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대제 블로그에서 봤던 글인데

수,당 황실이 유목민족 혈통이였다고 주장한 중국의

역사 학자가 있다고 한다. 그 근거로

1. 개방적인 성문화

아버지가 아들 첩이랑 놀고 아들이 아버지 첩이랑 마음껏 놀아남.

농경민족과는 다른 개방적인 성문화.

2. 다문화 사회

다른 민족에 폐쇄적이고 오만한 중화 사상 가졌던

다른 한족 왕조들과 달리 이민족이나 외국인들에게 관용적이고

이민족도 능력이 뛰어나면 많이 등용하였다.

3. 황제 친정

왕이 직접 싸우는 군인왕들이 많았던 유럽과 달리

동양은 삼국시대 제외하고 유교가 자리 잡으면서

문치주의를 통치이념으로 해서 황제가 장군 신분이던 시절에는

군 지휘를 해도 황제가 된 이후에는 문치주의 내세우며 문관들에 힘 주고

힘센 무신들은 견제하는 방법으로 통치하였던 반면에

수,당 황실은 황제가 직접 친정할 정도로 황제가 궁궐에만 짱박혀 있던

한족 왕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태종 이세민이나 양제도 황제 신분으로

친정하였는데(특히 이세민의 군 지휘 능력은 대단하였지) 이것도 칸이 직접 군 지휘를 하는

유목민족 영향이였다는 주장이지.

4. 높은 여성권력

보통 중국의 한족 왕조들은 여자들의 힘이 약했던 반면에

(유교 영향으로)

당나라는 최초이자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가 등장할 정도로

여자들 권력이 남자들 못지않게 강했다고 한다.

그러서 수,당 황실은 다른 중국 왕조들과 달리

황제가 죽으면 여자들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황제의 여자들을 궁궐 밖으로 쫓아버렸다고 한다.

물론 그냥 그 중국역사가 주장한 거지

이게 완전히 맞는 이야기라는 것은 아니다 ㅋ

여하튼 수,당황실이 유목민족 영향 때문인지

다른 중국 왕조들과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던 것 같네.

유교 영향을 덜 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