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방구석 테이스팅 세션

2024.05.18.

커티삭 프로히비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병입자 : La Martiniquaise

아메리칸 오크, NAS, 50%

향 : 바닐라와 풍부한 과일향, 알콜부즈와 그레인취, 따듯한 느낌의 건초향, 곡물, 비릿, 수돗물

맛 : 강한 과일, 살짝 상한 과일, 바닐라, 카라멜, 알콜부즈, 알콜에서 기인한 살짝 역한 스파이시, 살짝의 솔티함, 계피, 그레인취

5점(마실만 하지만 애매함)

고도수 블렌디드인 점은 좋지만, 그 이상의 장점이 없는 것이 단점.

글렌고인 CS #8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 Glengoyne

버번캐스크+셰리캐스크, NAS, 59.2%

향 : 매우 강한 단 향, 달고나, 엿, 스파이시, 건포도, 바닐라, 여러 가지 건과일, 자극적, 알콜부즈, 약간의 요거티

맛 : 매우 강한 단 맛, 달고나 같은 맛, 건포도 등 건과일, 건자두, 향신료 스파이시, 살짝 떫음, 여러 가지 건과일, 알콜부즈, 누룽지 사탕, 견과류와 살짝의 유산취가 있는 피니시

8점(맛있음, 보틀로 살 만 함)

과도하게 단 경향이 있지만, 달콤함을 좋아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위스키.

글렌리벳 15년 2006 SV #900818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 Glenlivet

병입자 : Signatory Vintage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 16년, 62.5%

향 : 강력한 포도, 오래되어 수분이 빠진 적포도, 푸룬주스, 알콜부즈, 스파이시, 발사믹 소스 뿌린 샐러드, 먼지 란시오, 요거트, 뿌리채소

맛 : 강한 건포도, 건자두, 냉동건조 딸기, 흑설탕, 뿌리채소, 다락방 먼지, 스파이시, 탄닌

8점(맛있음, 보틀로 살 만 함)

그럭저럭 마실만 하고, 실제로 맛있지만, 팔레트의 몰개성함이 아쉬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싱글몰트 타이완 위스키

증류소 : Kavalan

와인 캐스크, NAS(약 4년), 54%

향 : 강렬한 건포도, 강렬한 달콤함, 약간의 탄닌, 흑연, 부드러운 오키, 잘 마른 건초, 허브 , 약간의 생포도

맛 : 폭력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건포도, 강력한 달콤함, 꼬냑의 느낌, 묵직하고 둔탁한 오키, 잘 마른 건초, 매콤한 스파이시, 와인, 강한 탄닌감

9점(매우 맛있음)

사실상 스피릿의 특성을 알 수 없는 캐스크에 잡아먹힌 위스키지만, 일단은 매우 맛있음. 스카치 꼰대들이 들고 일어남.

컨디션 문제로 브레이발은 48회에...

글렌리벳은 상세리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