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rce : 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793207280625721788

1. 2024년 4월,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최고치인 660만 톤의 곡물과 지방종자를 수출했다. 이는 흑해의 해운 항로를 통해 일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을 보여준다. 흑해 항구를 거쳐가는 수출량은 흑해곡물수출협정(BSGI; Black Sea Grain Initivative)에 따라 달성했던 월간 수출량을 포함해 전쟁 중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높은 수치에 이른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2024년 4월 전체 곡물 및 지방종자 수출량 중 약 520만 톤이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에서 출발했으며, 이는 2022년 10월 흑해곡물수출협정 하에서 가장 많이 수출했을 당시 420만 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2. 우크라이나의 해운 항로는 2023년 8월 개시된 이후 약 1,600척의 선박이 지나갔으며, 총 4,500만 톤의 화물이 수출되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9개월의 기간 동안 3천만 톤이 넘는 농산물 수출로 구성되었다. 나머지는 주로 철광석과 철강 제품으로, 이전의 흑해곡물수출협정 기간 동안에는 해상 수출이 불가능했다. 수출은 전반적으로 2024년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 세계 곡물 수출의 약 9.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likely) 등 우크라이나에서의 (곡물) 운송은 세계 식량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농산물 수출의 약 78%를 차지하는 흑해 항구에 대한 의존도가 거의 확실시되지만, 다른 경로도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다뉴브강을 통해 약 15%, 철도를 통해 약 6%, 도로를 통해 1% 미만의 곡물 및 지방종자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