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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바이럴] 같은 겨울이라도 다른 모습, 도호쿠
아키타 동해바다오다테도와다미나미가즈노하나와고사카 錦木塚 · 가즈노시, 아키타현錦木塚 · 가즈노시, 아키타현maps.app.goo.gl 아키타 이누노사토 · Odate, Akita아키타 이누노사토 · Odate, Akitamaps.app.goo.gl쓰가루 쓰가루나카사토 · 나카도마리마치, 아오모리현 Kitatsugaru District쓰가루나카사토 · 나카도마리마치, 아오모리현 Kitatsugaru Districtmaps.app.goo.gl 운도코엔마에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운도코엔마에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maps.app.goo.gl 돈키호테 히로사키점 · Hirosaki, Aomori돈키호테 히로사키점 · Hirosaki, Aomorimaps.app.goo.gl 히로사키히가시코마에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히로사키히가시코마에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maps.app.goo.gl 오와니 온센 · 오와니마치, 아오모리현 Minamitsugaru District오와니 온센 · 오와니마치, 아오모리현 Minamitsugaru Districtmaps.app.goo.gl 나이조시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나이조시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maps.app.goo.gl 주오히로사키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주오히로사키 역 · 히로사키시, 아오모리현maps.app.goo.gl히로사키같은 겨울, 다른 모습다채로운 도호쿠- [도호쿠 바이럴] 걷기만해도 좋은 히로사키 한바퀴음 그래그래 역시 토호쿠 바이럴 차례가 왔는데 당연히 해야겠지?여행기 하나로 올리기에는 여기다 갖다박은 횟수가 너무 많긴하니까 단순 여행기보다는 사진이나 영상을 긁어다가 히로사키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좀 써볼까함히로사키는 아오모리현의 서쪽에 위치해있음아오모리현이라지만 같은 현내에서도 하치노헤를 필두로 한 동쪽 지방과 히로사키를 필두로한 서쪽 지방의 문화가 서로 달라 (아오모리시는 서쪽으로 판정함)굳이 따지자면 하치노헤는 바로 아래에 있는 이와테현에 더 가깝다고 봐야지메이지유신으로 폐번치현을 하기 전에는 아오모리현 서쪽 지방은 쓰가루번이라 불렸는데, 그 중심지가 히로사키였음지금도 아이즈, 조에츠, 사쓰마 등의 옛 지명이 사용되는 것처럼 쓰가루라는 지명 역시 현재도 쓰이고있고,아오모리현 서쪽 지방을 총칭하는 쓰가루지방의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아직도 하고있음이런 히로사키의 특징이 있다면 개항기 시절에 서양문물을 들여온 개항지였기 때문에 히로사키성 주변에 이런 서양 고딕양식 건물이 많다는 거같은 개항지이긴해도 나가사키 같은 곳이랑은 분위기가 또 다름홋카이도랑 비슷하다고 봐야지이 건물은 무려 스타벅스로 사용되고있음...히로사키 미술관히로사키 대학 옆에 원래 선교사들 거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카페로 씀 ㅋㅋ이 외에도 이것저것 예쁜 건물들이 많음이러한 서양문화들이 단순히 건축만 그랬던 게 아니라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침예를 들어서 히로사키의 유명한 음식이 뭐가 있냐고하면꼭 등장하는 게 이 소세지.