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나는 네캎에 버뮤다 카드 몇개를 산다는 글을 올림. 그중에 뎀트크리(게시글에 뎀트크리라 적었고 뎀트크리 사진도 올려놨음)를 장당 0.8에 4장까지 산다고 했는데 새벽에 한 판매자가 연락이 옴. 사진으로 첨부했는데 한창 사람 잘시간에 1시 2시 6시 4번연락이 옴 같은 내용으로. 나는 어제 밤 12시 퇴근후 집에와서 할일 하다가 피곤해서 기절한 상태였는데 하필 오늘 오전 9시에 강의 들으러 가야하는 일정이였음 그래서 아침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문자를 받고 봤는데 제정신이 아니라서 레이나 일러스트만 보고 오 판매자 있네 하고 산다니까 칼같이 계좌를 주심 그래서 입금을 했고 점심 먹으려던 찰나 이사람한테 연락이옴 우체국이라고 그때 다시 문자를 봤더니 뎀트크리가 아니라 그냥 V레이나 였음 그래서 나는 순간 ㅈㄴ 벙쪘는데 내가 뎀트크리라고 적고 사진도 올려놨는데 이사람은 왜 v크리 레이나 들고온거지 하다가 이사람 이미 우체국 이라하길래 급하게 전화걸고 나는 내가 확인 제대로 안했으니까 하면서 그럼 우체국까지 가셨고 접수는 안했으니 5천원운 가져가고 2.9만 환불 받겠다 내 잘못도 있지만 아직 접수는 안했으니 그리하자 했고 오케이 하고 끊음. 근데 입금을 안해줘서 내가 다시 문자했는데 교통비도 안나온다는거임 그래서 속으로 뭔 5천원이 교통비가 안나와 하고 있는데 을지로에서 일하는데 붙이러 강변왔데 그래서 이건 뭔 쌉소리지 하면서 그땐 너무 피곤하고 힘드니 에휴 돈이나 주고 보내자 하면서 교통비 얼마나 나가는데요 가져가고 남은거주새요 했더니 딱 1400원 더 가져가더라 ㅋㅋㅋ 진짜 딱 지하철 한번탈 교통비만 더 가져감 ㅋㅋㅋㅋ 갤에 단편적으로 올렸더니 캎이면 신고 해라 이러고 근데 딱히 사기나 이런건 아니니 뭐로 신고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거래자 이름이 ㅈㅇㅅ인데 지인이 듣더니 좀 유명한 빌런이라는거 같더라 오늘 오후수업 교수님이 일가셔서 덕분에 4시간 정도 편하게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니 갑자기 존나 빡치네 ㅋㅋ 내가 레이나라고 안쓰고 뎀트크리라고 썼고 사진도 올려놨는데 그걸 가져온걸 내가 그때 왜 이해를 해주려 했던거지 에휴..

이런거 네캎에도 신고글 적을 수 있냐? 톡이랑 문자 사진 보면 저시간에 저렇게 4번이나 나눠서 똑같은말 쳐 보냄 저때 일단 거르는 건데 에휴..

+ 뎀트크리 그냥 빡쳐서 직구쳤는데 해외배송비+수수료 등등 다해서 2.6나옴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