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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여행 위험한 나라 2위는 브라질, 과연 한국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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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미 뛰어넘었다, 역대급 호화롭게 준비 중인 베컴 2세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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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게마저 정리하며 홍석천이 이 악물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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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다' 외국에서 한 눈에 알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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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놀러 간 여행객들이 '가격표'보고 기겁한다고 소문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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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다 하면 좋아요 폭발, 국내 호텔 럭셔리 스파의 내부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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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퇴사 결정...그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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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는 거들 뿐, '두바이 장동건'으로 불리는 중동 1등 신랑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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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27평 아파트 준다, 요즘 돈 싸들고 모셔가는 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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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신규 채용을 아예 하지 않거나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좀 다른 곳이 있다. 바로 국내 IT(정보기술) 업계의 개발 직군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Untact·비대면) 산업 관련 수요가 크게 늘자 IT업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 신기술 분야의 개발자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합격 보너스를 주거나 이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제안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안하면서 개발자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네이버 본사.출처조선DB◇코로나19 여파로 취업 가뭄 속 개발자 채용은 대폭 늘어국내 IT 기업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 카카오는 수백 명 규모의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 두 회사 모두 이커머스·콘텐츠 등 IT 수요가 크게 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클라우드 등 실적 증가로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도 비대면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이다.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공채로 2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 8월21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현직 개발자들과 라이브 소통,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 온라인 사옥 투어 등을 진행해 예비 입사자의 관심을 끌었다. 9월 첫째 주부터 지원서를 접수해 9월 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른다. 이 테스트 합격자는 11월 말에 최종 면접을 치른다. 네이버 관계자는 “작년 채용 규모(200여명)만큼 올해도 뽑을 계획”이라면서 “좋은 인재가 많다면 애초 계획보다 더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신입 직원에게 카카오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카카오 제공작년 11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신입 직원에게 카카오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카카오 제공작년 11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신입 직원에게 카카오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출처카카오 제공카카오는 8월24일부터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전형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다. 카카오는 2018년과 2019년 개발자 공채에선 40여명을 뽑았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본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페이,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지 총 8곳 관계사에서 동시 진행한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 방식은 블라인드로 진행한다. 