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드 왕국이 머시아쪽을 담당하고 있음

머시아가 여기저기 동시에 두들겨 맞지 않는 이상 지기 어려워 보임

국경도발을 일삼던 웨스트모링아스에게 878년 6월 여름

선전포고를 하며 첫 정벌에 나선 구트프리드 대왕

적은 흐리텀 근처 초원에서 노섬브리아 군대에게 추격당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

각국의 왕들이 이끄는 전투

어차피 숫적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지원군 합류 후 움직이기로 했음

지원군 합류 후 곧장 전투지 중앙의 숲쪽을 향해 진군해서 먼저 포진해줌

숲속에 들어가는게 목표였는데 뭐 상관은 없을듯

숫적우위를 점하게 되면 좋은게 포위하기가 상당히 편해짐

진형을 넓게 쳐두고 적 기병이 혹시나 빠져나가면 귀찮으니까

예비 창병대를 이용해서 조심스래 기병대쪽으로 접근해줌

그리고 남은 보병대는 좌익으로 크게 돌려서 적 보병대를 포위하면 끝남

적 기병대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자 

자포자기한듯 중앙으로 돌진해버림

아군 좌익이 적 보병대를 감싸기 시작하자 다급히 적 친위대가 포위망을 형성하려는 아군을 때려주는 상황임

이미 이 시점에서 승패가 결정이 남

기병대는 빠르게 돌아서 적 궁병대를 처리하면 끝남

남겨봐야 귀찮으니까 최대한 잡아서 얼마나 전멸시키느냐 그게 관건임

삽시간에 무너지는 적 보병대들

뭐 보고자시고 할것도 없이 그냥 순식간에 녹아내림

그나마 적 친위대가 조금 더 버텼을뿐이지

아 그리고 사가도 점프어택있음!

졸라 커여움

완벽한 승리

이후 구트프리드 대왕은 룬세스터를 점령함

2군단은 오타기넬에 새롭게 편성된 웨스트모링아스 군대를 끌어내는 미끼로 근처에 대기시킴

어그로에 끌려서 열심히 나옴

다리쪽으로 유인해서 싸워볼 생각임

일부러 다리 건너서 군단을 두고 니가와 시전했더니 새침하게 돌아서는 웨스트모링아스 군대

10월 겨울도 왔고 지체해봤자 군의 기동에만 더 큰 어려움을 겪을거라 생각해서 다리 건너 싸움을 걸어버림

이거찍을까 저거찍을까 했는데 이 전투가 그냥 다리에서 쌈박질하는거 뿐이라서 생략했음

뭐 각도도 멋있게 나오지도 않더라..

400원에 눈돌아감

돈받고 일단 풀어주고 추격해서 죄다 섬멸시킴

일단 이 땅까지 먹는게 목표였음

저 위에 케르케비인가 뭔가있긴한데

저게 광산 마을이라 공질 관리도 안되고 그래서 여기까지 먹고 평협하기로 결정함

쓸데없이 자존심 존나 높더라

땅은 뺏겨도 돈은 못준다 이건가

꼴랑 350원받고 해줄건 아닌데 일단 그냥 대충 받고 해줌 

이로써 웨스트모링아스 전쟁이 끝났음

지금쯤 끝낸 이유가 귀네드가 머시아한테 생각보다 빨리 밀리고 있고

위쪽 노스레오데 왕국이 10개군으로 이루어진 군단으로 남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