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내음반회사에서 피해당한 갤러들 너무 안타까워서 직구가이드 쓴다.

일본 앨범을 배대지 안 쓰고 직구하는 경로는 대체로 두 가지다.

1. 아마존 재팬
2. HMV

아마존 재팬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일본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팔고 있는 곳. 우리나라로 치면 옥션, G마켓 생각하면 됨.

아마존의 장점은 물건가격+배송비가 졸라 싸다. 앨범가격이 HMV보다 평균 100엔정도 싸다. 예약구매시기에 예약등록해놨다가 결제 시 실발매가가 예약구매가보다 싸지면 낮은 가격으로 결제된다. 나도 이번에 틴에이지반 가격 내려서 내려간 가격으로 결제된다고 안내메일 받았음. 배송비는 이코노미(한진택배) 쓰면 평균 앨범1장 600엔, 2장 900엔 언저리.

HMV는 앨범, DVD&블루레이, 잡지 등을 취급하는 샵. HMV의 장점으로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있으면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된 상품(잡지 포함)이 올라올 때마다 메일로 알림 준다. 배송은 EMS라서 1500엔부터 시작.

아마존 재팬이 여러모로 개이득이므로 아마존 재팬 기준으로 작성한다.

준비물 : 이메일, 영문주소, 해외결제 되는 카드(VISA, MASTER 등)

해외결제 되는 카드는 신용카드일 필요가 없다. 통장 들고 은행 가서 해외결제 되는 카드로 만들어주세염ㅎ 하면 만들어준다.

지금 가입가능한 체크카드중에는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가 제일 혜택 좋다. 신용카드래도 한달에 몇십만원씩 해외결제 하는 거 아니면 얘 이상으로 가성비 좋은 카드 아마 없을거다. 비대면으로 통장 하나 개설해서 카드신청해라. 농협카드는 홀딩 안되는 점 빼면 쓰레기니까 농협카드는 절대 쓰지마라 수수료 존나비싸다.

아마존 재팬 접속해서 우측 상단 JP+지구 아이콘에 커서를 대면 영어로 표기를 바꿀 수 있다.

나는 디폴트 일어지만 일어 할 줄 아는 갤러보다 영어 할 줄 아는 갤러가 많을테니 영어로 하자

언어설정 버튼 오른쪽의 Account&List 클릭

새 계정 만들기

입력하고 확인버튼 눌렀으면 입력한 이메일로 가입메일이 갔을 것이다.

확인하고 로그인하자.

다시 아마존 사이트 우측 상단의 Account&Lists 버튼을 클릭하면

마이페이지가 나온다. Your Addresses 클릭.

나는 한국주소/일본배대지주소 두 개가 이미 입력되어 있어서 이런 식으로 나온다. 방금 가입한 갤러들 화면에는 Add Address밖에 없을거다. 눌러준다.

위 이미지대로 입력.

폰번호는 8210+니 번호 2번째부터

니 번호가 010-****-5678이면 821012345678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이번에 앨범 산 내역이다.

틴에이지판 1600엔 플라밍고판 1664엔 배송비 900엔 다합해서 4164엔. 아직 출금 안됐고 카드홀딩된 상태긴 한데 환율수수료까지 따져도 45000원정도일거임. 환율변동 따라 국내 앨범샵에서 사는것보다 손해일수도 이득일수도 있는데 아마존 예약구매는 100% 확실하게 물건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 추첨 넣을 거 아니면 그냥 직구하는 게 속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