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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ㅅㅍㅋ의 왁자지껄 인도여행기 -1편-

ㅅㅍ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04 13:33:42
조회 24563 추천 245 댓글 72
														

잔차는 그래블! 자동차는 스파크! 오오 멋진 인생

자갤 공식 여유증 라이더 ㅅㅍㅋ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형님들

미루다 미루다 ㅅㅂ 드디어 올립니다,,,,

인도여행 너무 재밌었고 경험한 것도 많고 찍은 사진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서 이것저것 쓰다 보니까 엄청나게 길어졌는데

그냥 사진집 본다고 생각하고 시간 날 때 느긋하게 봐주셈ㅋㅋㅋ

재미는 보장한다구!!



주의. 여행지 특성상 더러운 사진(쓰레기, 똥 등등)이 있을 수 있음.

클릭하면 사진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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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도대체 왜 감??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ㅋㅋ.

그중에

똥인지 된장인지 모두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데도

꼭~ 말 안 듣고 똥으로 가서 킁킁 냄새 맡아보고

‘어~ 이거 진짜 똥인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듬뿍 찍어 먹어 보고

‘으잌 진짜 똥이자나 퉷퉷’ 하면서

직접 맛을 보고 데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놈들이 있는데

그게 나야 두비두밤~~~♬

인도 여행도 원래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하도 사람들이

인도여행 가지 마라~ 인도여행 남자도 위험하다~

인도여행 힘들다~ 돈 내고 왜 사서 고생을 하냐~

인도 존나 더럽다~ 가면 설사만 엄청한다~

라고 하니까 갑자기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서

비행기표 끊고 출바알~

인도는 나에게 과연 똥이었을까? 된장이었을까?

사진 매니아 인도인들


인도 사람들은 참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카메라만 보면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존나 귀찮을 정도임ㅋㅋ.

인도 사람들한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한 100번 물어보면

99번은 허락해줄 정도로 사진에 관해 호의적임.

자기들이 찍어달라 해놓고 결과물은 확인도 안 하고 가버리는 사람이 대다수고,

찍은 거 보여달라는 사람들한테는

대충 디카 화면 보여주면서 ‘유 베리베리 핸썸’하면서 따봉 날려주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땡큐 땡큐 하면서 갈 길 갈길가더라 ㅋㅋ

사진을 메일로 보내 달라는 사람은 진짜 한 명도 못 봄ㅋㅋ

그냥 사진 찍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음.

스냅사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천국과도 같은 나라임.

사진 찍으러 갔다가 셀프 영정사진 찍을지도 모른다는 게 단점이지만ㅋㅋㅋ

내가 올리는 사진 대부분은 허락 맡고 찍은 사진인데,

몇 개는 순간순간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이라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찍은 것도 있다

인도는 공공장소에서의 초상권이 없다고 알고 있고

또 현실적으로 인도인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시발 디씨 들어와서

어!? ㅅㅍㅋ가 내 명예를 훼손했네? 님 고소 ㅅㄱ

라고 할 리는 없겠지만

또 캔디드니 뭐니 개지랄 할 새끼들 미연에 차단하고

차가운 도시의 따뜻한 매너남으로서

남의 사진을 인터넷에 함부로 올리는 건 예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리상 내 사진도 까고 시작함.

악플 달면 고소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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쌌드라요마인~


피부색 빼면 인도인이랑 구분이 안 가는 건장한 31살 아재를 상상하면서 읽어주시길


1. 델리

나마스떼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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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의 긴 여로를 빠져나오자 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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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짙게 안개가 낀 날씨인 줄 알았는데,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안개가 아니라 매연이었다.

클락션 소리가 긴 기차처럼 끊이질 않았고, 그 소리를 비집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목적지를 향해 한 발 내디디면서 폐를 무겁게 짓누르는 텁텁한 공기를 한숨 들이마시니,

드디어 인도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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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역을 통과하면 여행자 거리인 빠하르간지


숙소를 가려면 뉴델리 기차역을 통과해서 가야했음. 기차역 앞에는 기차표 없으면 델리역에 못 들어간다고 어리숙한 여행자들 낚는 사기꾼들이 바글바글했는데, 나보다 더 어리숙해 보이는 여행자들이 앞에서 어그로 다 끌어준 덕분에, 나는 살금살금 구석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ㅋㅋㅋ 가이드북도 안 보고 왔냐 이 멍청한 놈들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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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만 잘 보고 가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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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은 인도 음식.