그리고 애플파이 되시겠다그리고 유독 이상하리만치 다이쇼로망 풍의 커피숍이 많은 것도 특징각 짤은 각각 다 다른 커피숍인데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점포들끼리 거리를 재봐도 450m밖에 안댐 ㅅㄱㅋㅋ이렇다보니 일본 내에서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양식의 레벨도 꽤 높다는 평가임그리고 히로사키하면 역시 벚꽃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히로사키성과 그 성을 둘러싼 히로사키공원이 일본 내에서도 손에 꼽는 벚꽃 명소임.아오모리현이 관광으로 가장 인기있는 시기가 네부타마츠리 기간인 8월 초인데 그 다음으로 사람이 몰리는 시기가 벚꽃시즌.그렇다고해도 엄연히 외진 곳에 있다보니 발디딜 곳 없이 사람이 몰리는 건 아님아무튼 그 명성이 대단해서 사쿠라 미쿠 뭐시기 그런 것도 있음뭐 관점에 따라서 누군가는 이를 보며 낡았다 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정말이지 히로사키만큼 보면서 정겹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가 없을 정도라서아오모리에 가면 매번 비슷비슷한 코스를 산책함보통 숙소를 히로사키역 앞에다 잡는데아침 8시 좀 넘은 시간에 나오면니지노마트라는 신선시장이 문을 열어서 거기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음그 다음에 히로사키성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카지마치라는 번화가가 나오는데위에 있는 다이쇼로망 풍의 카페에서 가볍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사람들하고 소소하게 이야기나 함그리고나서 히로사키 공원을 스윽 둘러봄한바퀴 돌면 약간 이른 점심시간이라 또 점심을 먹으러 감여기 갈 때가 많음그 다음 동선은 걍 그때그때 다른데히로사키 아카렌가 미술관을 가거나사이쇼인이라는 절을 가거나후지타기념공원 이라는 곳을 감다 근처에 있어서 금방금방 감그렇게 산책 2페이즈 끝내고나서 호텔로 돌아가면 시간이 오후 2~3시쯤 되는데그러면 잠깐 눈 좀 붙였다가 다시 나와서이카멘치에 술한잔 때림그 다음은 가라오케바 달리거나 근처에 아이리시펍 있어서 거기서 한잔 더 하고 가라오케바 달림그러고 기분좋게 나와서 택시타고 역에 있는 호텔로 돌아와서 꿀잠이거 하루 하잖아? 진짜 내가 이거 하려고 태어났구나 싶을 정도로 존나 행복함아오모리현에 여행을 올 때마다 거점은 주로 아오모리시로 하다보니 술친구도 이러나저러나 아오모리시에 훨씬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1~2일은 무조건 히로사키에 할애함.아오모리현은 특징이 같은 쓰가루지방이래도 각 지자체별로 개성이 다 달라서 이건 이거대로, 저건 저거대로 좋은 게 있음그러니 아오모리현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히로사키에 한번쯤 눈길을 주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할게
작성자 : 건우.고정닉
일본 최북단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후기
아사히카와의 유서 깊은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갔다 왔음 1986년 개원했으니 벌써 올해로 39년이나 된 동물원임 아사히카와의 국룰 코스 중 하나이며 사실 얘 빼면 아사히카와 시내 관광지는 거의 없긴하다ㅋㅋ 무슨 폰트를 쓴건지 매표소에 적힌 한글 안내가 십창나있다 포토 스팟 공교롭게도 포키데이였는데 뭐... 나랑 상관 있는 날은 아니다 동물원 지도 보다시피 규모가 제법 큰데 사실상 전체가 커다란 언덕이라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구조다 그래서 유모차 끌고 온 가족들은 좀 힘들어 보였음ㅋㅋ 제일 먼저 간 곳은 펭귄관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뗑컨으로 꽤 유명한데 한겨울에 얘네를 데리고 밖에서 단체로 행진하는 이벤트를 열기 때문임 물론 내가 갔을 때는 기간 외라 그런건 없었음 수중 터널 뗑컨들이 헤엄치는걸 볼 수 있다 펭귄 한 마리가 힘을 주체 못하는지 계속 우다다다다 뛰어다니더라ㅋㅋ 근데 벽에 바다표범한테 찢기는 펭귄 사진은 왜 붙여둔걸까... 