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툴 : 코코포리아

사용한 룰 : 엑스페리온

사용된 세계관 : 엑스페리온 <아스트로>

플레이 인원 : GM 1인, 플레이어 4인

플레이 레벨 : 8레벨

플레이 타임 : 약 5시간

시나리오 : 언신 · 크루세이드 · 인 · 문라이즈 · 시티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엑스페리온이 뭐임??? : 엑스페리온 장편 연재 1부 / 엑스페리온 장편 연재 2부

엑스페리온 룰 둘러보기 : 링크

관련 연재 "아스트로 - 행성 탐사자들" : 링크

(안 봐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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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포리아 플레이 방 세팅 중

참가자들의 캐릭터는 이렇다

각자의 백스토리 설정은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1. 노바디: 본래 연합군의 군인이었으나 세상의 잔인함을 견디지 못하고 전역한 뒤 프리랜서 용병, 파괴공작원 일을 하고 다니는 로그. 문라이즈 시티의 신흥 클랜 '블러드 카타나'를 무너뜨리라는 지령을 받고 왔다.

2. 시타: 정치인 집안에서 태어나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갓 경위로 임관한 여경. 휴가만 가면 사건이 터진다는 징크스를 지니고 있으며, 문라이즈 시티로 휴가를 왔다가 터지는 사건에 휘말린다. 무고한 시민들을 목숨을 바쳐 지키는 것이 목적.

3. 비스킷: 무기를 유통하는 군수회사를 담당했던 전직 형사. 친했던 친구와 함께 회사의 불법 행위를 파헤치던 중, 친구가 회사의 배신과 연루되어 목숨을 잃고 그는 누명을 써서 파면되어 어둠의 세계에서 총잡이 일을 하게 된다.

4. 갤러그: 두꺼비 성운 출신의 스페이스 레인저. 갓 성인이 된 어린 나이(10세)인데, 그의 종족은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홀로 크게 냅두고 떠나며, 자식은 나이가 차면 우주 어딘가로 떠난 부모를 찾아내 진정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독특한 성인식 의례를 치러야 한다. 그래서 갤러그 또한 부모를 찾는 여정 중에 있다.

이들이 서로를 모르는 상태로, 우연히 문라이즈 시티 남부의 어떤 펍에 모여 있던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프닝 인트로 이미지들

이미지가 좌라락 지나가며 나레이션이 세계관을 읊어준다

그러나 이번엔 행성 개척이 아닌, 사이버펑크 분위기로 간다

각자의 간단한 백스토리

이야기가 시작된다

NPC 아트 선정 솜씨 보소

세팅해놓은 음악이 다 깨진 마스터의 눈물

원래 엑스페리온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는 룰이지만,

일종의 외전격 세계관인 아스트로는 엄청나게 미래의 SF 세팅이다

그래서 마스터마저 GM 포트 옷 갈아입히고 오는 정성을 보여줌;

플레이어들은 각자 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사건이 생긴다

깡패들이 펍을 점령하러 옴

전투다~!

대략 이런 느낌의 HP들을 가지고 있다

아스트로 세계관 특유의 손목시계형 단말기

폴아웃 세계관의 핍보이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전투개시 컷인 크으~~~

마스터가 코코포리아 마개조해서 캐릭터별 턴 컷인까지 만들어왔다

각자의 스마트워치 옆에 있는 턴 종료 버튼을 누르면 턴 오더대로 컷인이 뜨는 방식

여하튼, 싸움이 시작됐는데, 노바디(족제비)가 갑자기 시타(사자 경찰)를 때려서 적들을 속이는 로그 기술을 쓴다!

아군과 적군 모두가 당황!

하지만 어쨌든 적들을 속이는 건 성공한다.

노바디는 그 상태로 적들 사이에 끼어들어가 방심한 한 녀석의 머리를 헤드샷으로 날린다!