컵이 좀 더럽긴 했는데 과일 쥬스는 배탈 안 남 ㅎㅎ (10루피 약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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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간판! 와! 레트로! 사이버펑크!


첫날이라 유심이 없어서 혹시 길 잃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음. 가다가 목이 말라 쥬스도 한잔 마셔주고 숙소까지 무사하게 도착. 숙소에서 짐 풀고 나니 배가 고파서 산책하고 밥도 먹을 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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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여운 도심 댕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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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 매우 안 좋아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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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한 음식은 배탈 안 남ㅎㅎ.

근데 맛은 별로였음 케찹 맛으로 먹음 (30루피 약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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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낡은..것...너무좋아...섰다...


배가 좀 차니까 코리안 종특 발동해서 갑자기 알콜이 땡기더라고ㅋㅋ. 알아보니까, 인도는 허가받은 곳에서만 술을 판다고 한다데. 그래서 물어물어 술 파는 곳 찾아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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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인도사람들 술 많이 안 마신다메. 안에 사람들 존나 바글바글함


숙소에서 씩고 잤다. 밖에서 밤새도록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부부젤라 소리마냥 클락션 소리가 울려서 엄청나게 큰 트럭을 운전하는 꿈을 꿨다.


여행자거리 빠하르 간지


나는 여행 갈 때 최대한 계획 없이 가는 편임. 계획 세워봤자 어차피 그대로 됐던 적도 없고, 평소에 스케쥴 맞춰서 좆같은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도 짜증 나 죽겠는데, 놀러 가서까지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기 싫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도 사전 조사만 하고 계획은 하나도 안 세우고 왔는데, 아무리 생각 없이 왔다고 해도 인도에 처음 왔으면 목적지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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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이라 환전도하고 유심도 개통하기 위해 여행자 거리 빠하르간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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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간판만 보면 너무 흥분 댐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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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기차역에서 5분 거리인데 비포장이라니 ㄷㄷ


빠하르간지에서 수많은 호객꾼들을 만났음. 호객꾼들은 귀신같이 여행자의 국적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수염을 길러서 그런지 삐끼들이 나를 일본인으로 보더라ㅋㅋㅋ. 호객꾼들의 국적 파악 능력을 교란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아뜸ㅋㅋ. 본인 씹덕후라 생활 일본어 정도는 가능해서 편한 대로 일본인도 되었다가 한국인도 했다가 국적 바꿔가면서 재밌게 놀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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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낭여행자들의 첫 시련 빠하르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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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도여행에서 도움 많이 받은 마이 뿌렌드 나빈.

좋은 의미로 인도 사람 안 같음.

델리에서 환전, 유심 및 각종 티켓 예약은 빠하르간지 나빈에게!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나빈한테 가서 환전을 하고, 바라나시 가는 기차표를 끊으려고 했다. 근데 ㅅㅂ 델리->바라나시 구간은 너무 인기 구간이라 당일 출발하는 표는 전부 매진이더라 ㅜㅠ. 어쩔 수 없이 비행기표를 예매함. 여행사에 장기 여행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이 모여 있었는데, 바라나시 간다니까 거기 가면 설사 무조건 한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고ㅋㅋ. 어린 친구들이 뿜어내는 젊음의 싱그러움이 너무 예뻐 보이면서 동시에 부러운 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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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이펄~~,,,나도,,,,이제,,,,나이가,,,,들었구나,,,

나도,,,너희때는,,,말이다!!!,,,밤새서,,,와우하고,,,쒸이펄~!,,,

하루에,,,자위도,,,4번씩하고,,,그랬어,,,이쉐기들아!!,,,으이!!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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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은 진짜 인도음식: 파라타와 인도식 요거트 curd (200루피 약3300원)

맛이 없진 않은데 너무 밍밍해서 빨간색 소스 발라 먹음

1인분 치고 양이 엄청 많았지만, 돼지라 소스까지 다 쳐먹음


델리 공항에 가서 바라나시 가는 비행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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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항 특1) 존나 편한 의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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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항 특2) 화장실 남녀 칸 절대 헷갈릴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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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바다에 가라앉은 고대도시 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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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특) 비행기에서 사진 찍음


비행기는 청새치처럼 먼지 바다를 뚫고 하늘로 날아올라 바라나시로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인도여행 벨거 아니구먼~’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다가올 시련도 모른 채…….


