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펩시는 처음에 코카콜라보다 더 큰 시장 점유율을 보였지만, 냉전이 끝나자 감원되었다. 1972년, 펩시는 당시 소비에트 정부와 물물교환 협정을 맺었는데, 펩시는 수입과 소련의 펩시 마케팅을 대가로 스톨리치나야 보드카에 대한 수출과 서부 마케팅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 교환으로 펩시는 소련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최초의 외국 제품이 되었다.

코카콜라가 문화적 아이콘이 되고 전세계적인 확산이 "코카콜라"와 같은 단어들을 낳았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펩시콜라와 소련 체제와의 관계는 그것을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1990년대 초 미하일 고르바초프 정권 시절 소련의 개혁정책인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를 두고 펩시스트로이카(Pepsi-stroika) 비평가들은 이 정책을 옛 엘리트들과의 거래에서 서구 제품을 인도하려는 시도로 보았다. 펩시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최초의 미국 제품 중 하나로서, 그 관계와 소련 정책의 상징이 되었다. 이는 러시아 작가 빅토르 펠레빈의 저서 P세대에 반영됐다.

우크라이나의 키예브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펩시는 소비에트 시대 스타일의 병이다.

1992년, 소련의 해체 이후, 코카콜라는 러시아 시장에 소개되었다. 코카콜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펩시와 구식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다면 달성하는데 몇 년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중요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차지했다. 2005년 7월까지 코카콜라는 19.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펩시가 13%를 차지했다.

펩시는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초기 자유화 정책 동안인 1966년에 루마니아에서 도입되었고, 1967년에 콘스탄차아에 공장을 열었다. 이것은 소련과 유사한 물물교환협정으로 이루어졌지만, 대신에 루마니아 와인이 미국에서 팔릴 것이다. 이 제품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었지만 1980년대에 시행된 긴축 정책으로 인해 그 제품은 드물고 드물어졌다. 1991년부터, 펩시는 새로운 루마니아 시장 경제에 뛰어들었고, 1990년대 동안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1992년에 루마니아에 소개된 경쟁사인 코카콜라보다 여전히 더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펩시는 1991년까지 이스라엘에서 청량음료를 판매하지 않았다. 많은 이스라엘인들과 몇몇 미국 유대인 단체들은 펩시가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확장하기를 꺼린 것은 아랍인들의 보이콧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랍세계에서 거대하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을 하고 있는 펩시는 정치적인 이유라기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이스라엘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Pep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