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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1화 봐주실 분 구합니다.모바일에서 작성

누에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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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에서 선생하는 내용 쓰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감평까진 안바라고 대충 느낌만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카일은 잡졸이었다.

평생을 소작농의 아들로 살았다.

괭이와 낫을 쥐는 법은 알았으나,

검과 창을 쥐는 법은 몰랐다.

그럼에도 고작 며칠 간의 훈련 끝에 전쟁터로 투입됐다.

화살받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카일은 눈을 감은 채 창을 찔렀다. 적군의 피가 얼굴에 튀었기 때문이다.

사방팔방에서 비명이 울려 퍼졌다.

오른쪽.

같이 떠들던 동기의 비명소리.

왼쪽.

목을 찔려 가래 끓는 소리만 내는 아군.

병장기 부딪히는 소리. 말발굽 소리. 분노에 찬 고함. 살려달라는 비명.

카일이 투입된 첫 전장은 아비규환이었다.

전투는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카일은 살아남았다.

겁먹었을지언정, 도망치지 않았다. 시체 산에 몸을 숨기지도 않았다.

그저 운이 좋았다.

카일은 다음 전투에서도 살아남았다.

그 다음 전투도.

그 다음도.

다음도. 다음도. 다음도.

전쟁은 길어졌다.

장장 10년 동안 이뤄진 전쟁.

카일은 그동안의 무수한 전투에서 살아남았고,

왕국이 평화 협정을 맺은 날.

카일은 전역신청서에 서명했다.


……


아침. 빛이 커튼을 뚫었다. 일찍 일어난 새가 지저귄다.

카일은 이불 속에서 뒹굴었다.

전역 후 1년이 지났다. 그간 모은 돈으로 집을 샀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었다.

종종 술에 취했다. 왕도 곳곳의 술집을 누볐다.

“딸꾹.”

카일은 어지러웠다. 술이 아직 덜 깼다.

그는 흐린 눈으로 달력을 봤다.

“……오늘.”

카일은 고개를 흔들었다. 비틀거리며 욕실로 향했다. 찬물로 얼굴을 적셨다. 정신이 들었다.

수염을 깎았다. 갈색 머리를 뒤로 묶었다. 그러자 장발에 가려져 있던 흉터가 드러났다.

“좀 보기 흉할지도. 애들이 무서워 하려나?”

고민했다. 털북숭이 괴물과 흉터 가득한 산적 중 뭐가 나은지.

“그래도 괴물보단 사람답게 생긴 게 낫겠지.”

카일은 중얼거렸다.

그는 나름 긴장한 상태였다.

농기구는 쥐어봤다.

무기도 쥐어봤다.

하지만 교편을 쥐어본 적은 없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카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녀가 바라던 일이었으니까.

옷장 안에 잘 보관해 둔 의복을 꺼내 입었다.

교편과 가방을 챙기고 구두를 신었다.

문을 열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다녀올게.”

카일은 아무도 없는 빈집을 향해 인사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가 오늘부터 교양, 전쟁의 역사 과목 선생으로 부임됐기 때문이다.

왕국 최대 최고의 아카데미, 린트버스 아카데미에.


……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초록머리의 소녀가 더듬으며 인사했다.

‘으아아, 엄청 무섭게 생겼어!’

소녀는 카일의 험상궂은 얼굴에 마주치지 못하고 눈동자만 굴렸다.

카일은 슥 쳐다봤다.

“히끅.”

소녀는 사색이 됐다. 딸꾹질이 연속됐다. 눈가에 물방울이 맺힌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았다.

“넌 누구지?”

물론 카일은 미소 짓고 있었다. 상대는 그렇게 보일 리가 없었을 뿐.

“저, 전쟁과 역사과목 조교를 맡은 슈, 슈가 아스파탐이에요.”

“슈슈가 아스파탐?”

“……슈가에요.”

슈가 아스파탐은 눈을 깔았다.

카일은 고민했다.

‘좀 답답해 보이는데 괜찮으려나?’

생각은 잠시였다. 그래. 자신은 선생이 아니던가. 눈앞의 소심해 보이는 학생을 멋진 기사로 만들어 주는 것. 조교라 하더라도 자신의 학생이니 책임감을 다해야 한다.

“그래 반갑다. 난 카일 라그나야.”

카일은 손을 내밀었다. 슈가 아스파탐은 머뭇거리다 악수했다.

카일은 흠칫 놀랐다.

‘소녀의 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 기사 학부 학생임을 고려해도 뛰어나다.’

슈가 아스파탐은 기겁했다.