2. 바라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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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전통보다, 전설보다, 아니 그것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오래된 도시.

-마크 트웨인-


상남자란 이런 것이다! 라쥬 The Taxi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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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덤탱이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운영중인 프리페이드택시.

목적지를 말해주고 정해진 돈을 내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티켓을 줌.

택시 아저씨한테 티켓을 보여주고 목적지까지 가면 된다.

이상한데 내려주고 토실 수 있으니 티켓은 목적지 도착하기 전까지 택시기사한테 주지 말자. 세부적인 시스템은 도시별로 상이함.

(속닥속닥) 근데 솔직히 우버 부르는게 더 쌈ㅋㅋ.


바라나시에 도착, 공항에서 프리페이드 택시를 탔다. 짙은 안개가 낀 밤이라고 생각할 뻔 했는데 역시나 스모그 였음ㅋㅋ. ‘라쥬’라는 택시 드라이버 아저씨를 만났다. (바라나시 공항 -> 고돌리아, 약 23km, 800루피 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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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님


백미러 따윈 안 보고 오직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상남자 아조씨 라쥬.

사람 다니라고 만들어둔 인도를 과속 방지턱 마냥 넘어 다니는 상남자 아조씨 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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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혼자 마시지 말고 나도 한 잔 주던가


운전하다가 갑자기 말도 없이 길가에 차 세우고 짜이 한잔 때리는 여유가 있는 남자 라쥬.

오늘 15시간 일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마지막 손님으로 나같이 좋은 사람 태워서 기분 좋다면서,

택시 말고 비행기도 태워주면서 껄껄 웃던 상남자 아조씨 라쥬.

스모그 많다고 창문 열지 말라고 배려해주면서, 운전석 창문은 활짝 열어놔서 결국 내가 스모그 다 마시게 해주는 상남자 아조씨 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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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애기들 넘모 귀여워


바라나시 처음 왔다니까 혼자 신나서 여행 계획 다짜주던 상남자 아조씨 라쥬. 근데 영어 발음이 이상해서 반도 못 알아 들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게스트하우스까지 가는 길을 너무 열심히 설명해주느라

나한테 돈 받는 것도 까먹고 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님 돈 안받으셈?’ 하니까 ‘허미 씨벌 까먹을뻔했구먼’ 하면서 껄껄 웃던 상남자 아조씨 라쥬.

아따 마 인도에 사기꾼들만 바글바글 하다더만 좋은 사람도 있긴 있구먼~

아재가 길 열심히 가르쳐준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 무사히 도착함.


단점투성이인 비슈누 레스트하우스. 장점은 단 하나!


바라나시에서 내가 묵었던 숙소 소개~

뚜루두루둔~~ 뚜루~두루두룬~~ (대충 러브하우스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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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방 입구, 높이가 낮아서 들어갈때 방심하면 머리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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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보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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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시트는 매우 더러움 침낭 깔고 잠.

천장에 선풍기는 틀었다가 먼지로 샤워함.

에어콘이 없어서 낮에 매우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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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나오긴 나옴.

빨간색 돌리면 뜨거운 물. 파란색 돌리면 차가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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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프라이빗 발코니도 있음

진짜 ‘프라이빗’ 발코니인 줄 알고 샤워하고 꼬치 달랑거리면서 풍경 감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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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거지가 원격으로 구걸함. 강제 야외 노출 수치플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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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 산책하다 다시 만남. 이것도 인연이다 싶어서 한 푼 적선함


방음 개념이 없어서 밖에 소리 그대로 다 들림

안팎 구분이 없어서 벌레도 방안으로 다 들어옴

사실상 그냥 야외에서 자는 거랑 진배없다.

와이파이도 3개나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되는 게 없음.

