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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참 늦은 RP 95 마시고 눈물흘린 썰 푼다 - 2부

리틀몽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12:50:42
조회 1431 추천 17 댓글 68
														

1편 쓰고 바로 써서 올리려고 했는데.. 바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많이 미뤄졌네요 ㅠㅠ 기억도 가물가물

사실 1편에서 티저만 보고 오늘이 본편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고... 뭐 실제로 마신 리스트만 보면 그게 맞긴한데 아쉬움이 컸던 와인들이 많은 후기들 모음입니다



4일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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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s de Jeanne / Cédric Bouchard  Les Ursules 2012 (165)

떡상하기 전에 갤에서 핫했던 우리 세드릭 부샤, 그 때 좀 쟁여둘걸. 이제는 멀리 떠나가 버린 가격이지만 다행히 잘 익은 빈티지가 좋은 가격에 올라와있어 냅다 질러봄


생각보다 숙성이 많이 진행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크리미한 텍스쳐에 아몬드 견과류 숙성향. BdN이지만 누아 특유의 갈변 사과 뉘앙스는 많이 없었고, 오히려 흰꽃향기나 시트러스, 살짝 스모키함이 BdB에 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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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Prieuré Roch Vosne-Romanée 1er Cru Les Suchots 2010 (360)

실패 또 실패. 로크 스타일이라는 와인들 치고 성공한 적이 없다.... 

로크와인이 레알 개복치에 보틀배리에이션이 심하다는 얘기는 듣긴 들었는데 ㅠㅠ 

점심에 선주문하고 디캔팅 부탁했던 보틀이라서 물리지도 못하고... 하 

그 더티섹시라는 "로크 느낌" 이 뭔지 정도는 보여주는데, 섹시는 없고 더티만 남음. 과실이 거의 다 죽고, 간장에 가까운 과숙 노트만. 남은 와인 들고가서 당일 밤, 다음날, 다다음날 마셔봐도 별 차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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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du Comte Liger-Belair Vosne-Romanée La Colombiere 2014(380)

저번 불곤에서 실패 후 재도전.

저번이 힘이 빠진 우아한 바롤로의 마른 장미, 졸인 과일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확실히 피노의 뉘앙스가 올라온다. 

훨씬 촉촉해진 꽃향기가,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리제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팔렛에서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한치의 거슬림도 없는 깔끔함과 물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바디감이지만.....

아.. 잔이 너무 아쉽다. 코를 쳐박고 맡아봐야 살짝씩 올라오는 장미향은 만족스러웠지만 너무 희미한게 아쉬움. 한 5시간 정도 디캔팅도 진행된건데, 오히려 디캔팅이 독이 되었던걸까?

이 상태 그대로 스케일이 커진다면? 하는 기대감을 심어주긴 충분했는데...이 짓을 또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괜히 마약이 아닌거 같다




5일차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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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 Leflaive Puligny Montrachet 1er Clavoillon 2018 (140)

프리목스만 아니라면 항상 실망시키는 법이 없던 르플

뭐 다른 수식어 없이 직관적으로 맛있다.  '18 화이트 경험이 많이 없는데, 레드 생각해서 엄청 더운해라 조금 부담스럽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열대과일로 넘어 갈랑 말랑한 핵과류, 시트러스,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랑 느껴지는 깨볶향. 입에서는 강렬한 산도를 바탕으로 단맛+신맛의 긴 피니시가 이어지는데, 매번 그렇지만 노즈보단 입안을 가득 채우는 팔렛이 만족스러운것 같다. 

바타르 몽라쉐가 350이었나했는데, 그걸 마셨어야했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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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Takahiko Nana Tsu Mori 2019 (120)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드는 피노누아. 

코펜하겐 노마 레스토랑에서 리스팅 되면서 떡상한거로 아는데, 일본 현지에서도 잘 안 보인다는데, 이런 프랑스 시골에 이게 왜 있어.