지원서에 학력·전공·나이·성별 등의 정보를 적지 않는다. 대신 두 번의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봐야 한다. 카카오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해 본인 계정을 만들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다. 지원서는 9월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 영입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한다.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한국 법인인 라인플러스도 8월24일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수준으로 필기 테스트와 면접을 포함한 모든 전형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게임 등 정보통신 기반 서비스 업체인 NHN은 올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작년의 2~3배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9월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넥슨은 수시 채용으로 개발자를 뽑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최근 개발 직군 채용 공고만 140여건 내며 개발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7월부터 3년 이하 경력 개발자 공채 전형을 진행 중이다. 채용 규모는 100명이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IT 개발자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중순에 난다. 11번가도 올해 연말까지 100여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판교에 문을 연 개발자를 위한 스마트 오피스인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출처쿠팡 제공◇인재 확보 위해 입사 혜택 내걸어...축하금 5000만원·아파트 주기도기업들이 개발자 영입전에 나서면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입사 혜택을 내걸고 있다. 입사자 축하금으로 5000만원을 주거나 아파트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쿠팡은 지난 6월 테크(기술) 직군 경력직 채용 전형에 합격한 200명에게 5000만원을 입사 축하금으로 지급했다. 또 개발자의 업무 편의성을 위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 스마트 오피스인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열었다. 쿠팡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맞춰 잠실이나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토스가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하고,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일시 지급하는 보상 정책을 도입했다.출처토스 제공이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주는 곳도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인재 영입을 위해 경력 입사자 대상으로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제안하기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최대 1억원 한도)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연봉 외에 별도로 주는 특별 보너스)로 일시 지급한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업체 ‘네오플’은 기혼자에게 105㎡(약 32평), 미혼 직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한다.출처한국경제TV 방송 캡처제주시 노형동에 본사를 둔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업체 ‘네오플’은 기혼자에게 105㎡(약 32평), 미혼 직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준다. 다른 주거지를 원하는 경우 동일 규모 수준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비(전세 보증금 등)를 지원한다. 적용 대상은 제주 외 지역에서 이동하거나 채용된 모든 인력이다.베테랑 개발자 인력 확보를 위해 추천 제도를 만든 기업도 있다. 올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 중인 11번가는 직원이 추천한 지원자가 입사를 확정하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외부에서 우수 개발자를 추천할 경우 보상을 지급한다. 원하는 수준의 경력자 인력이 많지 않다 보니 대학생을 선발해 코딩 교육을 한 후 채용하는 기업도 있다. ‘인턴 후 정규직 채용’에서 한 단계 나아간 채용 방식인 셈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테크코스’가 대표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작년부터 10개월 과정의 장기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 절반 이상(23명)이 올해 우아한형제들에 신입 개발자로 입사했다. 우아한테크코스를 거친 채용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코로나19로 디지털 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내 IT 기업들의 개발자 구인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인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AR·VR(증강·가상현실) 등 주요 IT분야에서 부족한 국내 개발자는 앞으로 5년간 3만2000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 IT기업에선 베테랑 개발자를 영입하는 게 미래 투자를 위한 핵심 요소이므로 개발자 채용 경쟁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IT업계의 개발 채용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글 CCBB 귤시시비비랩
