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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우마무스메 캐릭터 소개 28 - 시킹 더 펄(シーキングザパール)

아드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4.02 11:15:40
조회 4776 추천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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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개되자마자 말박이판 헬렌으로 빅웃음을 준 캐릭터.


적색 일색에 흰색 별. 그리고 프랑스를 언급하는데서 손쉽게 시킹 더 펄로 감별이 됐다.


거기에 이름에서 따온 여기저기 두른 진주 장식이 포인트.


프로필의 폭탄녀(爆彈娘)는 모리스 드 게스트상Prix Maurice de Gheest 우승 때 현지에서 붙은 별명이라고.


우마무스메 캐릭터 중에서는 두번째로 등장하는 단거리 스페셜리스트다. 주전 기수는 일본 시절 단 한번을 빼고 계속 기승한 타케 유타카.


프랑스 남자가 모두 그녀의 포로 운운하는건 현역마 중 최고 미녀 투표에서 No.1으로 뽑힌적도 있던 수려한 외모에서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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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초반엔 별과 소매 부분이 하늘색인 승부복이었으나, 프랑스 원정 즈음에는 전체가 빨강에 흰색 별로 패턴이 바뀌어 있었다.

마주가 우에나카 토모코에서 중간에 딸인 우에나카 마사코로 바뀌었는데, 그 때문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음.


94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생. 95년 킨랜드 세일에서 어머니의 말을 사러 갔던 우에나카 마사코의 눈에 띄어 18만 5천달러에 일본으로 수입된 암말이다. 이름은 아버지인 시킹 더 골드Seeking the Gold에서 따 오고, 거기에 마사코의 탄생석인 진주에 착안해 토모코가 붙인 것.


96년 7월에 코쿠라에서 데뷔, 7마신차의 대승을 거두면서 평판이 오르고 두번째 경주인 니가타 3세 스테이크스(GIII, 1200m)에서 2번 인기에 올랐지만, 출발 직후 외곽으로 크게 벗어나며 타케 유타카를 떨어뜨릴뻔한 사고를 친 덕분에 거리의 손해가 치명타가 되며 3착에 머물렀다. 그러나 그 다음의 데일리컵 3세 스테이크스(GIII, 1400m)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후일 장거리의 강자로 등극하는 메지로 브라이트를 무려 5마신 차이로 떨궈 놓으며 완승, 3세(현 기준 2세) 암말 챔피언전인 한신 3세 암말 스테이크스(GI, 1600m)로 향하지만 잘 달리다가 갑자기 4코너에서 전혀 기수의 지시에 반응하지 않으며 직선에서 침몰, 4착에 그치며 4전 2승으로 3세 시즌을 마친다.


마방에서는 날뛰지도 않고 사람도 물지 않는 착한 말이 경주로에만 나서면 돌변하는 모습에 조교사도 기수도 난감해하던 이 말은 97년에 들어 신잔 기념(GIII, 1600m) 우승을 시작으로 갑자기 안정적인 연승을 시작했다. 중도에 조교사와 마주의 트러블로 마방을 옮기는 난리가 있었으나 인간사에 아랑곳없다는듯 플라워 컵과 뉴질랜드 트로피를 연달아 제압하며 3연승, NHK 마일 컵(GI, 1600m)으로 향했다.


당시 외국산 말은 클래식 출전이 불가능했고, 그래서 당시의 NHK 마일 컵은 강하지만 기회조차 받지 못한 외국산 말들이 대거 몰려드는 수준 높은 GI이었다. 4세 시즌 들어 3연승으로 주가를 높인 시킹 더 펄은 암말이면서도 그 강함을 평가받아 단승 인기 1위에 올랐고,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뒤집힐 정도로(시킹 더 펄-↗) 멋진 스퍼트를 보여주며 우승, 첫 GI을 차지한다.


여름 휴양후 암말 3관이지만 클래식이 아니라 출전할수 있던 슈카상(GI, 2000m)를 목표로 복귀, 로즈 스테이크스(GIII, 2000m)에서 오카상 우승마 쿄우에이 마치와 맞대결하지만, 직선에서 생각만큼 뻗지 못하며 3착 패배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경주 후 진단에서 드러나는데, 후두개 포착이란 희귀 질환 때문에 제대로 된 호흡을 할 수 없었던것. 덕분에 수술을 하고 슈카상과 홍콩 원정을 모두 취소하고 7개월의 장기 휴양에 들어갔다. 안정된 것 같던 성격이 다시 속을 썩이기 시작한 것도 이 때가 기점.