많이 궁금하던 와인이었는데, 간단히 평하자면 로크를 리제식으로 풀어낸 다음에 전반적으로 톤다운 시킨 느낌. 이게 와인이야 차야? (개인적으론 루피시아 사쿠란보 홍차 마시는거 같았던) 싶을 정도로 가벼운 바디감에 깨끗함. 붉은 체리에 은은한 삼나무+스파이스가 느껴지는데 특이하게 (동행은 우메보시라고 표현한) 묘한 짭쪼롬함이 있따. 


은은하면서도, 캐릭터가 있고, 복합미가 있어서 노르딕 파인다이닝에 매우 잘 어울릴거 같고, 아니면 와인만 따로 즐기는게 좋지 어지간해서는 간 좀 되어있는 음식에 바로 묻혀버릴거같음. 



5일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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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Rayas CDP 2010 (400)

다들 그런 와인들 하나씩을 있을거 같다. 남들은 다 존맛이라고 하는데, 나랑은 절대 안 맞는.

그게 그냥 스타일의 차이일지, 재수없게 매번 보틀 베리에이션이나 제 모습을 못 보여준 상태에서 만난다거나 내 컨디션이 별로였거나...


안풀리고 안풀림. 디캔터에 그래도 5시간 정도는 풀어둔건데 그정도로는 역부족이었나보다.

그르나슈 특유의 쓴맛과 어두컴컴한 과실에 덮여서 마시기가 힘들었다.... 채소 5년은 더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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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 Corton 2020 (750)

DRC 마시는 사람들은 그럴거다. 에세죠도 취급 안해주는데, 꼴통이 뭐냐. 꼴통을 왜 마심

우리도 에세조 마시고 싶었다, 우리가 가기 전주에 누가 막타쳐서 못 마신거지 ㅠㅠ


서자 취급받는 꼴통, 강건하고 단단하기로 알려진 꼴통, 거기에 영빈... 특히나 20빈은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라 요즘은 거의 18빈 급으로 안 보여주던 경우가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가격이라 그래도 DRC는 한번 시켜야지 싶어 주문해버렸다.


그리고, "혹시나?"는 "역시나!"였다


붉은 과실은 어디가고, (피노를 별로 안 좋아하는 동행 1은 이거 까쇼야? 라는 망언을...) 충만한 검은 과실에 제비꽃과 베르가모 중간 쯤 어딘가의 꽃향기. 흡사 꼬뜨 로띠가 떠오르는 맛이었다.

이렇게만 쓰면 되게 별로 같은데, 나름 변호를 해주자면, 검붉은 중후한 과실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신선하고, 부담스러움이 없었다. 산도가 튀거나, 탄닌이 거슬리거나, 그렇다고 팔렛이 빈약하지도 않고. 

리제 마실 때도 느꼈던거지만, 어느곳에서 흠잡을 곳이 없이 밸런스는 잘 맞는다.

물론 내가 "맛있는 피노"라는 이데아를 제 멋대로 생성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춰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암튼 내가 생각했던 붉은 과실 팡팡 꽃향기 팡 젖은 숲 향기 팡! 이런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ethereal? 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조금 실망. 

단순히 꼴통의 문제인지, 빈티지의 문제인지....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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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Glandien l'Ouverture 2021 (60)

고점 터진 그레도스 가르나차에 알콜 빠진 맛. 이번 여행 가성비 원탑이었음.

최근 마이크로 네고시앙+네츄럴 지향 불곤 신생 생산자 피노에서 비슷한 스타일이 느껴지는데, 특히 오크 없이 퓨어한 과실과 적당한 복합미를 가미해주는게 최근의 트렌드인가 싶다. 

