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다니고 있는 대학병원이있는데 6월 진료예정이였습니다.
근데 아토피 증상이 너무 삼해져서 병원에 전화해서 5월 말에 예약날짜를 변경했습니다.(5월이 자리가 꽉차서 제일 빠른날이 말일밖에 없다그래서  그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예비군 훈련기간 중 마지막날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연기신청은 또 직접 전화해서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까 그런걸로는 못뺀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특성상 사람이 많아 이번에 병원을 못가게 되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하는데 지금 아토피 증상이 너무 심해서 절대 미룰수없는 상황입니다.  먹고 있던 약도 다 먹고  2주정도 지났는데 온몸에 진물과 피가 나오고 밤에는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증상이 너무 심하고 병원도 제가 가고 싶을때 갈수있는게 아니라 이날 저는 꼭 병원을 가야한다니까

담당자분은 3주이상 치료받았다는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만 반복해서 답하시더라구요

진전없는 대화만 하다가 담당자분이 다른 부서 번호를 알려줄테니 거기로 전화해보라면서 번호를 남겨줬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니까

무단으로 빠지시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끊으시더라구요.

제가 예비군을 빼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괜히 저런말 들으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저랑 비슷한 상황에 처하셨거나 겪으신적이 있는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2박3일중 3일차에 병원 진료가 있습니다(이날 못가면 언제 또 갈수 있을지 모릅니다 )
예비군 연기 할 수 없을까요? 절대 빼고 싶어서 빼는게 아닙니다.
작년엔 연기없이 바로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