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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UA3 - 잃어버린 마트의 추적자들

니컬(125.178) 2018.03.05 14:09:50
조회 575 추천 12 댓글 9
														

"이번엔 성공할까?" 잘 모르겠군. 어쨌든 놀리던 걸 계속 놀리기로 해서 이번에는 이름부터 모 고전 명작 모험 영화의

패러디인 "잃어버린 마트의 추적자들(Raiders of The Lost Mart)"을 소개해 보도록 하자. 


간단한 개요

All-Mart는 미국의 아주 크고 유명한 유통업체 체인임. 플레이어들은 없는 게 없다는 이 올-마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인데,

문제는 이 기업은 진짜로 있을 리가 없는 물건도 매장 구석에서 나오는 정신 나간 기업이라는 거임. 그리고 그런 걸 찾아서

나타나는 손님들도 그런 물건 못지 않게 이상하고. 그러기에 우리 직원들은 마법을 쓸 줄 알거나 뭐 그런 슈퍼 오컬트 진상

손님들과 뭔가 이상한 제품들, 그리고 이래라 저래라하는 높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 오늘도 고생을 한다는 훈훈한 이야기임.


첫 세션

아주 쉽다. 진상 손님 / 이상한 제품을 하나 이상 정하고 이걸 던져놓고 플레이어들에게 수습을 시키면 됨. 전에 말한대로

그 방법을 몇 개 정해놓고 선택권을 준다거나 하면 괜찮고, 아니면 그냥 상식적인 대응을 하는 걸 지켜보기만 해도 괜찮음. 

물론 우리 진상 손님은 좀 문제가 많은데다 마법을 쓸 테고 그런 거 없으면 흉기라도 휘두를 테니까 누군가가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낮지는 않아보임.


캠페인

어째서 / 어떻게 - 수수께끼를 푸는 캠페인

근데 시즌 끝까지 그런 일상만 반복하다 시즌이 끝나는 드라마는 없지? 그렇기 때문에 이 물건은 캠페인으로 굴리는 것이

어려워짐. 우리 소시민들이 왜 자기들이 여기서 진상 손님들과 이상한 제품들 등에 의해 고통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서

회사를 때려치지 않고 계속 내부 조사를 해야할 만한 충분한 동기를 제공해야 하고(일부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상태긴 함),

그 내부 조사 과정을 표현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이 캠페인의 나쁜 놈"을 누구로 삼을 것인가 내지는 "클라이맥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함. 끝에 가서는 아마 이 세계관의 "현실"에 대한 진실에 직면하고 현실의 다른 쪽으로의 모험을

떠나거나 혹은 그냥 적당히 진실을 묻고 돈을 잔뜩 받는다거나 뭐 그런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을 결말 중 하나를 내놓아야만

할 거임. 혹은 플레이어들이 끝까지 가기 전에 그런 경험을 하게 시키고 결말은 전혀 다르게 정할 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이야기 - 아주 오컬트적인 이야기

또한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던 비밀을 깨닫게 되는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세상의 진실 / 비밀을 깨닫고 그에 맞추어 반응하게

될 것임. 말하자면 마법사라든가 그런 게 된다거나 혹은 그대로 현실을 유지하거나 뭐 업그레이드를 받게 된다거나 그런 거.

이게 바로 오컬트에서 말하는 한 차원 높은 존재로의 길....이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하여간 내 생각에는 그렇게 보아도 될 듯.

대신 뭐 바로 마게에서 말하는 승천을 하고 그런 레벨은 아니고 한 두 발짝 올라선 뭐 그런 정도?


3줄 요약

본격 오컬트 야간 편의점 알바 캠페인이라 보면 될 듯.

시작하기는 저번의 그것보다 좀 더 편해보이는 구성임.

그런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과정은 더 어려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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