코로나로 달라진 예절, 명함 이렇게 주고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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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대신 고개 더 내려야마스크를 써도 보인다, 대화할 땐 웃는 표정으로평소보다 말할 때 천천히 큰 소리 내야요즘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다. 하늘의 별을 딴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 가운데 하나가 내 명함을 받을 때다. 그리고 그 명함을 업무로 만난 사람에게 줄 때가 특정 조직의 일원이라는 것을 외부에서도 인정받는 순간이다. 명함을 주고 받을 때도 예절이 있다. 그러나 새내기 직장인들은 그런 비즈니스 매너에 익숙하지 않다. 기업교육전문강사인 한수정 피플앤스피치 대표 등에게 명함 예절에 대해 들었다. 또 비즈니스 매너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명함을 주고 받는 방식과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독특한 명함을 설명하는 배우 김무열출처JTBC ‘아는 형님’ 캡처기본적인 명함 예절은 아래와 같다. 먼저 인사와 악수를 하고 명함을 주고 받는다. 단, 악수는 윗사람이 먼저 청한다. 반대로 명함은 아랫사람이 먼저 윗사람에게 건넨다. 앉아 있는 상태라면 일어서는 것이 좋다. 주고 받는 사람 모두 두 손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 명함을 주면서 짤막하게, 자신있게 자기소개를 한다. ‘XX주식회사, 영업부, 홍길동입니다’처럼 회사, 부서, 이름을 말한다. 말이 길면 상대방이 지루하니 이 정도로 충분하다. 명함은 깨끗하게 보관하다가 명함 케이스에서 꺼내주면 좋다. 가슴 높이 근처에 내밀면 무난하다. 명함의 방향은 상대방이 글씨가 잘 보이는 상태에서 준다. 쉽게 말해 나는 명함 글자가 거꾸로 보여야 한다. 그래야 받는 사람이 글을 똑바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명함에 이름이 내가 잘 모르는 한자라면 받자마자 물어봐야 한다. 아는 척하려다가 이름을 잘못 읽으면 큰 실례다. 영문 이름인 경우 아예 ‘이렇게 읽는 게 맞습니까’라고 물어보자. 명함이 떨어졌을 땐 “죄송합니다. 오늘 만난 분들이 많아 명함이 다 떨어졌는데 다른 종이에 적어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사과를 겸 의견을 묻고, 상대가 원하면 적어준다. 반대로 상대가 명함이 없다고 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른 종이에 적어 달라고 청하지 않는다. 이 정도가 명함을 주고 받을 때 기본 에티켓이다. 그러나 세상은 늘 기본만 하라면서 기본 이상을 요구한다. 이정숙 에듀테이너그룹 대표는 잡스엔에 “재촉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며 ‘명함을 드리겠습니다’보다는 “명함 하나 드려도 될까요’라고 묻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명함을 받으면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무실이 멀어서 오시기 힘들었겠어요’ 등 이후 같이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좋은 말을 하라는 것이다. 미팅을 할 때는 미팅 도중 지켜야 하는 명함 예절도 있다. 한사람과 만나 이야기할 때는 받은 명함을 명함집 위에 놓고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  여러명 명함을 한꺼번에 받았을 때는 받은 명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미팅을 하며 상대방의 이름과 직책들을 언급해준다. 모두를 한번씩은 불러주고 대화를 한다. 명함에 언제 어떤 일로 만났다, 인상은 어떻다를 적어 넣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미팅 중엔 명함에 메모를 하지 말아야 한다.명함을 보여주는 장면출처tvN ‘명불허전’ 캡처코로나로 달라진 명함 매너, 주먹악수도 안됩니다비즈니스 미팅의 시작은 악수였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악수 대신팔꿈치나 주먹을 부딪치는 것으로 악수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적절치 않다”며 “악수를 생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악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건네는 만큼 상급자가 먼저 “코로나로 조심스러워 안수는 생략하고 인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절 문화가 있는 동양권은 보통 처음 만날 때 악수를 하면서 목례를 한다. 몸을 숙임으로써 상대에 대한 예의를 드러내기 위해서다. 악수를 생략하는 대신 목례보다 고개를 더 숙여 보통례를 함으로써 상대에 대한 예의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 목례는 15도 정도 보통례는 30도 정도 고개를 기울인다.  상대가 악수를 요청할 때 거절하면 실례라는 생각에 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매너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지못해 응했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상대에게 코로나를 전파시킬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무안하지 않게 거절하는 것이다. “평소 같으면 악수해야 맞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사로 대체하겠습니다”와 같이 말하며 완곡하게 거절한다. 친절한 음성언어와 표정을 이용한 시각언어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명함을 주고받는 장면출처KBS ‘끝까지 사랑’ 캡처명함 교환을 하며 자신을 소개하거나 미팅에서 말할 때 더욱 큰 소리로 말한다요즘은 마스크를 무조건 쓰는 것이 예의다. 서울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마스크를 벗는 것이 예의인 시대는 지났다.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말 전달력이 훨씬 좋지 않다. 평소보다 천천히 1.5~2배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해야 한다. 강조할 부분은 강조하고 호흡을 쉴 때 쉬는 등 강약조절을 확실히 하는 것도 좋다.   평소보다 음성언어의 전달력이 낮아진 만큼 표정이나 제스처 등 비언어적 요소를 활용하여 전달력을 보완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면 내 표정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다. 마스크를 써도 웃으면서 말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표정부터 어감까지 크게 차이가 난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평소처럼 미소를 띠면서 말해야 한다. 글 CCBB 공이 시시비비랩