‘처, 철 수세미 같아. 도대체 어느 정도의 실전과 단련을 겪어야 사람 손이 이렇게까지 되는 거야?’

그녀가 가진 카일에 대한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심호흡하고 자기소개를 했다.

슈가 아스파탐. 총 7년 과정인 린트버스 아카데미의 기사 학부 4학년생. 그녀는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휴학계를 내고 조교를 신청했다.

그리고 마침 무작위로 배정된 과목이 카일 담당의 전쟁과 역사였다.

“잘 부탁해 슈가.”

“……네.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카일의 손을 맞잡았기 때문일까. 슈가는 다소 긴장이 풀린 것 같았다.

“아 그럼 부탁 좀 할게. 보통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돼?”

“……네?”

“내가 오늘 막 부임한 참이라 잘 모르거든.”

“…….”

슈가는 자신의 초록색 곱슬머리를 검지로 베베 꼬았다.

‘아무래도 역시 잘못 걸렸어…….’

카일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방학 기간에 신규 과목 개설이 공지되었으니. 어떤 선생이 부임하게 될지는 제법 큰 이슈였다.

린트버스 아카데미에는 많은 과목이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창립 이래 변화가 없었다.

몇 개의 과목만 초빙된 선생에 따라 신설되고 폐강됐을 뿐이다.

즉, 없던 과목을 만들어서 부임되는 선생은 퍽 대단한 인물일 수 밖에 없다.

전대 기사단장, 궁정마법사, 고위 귀족 같은 각 계층의 명사들이 예시였다.

슈가는 제비뽑기에 당첨됐다. 대부분의 조교는 그녀를 부러워했지만, 그녀는 부담스러웠다.

‘이건 다른 의미로 부담스럽네요…….’

카일 라그나.

그녀는 그 이름을 난생처음 들었다.

미들 네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귀족은 아니다.

그럼 마스터급 아래의 기사라는 것인데,

전쟁과 역사라는 과목을 맡을 정도의 기사를 자신이 모를 리가 없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전쟁 중이었던 린트버스 왕국,

그곳의 기사 학부 아카데미생인 자신이 모르는 것은 말이 안 됐다.

“응? 내가 어느 소속 기사냐고?”

카일은 흉터를 긁적였다.

“난 병사였어. 10년 복였했고, 작년에 중사로 전역했지.”

“네? 그런데 어떻게 신규 과목 담당이……. 아 실례했어요. 보통 신규 과목은 명망 높은 분들에게 맞춰 개설되거든요.”

“하하, 내가 전쟁터에서 구른 것만 10년이고 참여한 전투만 몇 개인데. 나 정도면 전문가지. 그리고 청탁을 좀 했거든. 자리 하나 만들어달라고 말이야.”

카일은 멋쩍게 웃었다.

‘부정부패 낙하산 교사.’

슈가는 직감했다. 올 한 해. 쉽지 않겠다고.


……


슈가는 자신이 아는 것을 성심성의껏 설명했다.

그나마 그녀가 다행으로 여긴 것은, 카일이 그저 낙하산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카일 라그나. 그는 전쟁사의 전문가였다. 마치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한듯했다.

린트버스 - 츠가냐 10년 전쟁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과거 전쟁사 역시 탁월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병사 출신이 이 정도의 전쟁 역사학을 갖추고 있다고? 역시 거짓말이야.’

슈가는 그의 출신을 의심했다.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슈가의 상념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어느새 복도를 지나 교실 앞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기사 학부 301호]

하얀 명패에 담백한 검정 글씨.

3층에서 가장 큰 교실.

교탁을 중심으로 호를 그리는 계단식 교실이다.

아직 교내가 익숙치 않은 카일을 위해 앞장섰던 그녀는, 목재 미닫이문을 열어젖혔다.

드르륵. 끼릭.

한데 소리가 이상했다.

문 열리는 소리뿐만 아니라, 기계식 장치가 작동하는 소리.

전장에서 다져진 카일의 날카로운 감각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슈가가 문을 열고 한 발자국을 앞으로 내디딜 때,

그와 동시에 카일은 그녀의 뒤에 다가갔다.

그러고는 슈가의 허리춤을 한 손으로 끌어안고 뒤로 당겼다.

파악.

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트랩이었다.

문을 엶과 동시에 줄이 당겨지고, 당겨진 줄에 의해 작동되는 간단한 트랩.

원시적이고 기초적인 만큼, 게릴라 전술에서 효과적인 방식.

카일이 막 여러 전장에 투입됐을 무렵, 얼마나 많은 동료가 적군의 함정에 목숨을 잃었는지 모른다.

바닥에 떨어진 물이 튀어 슈가와 카일을 적셨다.

