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본업으로 에이전시(아예 다른 업계) 팀장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부대 비용 다 지원해주면서 7(직원) : 3(회사) 조건임

ex ) 식비, 마케팅비 / 경우에 따라 숙소 및 차량 등

뭐 작품 자문해주고 퇴고, 검수 등 업무 지원해주면 좋지 ㅇㅇ 

근데 당장 물질적 지원 없이, 그것만으로 향후 수입의 몇 할을 떼겠다는 건 빨대가 맞다.

해봤자 일반 상가나 지식산업센터같은 사무실 월세 몇십 ~ 백 몇십 하나 잡고

중고 가구 센타 전화 한 통 때려서 10자리 정도 세팅하고, 통신사 불러서 인터넷 연결하고 사무실 오픈 아니야?

사업장 유지비 명목으로 나가는 거 말고 작가한테 실질적 메리트 없이 추상적 도움으로 수입의 3할을 슈킹 하겠다는 건 걍 미친놈임 ㅋㅋ

그리고 이런 에이전시 하나라도 정상 운영 하는거 확인되면

세상 ㅈㄴ 좁아서 3년 안에 최소 10개 이상 생긴다 ㄹㅇ

한국은 사업하기 너무 좋은 나라라서 사업자 등록증 하루 이틀이면 돼 ㅇㅇ

전에 내가 일하는 업계에서도 하나 차리면 실무 놓고 가만있어도 돈 된다 알음알음으로 다 퍼져서

원래 일하던 사람들이 지도 대표하겠다고 사무실 우후죽순으로 차림. 최근 2~3 년 동안 업체 5배 이상 증가함

오랜만이라 아직 분위기 파악이 덜 되었는데 대충 내용 뻔한거같음 ㅇㅇ 

반박 시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