보수적인 일본서 ‘상위 1% 두뇌’ 공주가 다시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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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일왕은 무남독녀… 아들 있는 동생 집안에 왕위 승계일왕 딸 ‘명석하고 모범적’이란 평가 받아반면 동생 집안, 특권적 행태 일삼아 비판 직면공부 못해 대학 부정입학했단 의혹 일며 여론 싸늘최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모계(母系)일왕을 인정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계에선 ‘아베 총리의 조기 사임으로 차기 총리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고노 방위상이 이슈를 선점해보려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놀랍다. ‘남계남자’(男系男子)만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현행 계승 시스템을 고수하는 보수적 성향의 자민당 내에서, 그것도 유력 총리 후보 중 한 명이 모계일왕을 언급하다니 말이다. 왕실에 관해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일본 국민들도 남계남자 계승이란 전통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들어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고 한다. 작년 9월 NHK가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여성이 일왕이 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무려 74%로 나왔다. 여론이 이러하니 자민당 내에서도 모계일왕론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대체 무슨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아들 없는 일왕… 왕세자 시절 퇴위 압박 받기도/인터넷 화면 캡처우선 일왕 가계도를 살펴보자.현재 일왕은 2019년 즉위한 나루히토(徳仁) 왕이다. 그에겐 무남독녀 아이코 공주가 있다. 반면 일왕의 동생 후미히토(文仁)왕자는 슬하에 1남2녀가 있다. 마코·가코 공주와 히사히토 왕자다. 현재 기준으론 나루히토 일왕의 계승순위는 동생 후미히토, 조카 히사히토 순이다. 그런데 모계일왕을 인정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현 일왕의 유일한 직계비속인 아이코, 혹은 그의 자녀에게 계승이 가능해진다.모계일왕론은 2000년대 초반 대두되기 시작했다. 2001년, 당시 왕세자이던 나루히토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어렵게 딸 아이코를 얻었다. 왕세자가 아들을 낳기 어려울 것으로 본 일본 정부는 모계일왕을 인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여당인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대에 부딪쳤다. 그리고 2006년 왕세자의 동생 후미히토가 히사히토 왕자를 낳았다. 왕실에 왕자가 태어나며 모계일왕 논의는 사라졌다. 히사히토가 출생하며 당시 일왕의 차남인 후미히토의 인기는 급상승한 반면 왕세자의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일본 우익세력은 대놓고 왕세자에게 퇴위를 요구하기도 했다. 2013년 일본의 저명 종교학자 야마오리 데쓰오 교수는 왕세자빈이 ‘적응장애’로 수년째 요양 중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왕세자가 마사코 왕세자비, 아이코 공주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선택해도 좋은 시기가 됐다”고 언론에 기고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안하무인 둘째네 행태에 지쳤다”일왕의 동생 후미히토(왼쪽)와 그의 가족. 맨 앞에 있는 소년이 히사히토. /인터넷 화면 캡처반전은 후미히토의 장녀 마코 공주의 결혼을 앞두고 일었다. 후미히토가 공주의 약혼자에게 특혜를 제공해준 것이다. 마코는 원래 2018년에 결혼하려다 연기했다. 이후 약혼자는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가는데, 후미히토는 고액의 경호원을 붙여줬다. 물론 국민 세금으로 말이다. 후미히토는 공주와 약혼자를 왕실로 불러들일 때 취재진을 피한다는 명목으로 동궁 정문을 통해 들어오도록 했다. 그러나 동문은 왕 또는 왕세자의 허가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형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행태를 보인 셈이다.이러한 특권적 행태가 불거지며 후미히토 집안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과거 덮여있던 문제까지 불거지기 시작했다. 후미히토의 두 딸인 마코·가코 공주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본인 실력으론 갈 수 없는 대학을 특례로 입학했다. 그렇게 입학해놓고선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의 십자포화를 받았다. 그런데 막내 아들인 히사히토 역시 특혜를 받아 명문 중학교에 입학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인터넷엔 ‘바보 삼남매’란 조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히사히토 출생 이후 공공연하게 형 부부를 깍아 내리던 후미히토 부부의 태도도 다시금 문제가 됐다.일왕의 딸 아이코 공주(왼쪽)와 후미히토의 자녀들(오른쪽). 위부터 마코 공주와 약혼남, 가코 공주, 히사히토 왕자. /인터넷 화면 캡처반면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는 중학교 입학 이후 줄곳 상위 1%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왕실의 두뇌’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2019년 왕세자이던 아버지가 왕이 됐다. 나루히토 가족은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마사코 왕비가 마음의 병을 얻고 장기간 요양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 힘든 시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왔다. 자녀는 품행이 바르고 똑똑하게 자랐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서사를 갖춘 가족의 모습인 셈이다.글 CCBB 가마돈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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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보다 상세한 전달 가능한 동영상 후기대기업부터 전문 쇼핑몰에서 서비스 도입후기 시청자만 한 달 약 3000만명에 달해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보부상을 시작했다. 