야외에서는 펭귄들이 눈을 맞고 있다 제법 쌀쌀해지면서 내가 간 날 0.1도를 찍은 아사히카와지만 얘네들한테는 아직도 따뜻한 날씨일테지 확실히 남극에서 온 애들답게 눈이 왕창 내려도 아무렇지도 않다 다음은 맹수관 입장하자마자 씹간지 호랑이형님이 반겨준다 킹랑이는 눈 와도 그냥 유유자적 잘 돌아다니던데 좆자 <- 이 새끼들은 춥다고 단또마냥 서로 뭉쳐서 구석에 처박혀있더라 역시 킹랑이 > 좆자 사실 아프리카에서 왔으니 추워하는게 당연하지만ㅋㅋ 그래도 눈이 오다보니 분위기는 제법 좋았음 굉장히 활동적이던 표범들 계속 그르릉거리던데 ㄹㅇ 무슨 자동차 배기음 같은 소리가 나더라 은근 박력 지림 그리고 옆 우리에 눈표범이 있다길래 한참 찾았는데 ??? 웬 털뭉치가 하나 있다 그리고 그게 눈표범이었다... 처음 봤을 때는 무슨 그 기형 송아지 털뭉치 그거인줄 다른 우리에 호랑이가 한 마리 더 있었는데 딱 뭔가 사진 잘 나오게 적절하게 앉아있었음 크 그림이 된다 눈,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맹수관에서 나오니까 되게 익숙한 동물이 있었음ㅋㅋ 맨날 인터넷에서 짤로만 보던 마눌고양이를 보게 될줄은 그리고 어느 동물원이든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레서판다 마루야마 동물원 갔을 때도 인파가 상당했었다 사슴... 인데 홋카이도에서 사슴을 전시하는건 볼 때마다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그리고 사진들을 다시 보니까 새삼 저 날 눈이 많이 오긴 했었다 학 작년에 쿠시로 쓰루미무라에서 봤던 거대한 학이 생각난다 그리고 대망의 불곰관 어우 저런게 홋카이도에 야생으로 12000마리씩 돌아다니고 있다니 심지어 저건 비교적 작은 암컷이다 내 집 근처에만 안 나타나기를 빈다... 파충류 양서류관 널려있는 뱀 허물이 인상적 그리고 우흥이 매형 독수리 등등이 전시된 맹금류관 독수리는 참 생긴건 멋있는데 울음소리가 너무 좆밥같다... 매는 생긴 것도 울음소리도 멋있는데 그리고 영장류관 얘네도 추운지 잘 안 움직이더라 그래 옷도 안 입었는데 좀 춥겠지 또 사슴인줄 알았지만 얘네는 순록이다 벌써 아사히카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힘내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날라다오 예전에 여름에 마루야마 동물원 갔을 때는 잘 못 느꼈었는데 확실히 겨울에 동물원 오니까 단점이 많은 동물들이 춥다고 다 어딘가 짱박혀 있거나 잘 안 움직임ㅋㅋ 너구리도 여우도 다 저렇게 옹기종기 박혀서 꼼짝도 안 하더라 싸가지 없는 솔개쉑들 가둬놓았으니 얘네도 이제 관광객 음식 못 훔쳐먹는다 에노시마에서 훔쳐먹을 때는 좋았지? 슬슬 배고파져서 원내 식당에서 부타동 한그릇 때림 참고로 식당은 동쪽 게이트 건물에 있음 슬슬 늑대들 밥 줄 시간이라 늑대 우리로 갔음 아까는 누워있더니 밥 시간 되니까 귀신같이 일어나있었다 고기를 무슨 마시듯이 후루룩 먹어버린다 겨울이라 모후모후해진 모습에 그냥 좀 커다란 개처럼 느껴졌는데 하품할 때 이빨 살벌하게 난거 보니까 갑자기 늑대라는 실감이 팍 났음 사이 좋은 오누이 눈 퍼먹는 원숭이 그... 왜 먹습니까? 더욱 격해진 눈과 함께 찍은 북극곰 이때가 폐장시간 직전이었는데 그래서 얘네도 슬슬 퇴근하더라ㅋㅋ 문 열리니까 바로 칼퇴하는게 좀 웃겼음물개 퇴근시키는 사육사분 물개까지 보고 동물원에서 퇴장했다 사실 그리 길게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볼게 많아서 졸지에 폐장시간까지 돌아다님;; 개원한지 좀 된 동물원이다보니 시설에서 연식이 다소 느껴지긴 하지만 꽤나 즐거웠다 근데 기린이랑 하마 사진은 어디갔냐고? 있는지 모르고 안 보고 나왔다... 미안하다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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