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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우마무스메 캐릭터 소개 43 - 비코 페가수스(ビコーペガサス)

아드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08 20:26:20
조회 3503 추천 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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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보이스의 "페가수스 펀치~!"와 날개달린 배낭이 단서.

여걸을 제낀 적 있다는 힌트 -> 히시 아마존이 진 적 있는 레이스를 조사하니

그 결과 나온게 GI은 이긴 적 없이 GIII 승리만 두 차례 있는 비코 페가수스.

1주차에 나타났던 스케이트 신은 캐릭터가 유키노 비진이면 3번째, 

메이세이 오페라면 2번째로 등장하는 GI 미승리 우마무스메다.


승부복 고증이 좀 잘못된거 같은데 가로 방향의 띠는 빨간색인데 

빛 바랜 사진이라도 본건지 손목엔 아무리 봐도 빨간색은 아닌것 같음.

진한 색상의 니하이삭스는 네 다리 모두 무릎 위까지 까맸던 원본의 반영인가?

이번주에 나온 애들이 다 그랬지만 얘도 단신에 가벼운 체형이다. 

전성기의 체중은 420~430kg대. 뒤에 언급할 히시 아케보노에 비하면 최대 150kg까지 차이난다.


비코 페가수스는 마주 요시다 히로시가 93년 델마의 배럿 세일에서 구입해온 미국산 말이다.

수말이면서도 암말보다 작은 체격이었지만 400m를 23초대로 끊는 모습에 인상이 깊었다고.

전편에 이야기한 니시노 플라워가 댄지그를 외조부로 두고 있지만,

이 친구는 아예 아버지가 댄지그. 역시 댄지그계에 흔한 타입인 스프린터로 주 활약 무대였다.

히시 아마존, 나리타 브라이언과 동갑이면서 타이키 셔틀이 폭발하는 98년까지 현역에서 활동한 말.

여담이지만 관명인 비코ビコー는 무슨 의미로 넣은건지 일본인들도 전혀 모른다고.


수입된 93년 11월 3세(현 2세) 신마전에 더트로 데뷔해 승리, 

2차전에서는 훗날 더트에서 활약하는 라이브리 마운트를 5마신 차이로 제치고 2연승.

터프 노선을 밟을 예정이었으나 데뷔 직전의 골막염으로 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트 경주를 치렀다.


이듬해 94년부터 터프로 전향, 첫 경주가 게이세이배(GIII, 1600m).

여기서 맞상대하게 된 게 전년도 한신 3세 암말 스테이크스를 우승하며 

최우수 3세 암말로 뽑혔던 같은 미국 출신의 히시 아마존이었다.

이미 거물의 조짐을 보이고 있던 히시 아마존에게 인기가 쏠렸지만,


승리는 히시 아마존을 마크하다 직선에서 2마신 차로 떨쳐낸

비코 페가수스의 것이었...다..고 한다(영상 자료가 안 보인다;).

승리 타임도 4세 초반에는 나오기 힘든 1분 33초 9.

참고로 94년의 히시 아마존을 상대로 승리한 말은 이때의 비코 페가수스와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였던 나리타 브라이언밖에 없다.


아무튼 그 아마존을 격파했으니 보통이 아닌 실력이라는 게 드러났고,

외국산말이니 클래식은 못 나가지만 다른 중상을 차근차근 잡아먹으러 갔어야 했는데..

하필 이때 찾아온 골절 부상으로 장기 휴양. 상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6월에 복귀해 뉴질랜드 트로피(GII, 1600m)에 나서지만

이미 전성기에 진입한 히시 아마존에게는 복귀 첫 경주로 상대하기는 무리였는지 

역부족으로 3착 패배.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어진 주니치 스포츠상 4세S(GIII, 1800m)에서 단승 1.2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업었지만

이나즈마 타카오에게 1과 1/4마신차 패배. 이후로는 모든 경주를 1600m 이하로 치르게 된다.


가을부터 고마와의 대결이 시작, 스완 S(GII, 1400m)와 마일 챔피언십(GI, 1600m)에서

당시의 단거리 스타 사쿠라 바쿠신 오와 노스 플라이트가 격전을 벌이는 사이 7착과 5착.

별로 볼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어진 연말의 스프린터즈 S(GI, 1200m)는 달랐다.


은퇴전이었음에도 차원이 다른 위력을 보여주던 사쿠라 바쿠신 오가 낙승을 거두는 사이

치열했던 2착 싸움의 승리자는 최후방에서 뻗어나온 작달막한 비코 페가수스였다.

단거리 GI 노선에서 처음 그 이름을 알리던 순간.


사쿠라 바쿠신 오도, 노스 플라이트도 떠나고 이제 좀 기를 펴겠다 싶은 95년

...이 되자마자 또 골절, 4월에나 복귀했다. 컨디션 좀 오르겠다 싶으면 부상.