그렇게 4인은 합심하여 흐트러진 적들을 조리해준다

NPC 아트 선정 솜씨 미쳤나봐

펍을 구해낸다

블러드 카타나 클랜에 한방 먹이려고 이를 갈고 있다는 픽서(임무 중개인)를 찾아간다

VVIP 룸에서 픽서와 만남을 가지는 중

이름이 네브라스카, 애칭이 네브인데, '브라'라고 부르면 화낸다고 함

정당한 분노 인정합니다

네브라스카는 거액의 보수를 제안하며 블러드 카타나의 소중한 물자들이 있는 공장에 폭발물을 심어달라는 의뢰를 한다

(닌슬 드립입니다)

마침 노바디(족제비)가 파괴공작원으로 일했어서 사보타지에는 도가 텄다고 함

일행은 이러저러한 스토리텔링에 의해, 4일 뒤 약속된 장소에 모여 비밀 루트를 사용해 블러드 카타나 클랜의 창고에 잠입하기로 한다

우선 뒷문에 있는 얼라들을 제압한다

제압하는 방법: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경찰이다"라고 외치고 후드려패기

시타(사자 경찰)가 적을 도발하는 기술이 많아서 도발기를 쓰는데, 마스터의 접수가 아주 훌륭해서 하지도 않은 소리로 화를 내며 도발당해줌

시타는 원래 이미지에 맞게 자동권총을 쓰는 캐릭이었으나 중간에 무기 교체 시간이 있어서 3d10의 하이퍼-경봉으로 무장을 교체했다

내부로 진입한 일행

무기 노획해서 막 씁니다

NPC 아트 선정 솜씨 미친 거냐고

이쪽도 많은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을 것 같음

꼴리지만 살려둘 순 없다

일행은 전원 은신 판정에 성공해서 보초 둘의 뚜껑을 즉시 따버린다

창고에 들어왔는데, 시타가 범죄자 스캔(신성한 감각)을 사용해봐도 뭔가 희끄무레한 것만 잡히고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도 특정 취향의 사람들한테 인기가 있을 것 같은 이미지 선정이네요............

적들은 은신과 암살이 특징인 정예 부대!

아군이 기습을 당한 판정으로 시작하는 불리한 전투다!

노바디(족제비)는 종특으로 경계심(Alert)이 있어서 서프라이즈 라운드를 생략한다

적들이 너무 빠르다앗-!

하지만 우리 대처가 더 빨랐죠

의뢰인 네브라스카가 준비한 "선물"이라는 이름의 폭탄들을 설치하고, 블러드 카타나 클랜의 창고는 곧 불바다가 된다

폭발하는데 뒷배경이 익숙해요

탈출했는데 갑자기 일렉기타가 잔뜩 들어간 보스전 브금이 깔린다

클랜의 서브마스터가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는 등장하자마자 4인 모두를 죽이는 광역 공격을 퍼붓고, 플레이어들은 그걸 합동 액션으로 막아내는 등, 치열한 난전이 벌어진다

무기도 네이팜을 쓴다던가, 레이저, 파워 너클, 톱날 등을 쓰는 등 화력이 상당했다

거의 다 이겨간다고 생각했는데 상식적으로 이길 수 없는 양의 증원이 쏟아진다

절체절명!

여기서 시타가 자원을 다 긁어모아서 풀파워 강타로 보스 막타를 낸다

포위(1인)

보스는 무릎을 꿇고, 몰려오는 적들 사이에서 탈출 시퀀스가 진행된다

연락을 받은 네브가 재빠르게 정부와 협력하는 군수산업체에 연락을 취해 전투헬기를 불러와 클랜원들을 모조리 갈아버린다

폭탄 "선물"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며 블러드 카타나 클랜의 창고는 대폭발을 일으킨다

일행은 헬기에 매달린 채 폭발을 등지고 유유히 탈출

이야기가 시작된 펍으로 돌아가며 짧은 에필로그를 주고 받는 일행

파티다~! 엔딩

세션은 막을 내린다

◆수고하셨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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