방학 때면 홍콩·싱가포르 등을 찾아 배낭 한가득 신발·옷 등을 사서 한국에 들어왔다. 옥션·지마켓 등 오픈 마켓에 올려 팔았다. 당시 지금처럼 해외 직구 등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라 수요는 충분했다. 그렇게 처음 이커머스 업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는 어엿한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했다. 한 달에 약 3000만명이 보는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만들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33) 대표의 이야기다.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출처인덴트코퍼레이션◇해외에서 물건 떼다 팔면서 이커머스 업계 진입-대학생 때부터 이커머스 업계에 진입했다고. “미국 유타주에 있는 주립대학인 유타대학교에서 수학과를 전공했습니다. 학비에 보탬이 될 만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보부상을 떠올렸어요. 2008년부터 방학 때마다 해외에서 팔고 있는 물건 중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물건들을 사다가 오픈 마켓에 올렸습니다. 지금은 유명한 홍차 브랜드인 TWG 차도 많이 팔았어요. 대학 졸업 후에는 미국에서 작게 무역회사를 차려 한국 화장품과 잡화 등을 팔았습니다. 이후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업을 접고 대기업 관계사에 취업했어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전략을 세우고, 컨설팅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퇴사 후 중견·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커머스 컨설팅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동영상 후기 서비스를 만든 계기는. “컨설팅 회사를 하면서 어떻게 매출을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동영상 후기 서비스를 떠올렸어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영상 관련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영상이 갖는 파급력이 늘었습니다. 제품 후기를 올리는 유튜브 콘텐츠를 찾아 보는 소비자들이 늘었죠. 그러나 실제 커머스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컨설팅업을 끝내고 2018년 브이리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반려동물 제품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매자들의 동영상 후기출처인덴트코퍼레이션◇쇼핑몰 들어가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후기 입력하면 끝-동영상 후기의 장점은.  “상품을 구매한 구매자의 후기를 동영상으로 보여줘 구매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사진으로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상세 정보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요. 이를 통해 커머스 플랫폼 자체의 신뢰도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뷰는 어떻게 올리나. “브이리뷰를 도입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배송이 완료된 후 챗봇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냅니다. 구매자는 메시지에 답변하듯이 영상을 찍어 올리면 자동으로 영상이 해당 플랫폼에 업로드됩니다. 영상뿐 아니라 사진이나 텍스트 후기도 남길 수 있어요. 쇼핑몰 홈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최근 모바일 웹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고객사에서 산 물건이 아니더라도 모바일 웹에서 해당 물건에 대한 영상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에요. 자신의 구매 이력을 입력하고 후기를 남기면, 저희가 해당 플랫폼을 찾아 후기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채팅창에 영상을 올리면 끝이다.출처인덴트코퍼레이션-이용자 반응도 궁금하다.“LG생활건강, 하림 등 대기업부터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윙블링, 반려동물 제품 쇼핑몰 아르르 등 다양한 업체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 사용 후 매출 상승효과를 체감한다는 분들이 많아요. 한 식자재 전문 쇼핑몰에서는 재료 사진만 올릴 때는 매출이 좋지 않았는데, 소비자들이 영상으로 요리 과정이나 결과물을 올린 후부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는 소비자들도 구매 전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리뷰 본 사람들 구매율이 14.7% 높아-실제 매출 상승효과가 있나. “한 커머스 플랫폼에서 1만28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브이리뷰를 보여주고, 다른 그룹에는 리뷰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브이리뷰를 본 사람들의 장바구니전환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4.7% 높았어요. 또한 브이리뷰의 콘텐츠를 소비한 소비자는 20%이상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은 반면, 안 본 그룹은 5.3%만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영상 후기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데 후기 영상을 찍을만한 유인은. “업로드 한 영상 후기 수와 매출 기여도를 평가해 현금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후기를 얼마나 많이 봤고, 어떤 후기를 본 후에 구매했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가 쌓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기여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금 리워드를 받기 위해 참여하는 분들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도 많아요. 