“꺄악!”

슈가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커진 눈동자를 좌우로 굴렸다. 그녀는 차츰 상황을 파악하곤, 카일의 팔뚝에 손을 올렸다.

카일은 그제야 살포시 팔을 풀었다.

“누가 이런 짓을……?”

슈가는 분노했다.

어떤 정신 나간 후배가 린트버스 아카데미에서 이런 짓을 한단 말인가.

그것도 학생이 아닌 선생을 상대로!

이런 경우 교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몰라도, 분명 좋지 못한 결말이 될 것은 자명했다.

슈가는 도끼눈을 뜬 채로 교내를 노려봤다.

그때였다.

“큭큭큭. 레이디퍼스트의 귀감을 보여주시다니. 참으로 멋진걸. 선생이 문을 열 줄 알았는데 말이지.”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소년이 말했다.

금발의 반 곱슬머리. 푸른 눈. 흰 피부. 귀공자의 대명사 같은 외모.

비릿한 웃음을 머금은 입가와 느끼해 보이는 눈매는 영 별로였지만.

“아놀드 반 슈아니크……!”

슈가는 이를 악물고 노려봤다.

“하하하! 비 맞은 고양이 같군. 선배. 아니지. 어차피 내년에 같은 4학년인데 선배라고 부르기도 뭐한가.”

아놀드는 딴청을 피우며 거들먹거렸다.

“……흠. 그럼 이제부터 슈슈라 부를까?”

“너!”

“크큭. 훈련 때마다 얼빵하더니. 화를 낼 줄은 아는군?”

아놀드 주변에 앉은 무리가 킥킥댔다. 아무래도 슈가는 그들에게 선배 취급을 못 받은 듯하다.

슈가의 볼이 붉어졌다. 후배들에게, 그것도 조교로서 첫날부터. 선생님 앞에서 모욕을 당하다니.

하지만 슈가는 검을 뽑지 못했다.

이러한 모욕에 검을 뽑지 않는 건 불명예다. 기사로서 실격이다.

하지만, 아놀드는 린트버스 왕국에서 하나뿐인 공작 가문의 셋째 도련님이다.

검술의 경지도 그녀보다 높다.

그의 경지는 엑스퍼트 하급.

학생의 신분으로 현역 기사 수준이었다.

슈가는 작년 대회에서 그와 한차례 겨루었었기에, 그와의 격차를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그때 당시, 아놀드는 그녀의 검을 제대로 받지도 않았었다. 오히려 목검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 두들기며 조롱했다.

후배에게 패배했을 때의 수치.

선생들은 혀를 찼다.

선배들은 한숨을 쉬었다.

동기들은 고개를 숙였다.

후배들은 그녀를 비웃었다.

슈가는 그래서 도망쳤다. 돈이 없다는 핑계로 휴학계를 냈다. 물론 실제로 학비가 부족하긴 했지만.

“…….”

트라우마였다. 그것이 슈가의 검을 뽑지 못하게 막았다.

“…….”

카일 또한 트라우마였다.

불과 작년까지 전쟁 중인 나라. 그런 나라의 예비 병력 취급받는 아카데미의 학생. 이따위 장난질을 쳐?

타앗.

카일은 교단에서 맨 뒷자리로 도약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고, 깃털처럼 가벼운 동작이었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은 경악했다.

‘뭐야 방금?’

‘한 20m는 되지 않나? 그걸 점프한 거야?’

‘이런 미친, 그냥 평민 병사라더니.’

아놀드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존심이 있었다. 병사 출신 따위에게 수업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한 건 자신이었다.

엘리트. 아카데미 입학생은 모두 선택받은 자들이다.

귀족은 물론이고 재능있는 평민들 또한 마찬가지.

화살받이 정도의 소모품인 병사에게 배울 점이 있을 리가 없다.

“거짓말을 한 건가? 분명 징집병 출신이라고…….”

아놀드는 그가 거짓말을 했다고 확신했다.

‘쯧, 역시 말이 안 됐지. 퇴역한 병사 따위가 아카데미에서 선생을 맡을 리가 없지.’

아놀드의 눈짓이 카일을 위 아래로 훑었다.

“하. 웃기는군. 최소 엑스퍼트 중급이겠지. 사칭 따위나 하다니. 그대는 명예도 없는가?”

카일은 문득 과거를 회상했다.

“자고로 교양 주입에는 매타작만 한 게 없지.”

그가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교관들은 발길질부터 갈겼다.

“뭐?”

‘그에 비하면 인도적인 편이지. 병사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는데.’

“엎드려라. 넌 좀 맞자.”

카일은 교편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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