98년 봄, 실크로드 스테이크스(GIII, 1200m)에서 복귀. 장기 휴양후 복귀전이라 불안 요소가 많았지만 인코스에서 강습하며 1위. 봄철 단거리 챔피언전인 타카마츠노미야 기념(GI, 1200m)에 참전하지만, 이 때부터 의외의 약점을 드러낸다. 비에 젖어 무겁거나 불량한 마장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4착으로 완패한것. 하반기엔 해외 원정을 선언하고 똑같이 해외 원정을 준비중이던 타이키 셔틀과 야스다 기념(GI, 1600m)에서 만나지만 몇년 사이 최악의 불량 마장에서 10착으로 대패하며, 우승한 타이키 셔틀과 매우 대조적인 분위기로 해외로 나서게 된다. 혈통상으로만 보면 미스터 프로스펙터와 시애틀 슬루의 피를 이어받은 파워 강한 혈맥인데, 그와는 정반대로 무거운 마장에서 전혀 힘을 못 쓴것.


일본에서도 연패 후에 출정하는 시킹 더 펄은 국내 마일 최강의 위치를 굳히고 나가는 타이키 셔틀에 비하면 들러리 같은 느낌이었고, 세간의 기대도 타이키 셔틀이 일본 조교마의 첫 유럽 GI 우승을 해 줄것이라 믿고 그쪽만 바라보고 있었지만, 모리 조교사는 냉정하게 시킹 더 펄의 능력을 가늠하고 작전을 짠다. 자크 르 마루아상을 출전시키려다 타이키 셔틀이 서섹스 스테이크스를 포기하고 자크 르 마루아로 온다는 소식을 듣자 


'정면 대결로는 승산이 없다'


하고 다른 GI을 골라낸다. 같은 프랑스지만 1주일 빠르고, 1300m의 단거리에 일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GI 대회인 모리스 드 게스트상. 우승만 한다면 '일본 조교마 사상 첫 GI 우승'의 타이틀을 타이키 셔틀에게서 스틸해 올 수 있다는 꼼수였지만, 타이키 셔틀처럼 여유있게 조련해선 이길수 없다는 판단에 훈련하기 가장 좋은 코스를 찾아 일부러 영국 뉴마켓까지 보내 한계까지 집중 조련후 출전시켰다. 비가 자주 오는 듀빌 경마장이라는게 최고의 걱정거리였지만, 경주 당일은 드물게 맑은 날씨에 마장 상태도 더없이 가벼운 상태. 슬로 페이스가 되자 국내와는 다르게 선행으로 나서는 작전을 택했고, 후반에서는 오히려 후속마를 떼어내며 1분 14초 7의 코스 레코드로 우승. 역사적인 일본 조교마의 첫 유럽 GI 우승이라 현지에서도 로켓이란 별칭을 붙이며 대서 특필했고, 이걸 일본에서 받아 적으면서 爆彈娘이란 별명을 시킹 더 펄에게 붙인다. 그리고 1주 후에 타이키 셔틀도 자크 르 마루아상을 쾌승하며 2주 연속으로 일본 조교마가 프랑스 GI을 우승하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시킹 더 펄과 타이키 셔틀의 우승 순간을 담은 클립


타이키 셔틀은 바로 귀국했지만, 시킹 더 펄은 잔류해 물랭 드 롱샹상Prix du Moulin de Longchamp(GI, 1600m)에 재차 도전했다. 하지만 상대는 유럽의 마일 강자들이 대거 몰려온데다, 불행히도 비까지 내려 7마리중 5착에 그치고 귀국했다.


복귀전은 마일 챔피언십. 다시한번 타이키 셔틀과 정면 승부를 걸었지만 8착으로 완패했고, 이어진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GI, 1200m)에서 다시 타이키 셔틀과 대결. 마일보다 짧아진 단거리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참전한 경주에서 목표대로 타이키 셔틀을 앞지르는데 성공했지만..



완전히 노 마크였던 마이네르 러브를 채 따라잡지 못하고 머리 차이로 2착. GI 타이틀 추가에 실패한다. 타케 유타카가 두고두고 이기지 못해 억울해한 레이스 중 하나.


99년 1월엔 돌연 미국으로 원정, 그것도 터프가 아닌 더트 1400m인 모니카 핸디캡에 나서지만 별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4착 후 귀국. 다시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에 출전하지만 2착 패배. 야스다 기념에서도 저 앞에서 에어 지하드와 그래스 원더가 대격전을 벌이는 사이 큰 차이로 3착. 확실히 피크가 지났다는 인상을 받을 때쯤 돌연 미국으로 매각되더니, 현지에서 터프 경주를 두번 뛰었으나 큰 인상은 남기지 못하고 그대로 은퇴, 번식 암말로 전업했다.


총 3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첫해 낳은 새끼인 시킹 더 다이아는 일본으로 보내져 더트 전선에서 활약, GI 경주에 20번이나 출전해 우승 없이 2등만 9번이라는 진기록을 남겼으며, 나머지 두 마리는 미국 현지에서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번식 암말로 전업했다.


2005년, 시킹 더 펄은 목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으며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벼락에 의한 감전사로 추정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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