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 갤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불교겔에 질의 올리니 이런 측면에서 선불교의 영역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문제를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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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 통해 윤회를 벗어난다는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되는 것들이 무지라면 저는 무지가 너무 큰 중생인 것 같습니다.

진제라하여 그 자체로 진실된 진리라 하는 것과 속제라고 하여 진리를 중생에게 이르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진리가 있고

이것은 서로 층위와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단순히 윤회와 무아만 두고 보더라도 속제에선 윤회가 있지만 진제에선 (무아로) 윤회가 없어지게 되는군요

다만 각 측면에서 일면 타당하기 한 바 어느 한 가지가 절대 진리라거나 그 반대의 것이 거짓이 아닌 그대로 중도라고 보는 건가요?

여기까지의 이해가 맞는지도 사실 불확실 하지만 여기에서 다시 의문이 생깁니다. 

어느 고승(DD)께서 유식학이라는 것이 있다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마음의 작용을 벗어난 것이 없으며 모든 세상이 마음속에서 빚어진다는 일체유심조를 말하면서

이 유식학으로 형이상학적이거나 보이지 않는 신비 영역에 대한 경계로 삼는 것 같습니다. 

이를 테면 어느 도인이 범천에 이르러 마귀와 담판 짓고 천사들을 호령한 들 유식학의 견지에서 보면 그 또한 허와 실을 구분할 수 없는 

마음의 작용일 수 있는 것인데 같은 논리이면 부처님이 설한 지옥( 대승의 그런 초열지옥 팔열팔빙이 아니더라도 수타니파타에서 언급되는 지옥 등) 또한

부처께서 삼매 중에 보신 것이라면 그것이 실체인지 허상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여기에서 다시 추가적인 개념을 들어 진제가 아닌 속제로서 방편정도라 여기는 것에 그쳐야 하나요?

아니면 부처님께서 누진통을 얻기 전에 다른 스승에게  배운 신통으로 체험한 것이라 진실 여부도 알수 없고 해탈 열반에 불필요하다고 보아야 하는건가요? 

실제 명상이나 삼매를 수행 하는 자들이 초선성 부터 4선정을 이야기하고 긍정하는 것은 진제에 가까운데

그 이상의 공부를 한 도인들의 체험은 누가 인가 해줄 수 있는 건가요 ?  

같은 논리가 확장되면... 만일 어떤 이가 부처의 위 없는 정각을 깨우쳤다 한들 중생의 입장에서는 그 사실 여부를 판단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여부를 떠나서 불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접근 방향을 어떻게 두고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