영상 안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등 SNS 주소를 넣는 분들도 있고, 리뷰어로서 자신을 알리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또 전문적인 리뷰어들 외에도 실제 느낌이 어떤지 간단하게 영상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식자재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후기. 식재료만 팔 때보다 사람들이 요리 영상을 올려주면서 해당 업체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출처인덴트코퍼레이션-매출도 궁금하다.“고객사 매출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매출 공개는 어렵습니다. 리뷰 서비스 중 이용 고객이 가장 많고, 계속해서 입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신청해도 2~3주 정도 대기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현재 한 달에 3000만명 넘는 사람들이 브이리뷰를 보고 있습니다.” -목표는. “이커머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제품 사고 실망한 경험이 한 번씩은 있으실 거예요. 현재는 커머스 콘텐츠가 미디어 중심인데요. 그렇다 보니 콘텐츠가 너무 자극적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뒷광고 논란까지 불거졌을 정도로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미디어 커머스 시대에서 리뷰 커머스 시대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커머스 생태계를 만드는 게 저희의 미션이자 목표입니다.”글 CCBB 라떼시시비비랩
세계 곳곳에서 한국 김치를 사재기했던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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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상·농심 등 주요 식품사 2분기 실적 호조이유 들여다보니 “김치가 코로나를 예방한다” 믿어동남아에선 인기 유튜버가 김치 담그는 법 알려주기도올해 2분기 실적발표가 나왔는데, 주요 식품업체들의 실적이 아주 좋다. CJ제일제당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한 5조9209억원, 영업이익은 119.5%나 상승한 38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상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7%, 81% 상승했다. 농심은 17.6%, 404.8% 증가했고, 삼양식품도 30%, 41% 늘었다. 코로나로 외식도 줄었는데 의외의 성장이다. 업계에 이유를 물어봤더니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해외에서 김치랑 라면이 잘 팔려서라고 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은 물론 아시아·유럽 전역에서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사재기 하기 딱 좋은 가공식품은 역시 라면이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올해 2월엔 한국에서도 라면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발효된 배추 먹으면 코로나 안걸린다”한국의 김치와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인터넷 화면 캡처그런데 김치도 사재기를 했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보니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74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 증가했다. 그 이유가 ‘코로나 예방’이라고 한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이 현저히 낮은 이유가 바로 김치라는 것이다.실제 프랑스의 연구진이 최근 이를 입증할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폐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습관 차이 간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며 국제학술지에 올렸다. 연구진은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가 적은 국가를 주목했다. 한국과 독일이었다. 이 두 나라 국민들의 식습관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발효한 배추·양배추를 주된 부식으로 먹는다는 점이었다. 한국인은 김치를 즐겨 먹는다. 독일인들은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라는 양배추를 시큼하게 절여 발효시킨 음식을 즐겨먹는다. 맛에선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그 원리는 같다.김치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다룬 온라인 기사들. 왼쪽은 태국, 오른쪽은 인도네시아 매체다. /인터넷 화면 캡처발효한 배추에는 ‘ACE2’(앤지오텐신 전환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ACE2는 인간의 세포막에 있는 효소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ACE2와 결합해 세포 속으로 침투한다. 그런데 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를 많이 먹으면 이 결합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같은 스위스인데도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보다 사망자 수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독일어권 스위스인들은 사우어크라프트를 즐겨 먹는다.◇지금 동남아에선 “김치를 담급시다”태국의 인기 배우 Anyarin Terathananpat의 김치 만들기 영상. /인터넷 화면 캡처태국의 인기 배우 Anyarin Terathananpat의 김치 만들기 영상. /인터넷 화면 캡처이 뉴스는 전세계로 타전됐고, 특히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2002~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이 유행했을 당시에도 한국에서 피해가 작게 발생한 것은 김치 덕분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김치 수출이 크게 늘어난 적이 있었다. 