말만 들으면 존나 후져 보이는데, 아니 실제로 존나 불편하고 후진데

갠지스강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단 하나의 장점이 모든 단점을 씹어 먹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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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24시간 언제든지 갠지스강을 볼 수 있는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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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감상하다 보면 원숭이(씹새끼)들도 놀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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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갠지스강. 크으~ 마 직이네!


미로 같은 골목 산책 - 바라나시에서는 아래와 위를 동시에 경계하라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시간이 늦어서 숙소에서 대충 볶음밥 하나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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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음식은 중간이 없다.

이 볶음밥은 양은 무식하게 많은데, 어떤 부분은 맵고 어떤 부분은 매우 짬.

배고파서 꾸역꾸역 다 먹은 건데 주방장 아저씨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내가 먹는 모습 쳐다보다가

다 먹고 나니 ‘맛있쪙?’이라고 물어보길래

어쩔 수 없이 쌍따봉 날려줌.


밥묵고 꿀잠 잘라고 딱 누웠다. 근데 내방이 강이랑 맞닿아 있었는데 방음이 하나도 안돼서 강가 소리가 그대로 들리더라 시벌꺼ㅋㅋ. 이 미친놈의 댕댕이 새끼들이 낮에는 덥다고 하루종일 쳐자더니, 밤에는 하필 내 방 바로 옆에서 장판파의 장비처럼 짖어대면서, 떼로 몰려다니면서 쥰나게 세력 다툼하더라. 내가 진짜 웬만하면 아무 데서나 잘 자는 편인데, 개 짖는 소리가 너무 톤이 높고 불규칙적이라, 한숨도 못 잤다. 진짜 빠따들고 나가서 코리안 스타일 댕댕이탕으로 만들어 줄라다가, 싸우면 내가 질 거 같아서 참았다. 본인 분노조절 존나 잘함;;

댕댕이들이 조용할 때는 소들이 그냥 ‘음메~’ 가 아니라, 지하 깊숙한 곳에서 영혼들을 퍼 올릴 기세로 ‘우워어어어어어어엉~ ‘ 하면서 우는데, 갠지스강에서 화장당한 사람들이 승천하기 싫다고 울부짖는 것 같아서 존나 무서워뜸. 덕분에 한숨도 못 자고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새벽에 유령처럼 동네 산책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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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맨 똥 피하기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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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게 생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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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쓰레기를 먹고

길거리에 똥을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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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여운 댕댕이들. 밤에 좀 쳐자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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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골목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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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달라더니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가버림


밤에 잠깐 내린 소나기가 만든 쵸콜릿 퐁듀가 바닥에 가득했다. 코는 빨리 적응하니까 냄새는 괜찮았지만, 실수로 지뢰를 밟는 대참사를 피하려고 온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산책을 했다. 새벽이라 어두컴컴한 골목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엄청 무서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소랑 댕댕들이 반겨줘서 그렇게 외롭진 않더라ㅋㅋ. 땅을 바라보면서 조심조심 다니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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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원숭이들이 ㅈㄹ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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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유동인구 많은 골목을 점거하고 있다가

(나같이) 만만한 사람이 보이면 우르르 몰려가서 우끼끼 괴롭힘.

관광객들이 무서워서 못 지나가고 있으면

근처 사는 아조씨가 빠따 들고 나와서 원숭이들 줘패서 쫓아냄.

삼장법사가 괜히 금고아를 활용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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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잠을 설치고 몽유병환자처럼 냄새에 끌려 갔던 짜이파는 집.

마살라짜이 한잔시키면 쿠키는 항상 서비스로 주시더라. (20루피 약 360원)

토막상식 짜이란!? 홍차와 우유, 인도식 향신료를 함께 넣고 푹 끓인 음료.

모닝 짜이 한잔이 인도 국룰이다.


원숭이들이 전선 타고 다니면서 우끼우끼 거리길래, 소지품 도둑 안맞게 조심하면서 위와 아래를 동시에 경계하면서 다녔다. 아침 일찍 문 연 짜이집이 있길래 짜이 한판 때림. 짜이 존나 맛있어. 인도에 트럼프 온다길래 아재들이랑 노가리좀 까면서 든든하게 배채우고 나왔다. 그리고 잠시 방심 한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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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밟았다…


발 씻으러 갠지스강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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