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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관 (受隨觀) 중 일부 발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96) 2023.11.01 16:02:47
조회 27 추천 1 댓글 0
														

<느낌에 대한 관찰1>

느낌의 일어남은 아주 분명하므로 정신수행에서

부처님께서 느낌에 대한 관찰을 먼저 보이셨다. 느낌이 분명하고 알기 쉬우므로 마음을 분류할 때 느낌으로 분류한다.

1. 육체적 즐거움 2. 육체적 고통 3. 정신적 기쁨

4. 정신적 불만족 5. 정신적 중립적 느낌

(1) 육체적 즐거운 느낌 : 원하는 감촉을 경험할 때

(2) 육체적 고통스러운 느낌 : 원하지 않는 감촉을

경험할 때 -> 느낌 자체는 정신현상이다.

신식과 함께하는 육체적인 즐거운 느낌은 89가지

마음중에 24번 마음이다.

느낌이 느낀 것을 다시 음미하고 느낄 때 정신적 느낌으로 이어진다. 육체적 고통은 아라한도 느낀다.

아라한은 육체적 느낌에 취착하지 않기 때문에 정심적 고통은 없다. 즉 두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다. 그래서 살아있는 한 신식(과거에 지은 업의 과보로 일어나는 몸의 괴롭거나 즐거운 느낌)과 함께 하는 몸이

병들거나 죽어가는 육체적 괴로운 느낌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느낌에 대한 마음 챙김으로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육체와 정신은

속성이 다르므로 부처님께서 구분하셨다.

(3) 정신적 기쁨 : 원하는 대상을 경험할 때 -> 경안

(정신적, 육체적 가벼움)

(4) 정신적 불만족 : 원하지 않는 대상을 경험 -> 심장 토대가 가까운 원인

(5) 정신적 중립적 느낌 : 원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대상을 경험 -> 희열이 없는 마음이 가까운 원인

대상을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에 따라서 원하는 대상을 만나면 행복한 느낌이 일어나고 원하는 대상을 못만나면 괴로운 느낌이 일어난다. 모든 마음 순간에는 이 5가지 느낌 중 하나가 있다.

우리의 마음이 항상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원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대상들을 끊임없이 경험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다. 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을 부처님께서 ‘느낌의 관찰’로

보이셨다. 한쌍의 전5식을 제외한 모든 마음에는

즐겁다, 기쁘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신적 기쁨이나 괴롭다, 우울하다, 화난다, 슬프다고 느끼는 불만족이나 중립적 느낌 중 하나가 있다.

느낌이 단지 느낄 뿐인데, 그 때 이 느낌을 ‘나’라고 잘못 생각하면 즐거운 느낌에는 갈망이 일어나고

괴로운 느낌에는 성냄, 혐오가 일어난다.

그래서 다시 정신적인 2번째, 3번째, 백천번째 화살을 맞게 된다. 그 느낌을 일으키는 대상을 반복해서

취하고 생각할수록 그 대상에 대한 갈애와 취착은

깊어진다.

이 때 마음이 그 대상을 영원한 것, 즐거운 것, ‘내’ 것

,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밤새 생각하고 쥐게 된다.

대상에 대한 이 잘못된 견해를 바르게 가지기 위하여

우리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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