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지긴 하드라

터미네이터 1:앞서 터 2가 액션 영화라면 이 영화는 호러 영화라

같은 시리즈인데도 느낌이 상당히 달랐음.

보면 볼수록 카일과 사라의 암울한 처지가 더욱 와다음

저예산으로도 이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터1 역시나 명작

터미네이터 2: 역시 가장 좋아하는 터미네이터 작품이지만

너무 많이 봐서 몰입도가 살짝 떨어진 감이 있고 액션 영화의 플롯이 점점 당연해지면서

점점 호러적인 터1이 끌리게 되더라

하지만 로봇과 인간의 교감과 여러 명대사 액션의 질은 그 어떤 터미 시리즈도 따라갈수 없는

봐도봐도 안질리는 개명작

터미네이터 3: 이걸 어렸을때 봤을땐 터2보다 더 재밌었는데 정주행 한번 더 하니까

현타가 오더라 씨발

스토리는 좋았지만 캐스팅, 연출, 영상미가 너무 이상해서

몰입이 되지를 않음

그래도 터미네이터의 전통인 암울한 세계관과 존을 끌고다니기만 하던 t 850의 괜찮은 캐릭터성

t x라는 참신한 캐릭터 덕분에 이런 점은 꽤 높이 평가함

터미네이터 4:이거를 나이먹고 한번 봤는데

젊었을때 보면 주지사 왜 안나옴? 개망작!!!!! ㅇㅈㄹ 했을 테지만 아놀드가 안 나오고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니 꽤 끌렸음

일반 관객들이 보기엔 지루한 스토리와 여러 점이 단점으로 꼽히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암울한 세게관 묘사와 미래세계를 주제로 한다는 대담찬 도전,

마커스의 참신한 설정까지 여러모로 완성도 있는 평작 또는 수작이자

앞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준 디딤돌

터미네이터 제네시발: 쥬라기 월드처럼 수년만에 나온 후속작이자 틀딱 추억팔이 영화
가 되야 했지만 터미네이터의 전통인 암울한 세계관을 무시하고 첩보 코미디물로 가다가 좆망한 작품.

처음에 보러 갔을 때는 그럭저럭 되게 재밌는 영화였지만 계속 보다보니 시발 소리가 나옴.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내가 제일 화난건 매력적인 설정들과 캐릭터들을 망쳐놓은 거임

계속된 시간이동으로 심판의 날을 하나하나 없앤다는 것과
악역이 되어 제네시스를 만드는 존코너

사라 코너를 어렸을 때부터 지킨 터미네이터 팝스

씨발 너무 훌륭해서 좆나 명작이 나올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애초에 감독 새끼의 연출이 문제였음

감독쌔끼는 앨런 테일러라는 새끼인데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사람이야

아니 근데 이새끼는 약간 판타지나 중세 영화에나 어울릴법한 얘한테 sf 액션 영화를 맡긴다?

이것부터 터미네이터 제니시발은 망작이 될 예고였던 거임

어쨌든 제일 기대하고 제일 실망했던 영화

그래도 팬들이 감동할 장면은 많이 넣어준 팬서비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영화...

페미네이터 좆크페이트: 좆크페이트가 개봉하기 전에 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정주행해보고 3,제니시스가 병신같은걸 깨달았고

이번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별반 기대할것 없다는걸 깨달음
그런데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환영했지만
나는 걱정만 더 커졌음

왜냐하면 카메론의 총몽을 봤으니까.

오랜만에 카메론의 작품이라 기대하고 봤건만 전성기의 카메론의 스타일은 온데간데없고

병신마냥 슬로우모션이나 쳐넣으며 스토리도 실망이었음

이때부터 카메론이 노망났다는 걸 깨달았고 기대를 반 접어버림.

그리고 팀 밀러가 감독직을 맡는다는 소리까지 들어서 그냥 안 보기로 했음.

팀 밀러는 할리우드의 훌륭한 감독이고 나도 좋아하는 감독이라 그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그의 특징은 치고 박는 것보다 손과 발이 착착 부딫히며 합을 맞추는 빠른 전투씬이 특징이며

분위기가 가벼운 색채를 띄어 누구나 마음놓고 재밌게 즐길수 있게 해줌.

그러나 아쉬운 스토리는 단점으로 꼽힘.

실제로도 팀밀어의 대표작 데드풀은 가벼운 분위기와 액션씬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토리는 조금 비판을 받음

근데 팀 밀러 감독의 특징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분위기와 너무 상반됨

터미네이터는 팀 밀러식의 몸으로 하는 빠른 액션이 아니라

도심 액션 활극과 총격전이 주를 이루는 영화임

게다가 터미네이터는 전투씬보다는 액션이며

또한 스토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맏음

팀밀러가 스토리를 못만드는건 아니지만 터1 터2와 똑같은 시간여행으로 온 로봇으로부터 사람 지키기

라는 플롯을 그대로 따라갔게에 팬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비교당할수 밖에 없었겠지

제일 큰 문제는 가벼운 분위기는 터미네이터와 너무 상반됨

터미네이터는 암울한 sf 디스토피아적 분위기가 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가벼운 분위기로는 터미네이터 영화와 맞지를 않음
그동안 팀 밀러가 성공시켰던 작품들은 전부 가벼운 분위기가 잘 맞는 영화들이라

좆런 씹일러와 마찬가지로 작품 세계관과 안 어울리는 감독. 물론 씹일러보다는
팀밀러가 백수 위

그냥 데드풀 3를 만들지.... 이딴 답없는 병신영화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한 팀 밀러 차냥해

페미하고 존코너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히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았음. 그냥 관심이 없어서

보러 가려고 했지만 그냥 흥미가 안 갔음

보나마나 어찌저찌 지켜내고 또 추억팔이 ill be back 같은 거 할게 너무 뻔해 보여서

그나마 나중에 유튜브 클립으로 몇몇 장면만 봤음

그래도 영화에서 좋았던 장면은 존코너를 죽일때

브래드 피델의 터2 음악이 너무 반가웠음

그동안 온갖 터미네이터 1,2 요소들이 많이 들어갔지만 이것만큼은 처음이라서

여러모로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팀밀러만 불쌍한 병신페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