전처럼 다리를 아끼기 위해 더트 오픈인 릿토 S에서 복귀해 7착.

이어진 야스다 기념(GI, 1600m)에선 마일도 길다는 평가 속에 인기 10위로 저조했지만

낮은 인기와는 상반되게 4착으로 건투했다.

2주만에 바로 한큐배(GIII, 1400m)에 출전. 모처럼 인기 1위에 올랐지만 

짧은 로테이션에 지친건지 전혀 특유의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12착으로 대패했다.

이 결과로 가을까지 방목후 타케 유타카를 핀치 히터로 태우고 센토어 스테이크스(GIII, 1400m)에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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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다리 힘을 믿고 철저한 후방 대기 후 외곽으로 돌아나와 스퍼트,

1년 9개월만의 승리와 두번째 중상 승리를 차지했다.

단거리에서의 위력을 다시 되찾으며 이후 단거리 GI의 단골 손님으로 활약하지만...


커리어에서의 승리는 저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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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비코 페가수스의 전적. 마일 경주도 거리가 길었는지 인기와 성적 모두 낮은 편. 그나마 1200, 1400m 경주에서 강하다).


은퇴할 때까지 스프린트와 마일 거리의 GI에서 단골로 출전했지만

선전은 해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인기 1위로 지지되었던 95년 마일 챔피언십에선 인기 1위가 

11년 연속 2착 이내로 들어오던 징크스를 깨버리고 4착.


95년 스프린터즈 S와 96년 타카마츠노미야배에서는 연달아 2착,

94년 스프린터즈 S에서 시작해 1200m GI에서 3연속 2착을 기록하는 3연콩을 달성했다.


95년 스프린터즈 S는 560kg의 슈퍼 헤비급인 히시 아케보노와 128kg 차이나는 432kg으로 출전해 맞대결,


직선에서의 스피드는 완전히 똑같았지만 초반 포지션만큼의 격차로 히시 아케보노에게 패배했다.


96년 타카마츠노미야배는 2000m->1200m로 바뀌며 이해 처음으로 GI으로 승격된 경주.

다름아닌 그 나리타 브라이언의 이해할수 없는 출전과 경주 후 부상 은퇴로도 회자되는 경주다.

우승마 플라워 파크가 1분 07초 4로 레코드를 경신하는 하이페이스의 경주에서


비코 페가수스는 2마신 반차로 2착을 차지했다. 히시 아케보노와 나리타 브라이언을 제쳤다는게 위안거리.


사실 저 3연콩 말고 GI을 우승할 가장 좋았던 기회는 96년의 스프린터즈 S였다.

말의 상태도 발군, 인기도도 플라워 파크에 이어 단승 2위.


(38초부터)


그러나 경주 도중 비코 페가수스의 바로 앞에서 달리던 니혼 필로 스터디가 

마체 이상을 일으켜 급격히 감속, 그걸 피하느라 뒤뚱대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포기하지 않고 직선에서 사력을 다했지만 결과는 7착.


어쩌면 마지막 찬스였을 경주를 불운으로 놓치고, 이후는 피크를 지나 정상권에서 천천히 물러났다.

97년 야스다 기념 후 커리어 세번째 골절을 일으키며 또다시 장기 휴양.

복귀 후 98년의 3전은 모두 완패였다. 타이키 셔틀이 우승하던 야스다 기념을 끝으로 은퇴.


98년 다카마츠노미야 기념의 단승 오즈는 92.7배, 야스다 기념의 단승 오즈는 무려 116.4배.

패덕 중계에서 "GI 2착을 세번이나 한 실적마도 이제는 만마권입니다"

라는 멘트에 그토록 오래 뛰었는가 하며 감회에 젖은 팬이 있었다던가.


은퇴 후 단거리에서의 스피드 유전을 기대하며 씨수말로 전업했지만,

별다른 실적마 없음+사쿠라 바쿠신 오 자마들의 대두로 교배수가 줄었다.

잦은 허리 부상까지 겹쳐 2006년에 씨수말을 은퇴,

이후 현재까지 공로마 시설인 Rolling Eggs Club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26세.



2015년의 비코 페가수스. 2011~12년 즈음에도 허리 문제로 꽤나 고생을 했다고 한다.


작은 체구에 피치 주법으로 다리 회전이 굉장히 빨라

달리는 모습이 굉장히 멋져 보였다는 말.

정상 레벨의 경주마 중에서는 꽤 긴 현역기간을 거치며

계속해서 GI 획득에 도전했지만 끝내 열매를 맺지 못했던 말.


세번이나 겪었던 골절이 없었다면...

앞에 달리던 말이 갑자기 고장나지 않았다면...

기수가 전개를 다르게 가져갔다면...

각질이 추입 일변도가 아니었다면...

하는 수많은 if를 떠올리게 하는 아쉬운 도전자였다.


이름을 남기는 명마는 능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운과 건강도 따라줘야 한다는 좋은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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