닌데, 홀은 간지납니다 !!

하지만 아무래도 작은 홀이라 그런지 사진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포스터 같은 건 없구 사진처럼 작은 모니터에 간단한 공연 소개만 하고 있습니다

자리는 앞에서 두 번째 자리였는데, 조금은 낮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주자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앞자리를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손을 볼 수있는 왼쪽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뒤의 배경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저게 모니터가 아니고 실제로 굴곡이 있는 조각(?) 같은거예요 ㄷㄷ

그리고 공연 시에 모든 조명이 꺼지지만 저 파란 빛은 남아있어서 굉장히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프로그램북? 뭐 아무튼 이건 방금 뒤늦게나마 찍어보았습니다.

프로그램이야 찾으면 다 나오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

프로그램을 미리 예습해서 갈 때도 있고 그냥 노베이스로 갈 때도 있는데

오늘은 후자였습니다. 두 경우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낫다고 말하기는 힘든데,

부족한 식견 탓에 모르는 곡밖에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긴 했습니다.

공연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ㅠ 

마지막 커튼콜 인사 때 10초 정도 영상을 찍긴 했는데, 올릴 수가 없네용..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커튼콜 때는 영상,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앞에 분들이 다들 찍으시길래 저도 하긴 했는데, 혹시 예절에 어긋나는 거였다면 반성하도록 하겠읍니다 (__)

지난 후기 글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놀랐고, 감사드립니다 ㅎㅎ

사진도 뭐 큰 건 없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