노즈의 붉은 과실과 밝은 꽃향기는 만족스러지만, 조금 단순한 감이 없잖아 있고, 알갱이는 작은데 탄닌이, 특히 입 앞쪽에서 엄청나게 쌓이는게 조금 거슬림. 퀴베 정보가 사이트마다 다 제각각이라서 확실하진 않은데 가메가 살짝 섞여있다는데 그 영향일까도 싶음.

개인적으로 100유로 까지는 사마실거 같은데, 그 이후는 조금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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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neret Gibourg Vosne Romanee 2019 (160)

빵집에 온건가 싶을 정도로 강한 단맛이 올라오는 베이킹 스파이스. 개인적으로 조금 당혹스러울 정도로 강렬해서 조금 놀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트러스 계열도 조금씩 올라오긴 하는데, 전반적으로는 오크 느낌이 낭낭하게 들어간 과실이 진한 본로마네 스타일


--------


개인적으로 이렇게 와인에 의한 와인을 위한 와인 여행은 앞으로 안 할거 같긴한데... 

와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뭐 이런 여행에 어느정도 로망도 있을거고 하니... 비슷한 와인에 미친 여행을 계획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같잖은 조언을 해보자면


1.나는 너 같은 와인 스놉아니다, 나는 와인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너같은 스놉 라벨 드링커는 아니다. 뭐 이런 자부심 아닌 자부심 다 이해한다. 

근데 휴양이나 관관이 주가 아니라, 와인이 주가 되는 여행을 백만원 이상 비행기표 값을 내고 오는 당신이라면, 결국 그 여행의 근본은 라벨딸이라는 부끄럽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빨리 수긍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만 팔아서 한국에서는 절대 못 마시는 와인을 찾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 뽕을 뽑는 와인들을 사마시려고 오는걸텐데... 그럼 라벨딸이 빠질수가 없지 않는가?  

최대한 빨리 깨닫고 수긍하고, 비행기값 본전 뽑을 수 있는 와인을 사 마셔라


2.올드머니라는 표현처럼 와인도 검증(?)된 라벨딸치기 좋은 국밥픽들이 있다. 이 와인들은 저점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픽이기도하며, 망해도 라벨딸을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기하고 특이한 와인 좋다. 나도 그런거 엄청 좋아한다. 그치만 대부분 그런 와인들은 터지면 대박, 아니면 폭망의 경우가 많다. 특히 올빈의 경우 더 심해진다. 

하루 2병 이상 주문할거라면 국밥픽과 실험픽을 적절히 배분해보자. 가령 굿빈 보르도라던가, 작셀이라던가, 대형 샴페인 하우스, 불곤의 후 씨리즈들. 둘리, 르플 등등


3.어차피 가는거, 눈 감고 아끼지 말고 질러라. 와갤에서 알게된 (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웃기다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쓰고 있더라) 사부님이 DRC 뭐 시킬지 고민할 때 해주신 말이 있다. "DRC 리시부르시켜라, 꼬르통 시키면 나중에 그 와인이 터져도 리시부르 생각이 나서 또 이지랄 할거고, 망해도 리시부르 시킬걸 후회를 할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시부르는 망해도 라벨딸이 가능함ㅇㅇ" 맞다. 먼저가신 선생님들의 말씀을 새겨들어라


4.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번 여행에서 와인 자체만 보면 진짜 이보다 싸게 마시기 쉽지 않을 정도로 싸게 구해마신거 같은데... 결국 다른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뭐 그렇다

나도 뭐 첨에는 와이너리 투어 같은거 다 필요없고, 바 가서 가성비 좋은 와인이나 사마셔라 이렇게 추천을 하곤 했었는데

막상 몇번 하고 나니까, 결국 이거도 여행이다

가서 풍광을 즐기고,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중요한거고, 그 와중에 멋진 와인이 들어가서 더 즐길 수 있는거지

와인만을 위한 여행을 하고나니, 돈은 돈대로 쓰고 남는게 없어서 슬픔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6월에 Musique et Vin 한번 더 가고 가을에 벙당쥬나 한번 참여해볼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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