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요즘 에어컨 틀어서 냉방병 걸릴수도 있고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달내내 매일 하루종일
코훌쩍거리고 자습실에서 코풀고
이러는건 왜일까요?

그래요 고의로 그런건 아닐테고 본인이 비염이 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으니
지병 가지고 뭐라 하긴 그렇지만
하루종일 코막히고 코훌쩍이면 본인은 안힘드나요?

자습실 함께 쓰는 다른 수험생들은 코훌쩍이는 소리 힘들고
본인도 콧물 흘러 힘들데

여기는 월수금 병원 외진도 보내주는데 왜 병원가서 치료할 생각을 안하죠?
콧물 심하면
잠시 밖에서 서서 공부하는 곳도 있고
비어있는 상담실도 있고
좀 나아질때까지 잠시 공부할수 있는 다른 대안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내가 상대적으로 소음에 예민할수 있지만, 그런 내가 비정상이라고 단정하더라도
한달내내 하루종일 코훌쩍거리는 것도 정상은 아니잖아요

특히나 수험생 공부하는 자습실에서는요.
나도 돈내고 왔고, 나도 인생걸린 시험 준비하는데,

자습실 코훌쩍이는 빌런 어떻게 할지 알려주세요

대숲어 없어져서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ps. 지금은 유툽 프리미엄 구독하고 카페 소음 asmr 들으면서 극복해보려 합니다
결국은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
내년엔 생각도 안날 일을 지금은 이렇게 힘들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