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할인으로 엑스컴2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엑스컴 1도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아 마지막으로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도전을 해봤네요.

도전명은 4인 분대 노데스 임파서블 철인 올 세컨드웨이브 난이도 클리어

임파서블 철인 올세컨 4인 분대는 몇 번 깨봤지만 노데스는 처음으로 도전 하는 거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4인 분대 컨셉 I/I(임파서블/아이언맨) 입니다.

사상자가 한 명도 안 나오니 수호자의 메달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수호자 메달의 회복력 +2가 나름 도움이 됐었는데 말이죠. 따라서 이번 플레이에는 한 대도 안 맞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골롭실 건설을 하루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섹토포드 해부 후 나오는 빠른 건설(2배의 자원을 사용하여 건설 시간 1/2로 향상)로 지은 거라 사실 0.5일 미만의 시간이면 골롭실이 완성 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지 건설 배치입니다. 증기가 딱 1곳 있어서 초반에 전력난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이제 스쿼드 설명 들어갑니다.

설명 들어가기 전에 약간의 스타팅 노가다로 80/80/70/80 명중률 신병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중 2명은 스킬과 병과가 잘 떠줘서 끝까지 함께 했네요.(지원병 뜬 80명중률 신병과 70명중률 돌격병은 구석에 박아놨습니다.)

그리고 미션은 총 77판을 진행했으며 유전자 조작할 때 제외하곤 부상으로 이탈한 병사는 없었습니다. 초반 섹토이드에 완엄 잠복이 뚫리긴 했는데 1대미지가 들어와서 부상 판정은 안 당했었네요.

80명중률 59의지로 시작, 역대 최강의 저격수라고 봐야 하는 이번 4인 분대의 분대장격인 캐릭터 입니다. 저도 5천 시간 넘게 했지만 이 조준에 의지, 스킬 붙은 저격병은 못 봤습니다. 의지가 높아 일부러 유전자 조작 하지 않고 사이오닉 실험실에 넣어주니 바로 적성 뜨더군요. 사실 안 뜨더라도 아네트가 있어 별 걱정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두 번째로 80 명중률 중화기병 입니다. Heat ammo는 없지만 감시병과 총알 세례가 있어 화력은 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세 번째 중화기병 입니다. 초반 기지에 있던 신병들 중 그나마 명중률 나은 신병이라 키워봤는데 중화기로 진급하더군요.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이동력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높아 최대한 빨리 모방 피부 달아줘서 정찰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스킬은 그냥 그랬습니다만 나중에 중화병 새로 키우기도 그렇고 메달도 아깝고 해서 그냥 끝까지 키웠습니다.

테러맵 전용 돌격병입니다. 명중률 80으로 시작해서 스킬도 대전차 유탄이 달려 섹토포드와 크리살리드를 무난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테러맵은 시가지가 대부분이라 저격병 보다는 오히려 화력이 더 강력했습니다. 게다가 세컨드 웨이브 옵션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이 있어도 1대미지가 뜰 경우가 가끔 있어 더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마지막 더블 탭 저격병입니다. 의지가 나름 높아 사이오닉 적성이 있나 보내봤더니 적성이 없다고 떠서 부랴부랴 유전자 조작으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사실 저격병은 1명만 써도 되는데, 중간에 미션 보상으로 대위에 대전차 유탄까지 있다보니 그냥 키워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황실 상태입니다. 업링크 자리가 부족해서 독일에는 위성을 안 쏘고 있네요.

XCOM1 롱워는 해봤는데 바닐라를 너무 오래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래 못 잡겠더군요. 이제 1편은 잠깐 쉬고 2편을 즐기러 가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어려울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처음 써 본 글이라 잘 쓴 건지 모르겠네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