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진여객 29번 (서정시장 ~ 남사) - 06:24 ~ 06:54
- 하루 딱 한 번, 유일하게 용인시 안으로 들어가는 평택시내버스.
- 협진이 '협진'하긴 했지만 남사에서 75 간발의 차로 놓침. ㅋㅋㅋ
2. 경남여객 6번 (남사 ~ 용인터미널) - 07:13 ~ 08:10
- 남사에서 용인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녀석. 대신 시골길투어는 진국.
- 출근시간이라 천리에서 만차 찍음. 결국 베네스타, 에이스카운티, 노루실은 무정차 통과. ㅋㅋㅋ
3. 경남여객 20번 (용인터미널 ~ 축협) - 08:15 ~ 09:20
- 첫 개선형 대형차. 첫 개선형 중형차의 주인공도 갱남여객이었는데 대형차도 갱남여객 당첨!
- 전형적인 포곡고 스쿨버스.
4. 경기고속 13번 (축협 ~ 산곡초) - 09:27 ~ 09:58
- 전형적인 크드저속. ㅇㅇ
- 길동사거리로 가려고 산곡초에서 내림. 사실 341, 9301 타도 되는데 기사아재가 이미 하남차고에서 뻐-덕석 털어가는 바람에 걍 보냄.
- 길동사거리는 걍 신장시장까지 가서 배차 환상적인 112-5 노려도 될듯. ㅋㅋㅋ
5. 경기고속 112번 (산곡초 ~ 길동사거리) - 10:15 ~ 10:56
- 생각보다 너무 늦은 112. 무려 20분이 넘어가는 창렬배차 자랑.
- 차라리 걍 신장시장에서 112-5 노릴걸 싶은.....
6. 삼양교통 130번 (길동사거리 ~ 수유역) - 11:01 ~ 12:02
- 크드 뺨칠 정도로 암 걸리는 저속주행에 지쳐서 수유역까지 취침모드. ㅇㅇ
7. 포천교통 72번 (수유역 ~ 포천고) - 12:07 ~ 13:37
- 저속질의 대명사 크드랑 삼양교통 타다 이거 타니까 완전 신세계! ㅋㅋㅋ
- 대충 13:55전에 도착해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포천선진이 '포천선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
8. 포천상운 60-1번 (포천고 ~ 양문1리) - 14:00 ~ 14:30
- 이 시간대는 듀에고 고정인듯? ㅋㅋㅋ 냉정리 가는 따복 노리려고 양문에서 내렸는데 걍 관인까지 타고 가더라도 따복 연계가능. 어차피 그거 관인에서 10분정도 쉬다 냉정리로 감.
- 물론 이거 타고 상노리에서 철원제일여객 연계는 불가능. 철원제일여객이 15:20에 상노리를 출발하는데 그 시간에 얘는 관인에 도착. ㅇㅇ
9. 포천상운 따복89번 (양문1리 ~ 냉정1리) - 14:50 ~ 15:45
* 운천 15:05 ~ 15:07
* 관인 15:20 ~ 15:30
- 60-1과는 다르게 운천 찍고 가는건데 관인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고 10분 쉬다 출발. ㅇㅇ
- 냉정2리에서 내려 5km정도 걸어가면 신철원. 요금 아끼려면 이쪽도 괜찮을듯. ㅋㅋㅋ
10. po워킹wer (냉정1리 ~ 고석정) - 15:45 ~ 16:27
- 약 4.7km의 도보. 언덕이 별로 없어서 그리 힘들지는 않을듯. ㅋㅋㅋ
- 중간에 정류장이 있긴 한데 그냥 무시하고 고석정까지 걸어가셈. 그 정류장은 동송 가는 순환노선 정류장. ㅇㅇ
11. 철원제일여객 2번 (고석정 ~ 신철원우체국) - 16:44 ~ 17:00
- 16:30에 동송을 출발한 녀석인데 16:40 ~ 16:45 사이면 고석정에 도착.
- 문혜리에서도 와수리 가는 차 탈 수 있는데, 어차피 신철원 도착해도 시간 널널하니 걍 철원그라드의 위엄을 만끽하면서 끝까지 가셈. ㅇㅇ
12. 철원제일여객 3-2번 (신철원우체국 ~ 와수로터리) - 17:20 ~ 17:54
- 와수리 가는건 주로 레스타가 들어가는듯? ㅋㅋㅋ
- 좀 오래 걸리기는 한데 어차피 그래도 와수리에서 시간 많이 남음. ㅇㅇ
13. 철원제일여객 17-1번 (와수리 ~ 금성지구전적비) - 18:23 ~ 18:50
- 정류장 어딘지 몰라서 헤매고 있다가 차고지쪽으로 가니 정류장 하나 있길래 거기서 탑승.
- 가다보면 검문소에서 장병 한 명이 기록부 들고 탑승하는데 따로 신분증을 제시하지는 않았고 차 안의 장병들 상대로만 뭔가 적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신분증은 지참하는 것이 좋을듯. ㅋㅋ
- 시종일관 퇴근본능으로 말고개 넘어 전적비까지 30분이 조금 안 걸림. 그런데 이거 원래 밑의 군부대가 종점인데 내리고 나니까 바로 차 돌려서 가버리던데? ㄲㄲㄲ
14. 산천어운수 7번 (금성지구전적비 ~ 주파리검문소) - 19:00 ~ 19:25
- 민통선 이북구간이라 전면사진 못 찍은거 양해부탁. 저 사진도 검문소 벗어나고 찍은거. ㅇㅇ
- 철원제일여객 떠나고 3분정도 지나니까 산천어운수가 들어왔고 19시까지 기다렸다 출발. 아마 철원방향으로 연계 노렸으면 100% 실패했을듯. ㅋㅋ
- 언제부턴가 시간표 바뀌어서 이게 말고개 막차가 되어버림. 이거마저 못 타면 그냥 민통선 이북에서 고립되어 버리니 혹시라도 철원방향 연계 노렸다 실패하면 무조건 이거 다시 타고 돌아가야 함.
- 원래 이거 주파리 들르는거 아닌데 갑자기 산양리에서 버스 못 탄 장병들이 있어서 중간타절하고 주파리 병력수송 지원나감. 물론 주파리는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나는 초소 앞에서 내려서 초병들 안내에 따라 대기.
15. 산천어운수 27번 (주파리검문소 ~ 화천버스터미널) - 19:35 ~ 20:01
- 초병들이랑 차 기다리다 보니 버스가 와서 탐. 그런데 정작 탄 차는 주파리 19:20발 27. 아마 내가 탔던 산천어운수 기사님이 주파리 지원 나가야 해서 시간 오래 걸릴테니 아예 27 기사님께 승객인계 요청하신듯. ㅋㅋㅋ
- 물론 애초에 화천까지 요금 냈기 때문에 따로 추가요금은 안 받음. 이럴거면 애초에 걍 산양리에서 기다려도 되었던걸로.....ㅇㅇ
여튼 화천 도착하고 춘천역까지는 진흥고속 그랜버드를 이용함. 그리고 전철 타고 망우역, 옥수역 거쳐 신사역까지 가서 441 막전차 타고 귀가. 최전방 초소에서 뻐-스도 갈아타보고 시내버스일주 역사상 참 색다른 경험이었슴. 아마 두고두고 잊지 못할듯 싶은....ㅇㅇ
끗
☆결론 : 말고개 막차시간대는 화천방향은 연계 가능성 100%에 수렴하지만 철원방향은 0%에 수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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