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898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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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님! 부탁드려요!”

“무슨 일인데?"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사교댄스 체험회’를 같이 나가주세요!”

“친구들이랑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앗… (설마 디지털 친구가…)” 

“마음대로 짐작하지 마세요! 페어 참가가 필수인데, 제가 다른 우마무스메짱들을 꼬신다든가, 황송하잖아요…!”

“뭐, 하긴”

“게다가,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우마무스메짱들끼리 춤을 추는 것이고!

제가 우마무스메짱하고 춤춘다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구나”

“그래요! 게다가 트레이너님이 춤 상대라면 긴장하지도 않을거고요!

다른 사람에게는 부탁할 수 없어요... 제발, 제발!"

“뭐 나라도 괜찮으면 알겠어. 언제 시작하는데?"

"감사합니다! 오늘 6시 반부터 시작이예요!"

“그래, 그럼 오늘 트레이닝은 적당히 하는 것으로 하고, 체험회 준비해야겠다.”

“네!”

~⏰~ 18:30 사교댄스 체험장에서

"나 평범한 정장인데 괜찮을까?"

“아마도 괜찮을 거예요! 잘 어울려요!”

“그래, 고마워. 그래도 트레이너가 꽤 있구나. 학생회장이나 에어그루브도 트레이너랑 춤추는 것 같고”

"뭐, 이 사교 댄스회는 트레이너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니까요!"

"디지땅도 나랑 돈독히 하고 싶어?"

"무슨 소리예요! 우리들은 우마무스메짱을 좋아하는 동지잖아요! 이미 유대는 MAX예요!"

“그렇게 말해주니 기뻐. 쓰다듬어 줘야겠다~” 쓰담 쓰담

디지털 ”에헤헤…//"

그리고 사교 댄스가 시작되었다.

"우헤헤~! 저거 보세요! 키타산 블랙 씨와 사토노 다이아몬드 씨가 손잡고... 으흐흐흐…”

“저건 어때? 세이운 스카이와 니시노 플라워가 춤을 추고 있어”

“역시 트레이너님, 작은 우마무스메들을 집요하게 보시는데요!”

“그렇게 말하면 내가 로리콘 같잖아…”

“스카이씨가 리드하고 있어요! 그리고 순수하게 즐거워 보이는 플라워 씨! 아아앗 (승천)"

“춤추면서 기절하지마!”

"핫! 위험해, 또 기절할 뻔 했어요!”

〜⏰〜

"이야, 트레이너님을 초대하길 잘했네요!”

"좋은 거 많이 봤어?”

“네! 덕분에 눈 호강했어요~!”

"덕분에 5번은 존귀사할 뻔했지만.”

"에헤헤, 하지만 그때마다 트레이너님이 머리를 톡톡 쳐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그래? 언제든지 또 쳐줄게”

“그리하여 어린 여자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트레이너가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로리콘 인데다가 데이트 폭력남 같잖아…”

“헤헤, 농담이예요! 트레이너님은 항상 상냥하세요!"

“아 예, 그러세요?”

“트레이너님은 즐거우셨나요?”

"글쎄 춤의 즐거움 같은 건 잘 모를 줄 알았는데, 최애와 함께 춤추는 건 즐겁더라고”

"그렇죠! 최애 우마무스메짱들에게 둘러싸여 춤을 추는 것은 최고 였어요!"

“그렇다고 볼수 있지” 쓰담쓰담

“후에!? 왜 갑자기 쓰담쓰담을...//"

‘전혀 전해지지 않는구나…’

--------끝--------

키보드 새로 산 김에 짧은 디지땅 괴문서 핫산

그런데

디지털 "내용"

트레이너 "내용" 

이런 형식에서 그냥 이름 빼고 말 따음표만 넣어서 핫산했는데 어떤거 같음? 어색하면 기존 규격 맞춰서 핫산하는게 맞는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