태국에선 인기 배우가 TV에 출연해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김치를 담그는 법을 시연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하다 귀국한 이들의 김치 제조법 유튜브 영상도 인기다.김치가 면역력을 강화시켜줘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관심을 끌자 식품업체들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사업에 공을 들여 이러한 분위기를 쭉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김치 수출은 주로 교민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었지만, 앞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해 현지인들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글 CCBB 가마돈 시시비비랩
“매달 국민연금 내지만 불안한 노후, 거기서 힌트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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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파운트 대표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1700억원 운용“일확천금 노리지 말고 지키는 투자 하세요”“지금까지는 자산가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어요.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파운트는 인공지능(AI)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회사다. 고객 자산 1700억원을 운용한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하던 김영빈(37)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 사회가 맞닥뜨릴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전문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대학생 시절 떠난 오토바이 세계 일주가 계기였다. 뉴욕에서 독도 홍보 활동을 하다가 로저스 지인을 만나 소개를 통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마찬가지로 오토바이 세계 여행 경험이 있는 짐 로저스와의 인연은 창업 이후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파운트의 고문으로 여러 가지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대표의 창업 이야기를 들어봤다.김영빈 대표.출처파운트 제공-파운트는 어떤 회사인가요.“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예요. 많은 분이 인공지능 투자라 하면 당장 내일 오를 급등주를 AI가 알려줄 거로 기대해요. 이 기대 심리를 이용해 대중을 현혹하는 사람도 있고요. 사실 급등주를 예측하는 건 기술적으로 어려워요. 내일 테슬라가 얼마나 오를지 전망하는 것도 힘들고요.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자산을 지키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돕습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위험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날 수 있게 만들 수 있어요. 지난 6년 사이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어요. 미국에서는 이미 800조원 넘는 금융자산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운용되고 있습니다.”-창업 계기가 궁금합니다.“스타트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산관리 서비스업이 갖는 의미에 주목했어요. 최근 우리나라 금융환경이 극단적으로 변했어요. 예금 금리가 15%에 달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제로 금리 시대예요. 출산율도 나날이 내려가고 있고요. 반면 의학 발전으로 수명이 늘어 100세까지 살 수 있죠. 그런데도 청년층은 부모님 세대의 자산관리법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어요. 많은 돈이 예금통장에 들어가 있고, 연금성 자산도 대부분 무위험자산에 투자해요.2030 세대가 노년층이 될 때 빈곤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은퇴하고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소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거든요. 생애 소득과 지출을 비교해도 지출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매달 국민연금을 내지만, 저조한 출산율 때문에 노후를 보장받을 수도 없습니다. 생존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노동과 함께 자본도 반드시 같이 일을 해야 해요. 그 지점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사업 초기 투자금을 모으기 쉽지 않았을 텐데요.“개인 고객이 아닌 기관을 상대하면서 몸집을 키웠어요. 그래서 기술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은 창업 초기에 디자이너를 채용해요. 스마트폰 앱을 예쁘게 만들고, 소비자 이목도 끌어야 하니까요. 우리는 회사가 일정 규모로 성장하기 전까지 마케터나 디자이너를 뽑지 않았습니다. 27번째 직원이 디자이너였어요. 금융공학 박사 출신 직원과 여러 교수님이 모여 서비스를 차별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20여개 기관에서 우리 기술을 활용해 자금을 운용하거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어요. 고객과 직접 계약해 운용하는 자산은 1700억원입니다. 파운트에서 제공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투자하는 금액은 2조원이 넘어요.”김 대표는 오토바이 여행에서 만난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와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출처파운트 제공-어디에 투자합니까.“고객 돈으로 실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여러 유형의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해요. 한 나라가 아닌 전 세계 국가에 자산을 나눠 담고요. 특정 종목에서 큰 이익을 내기보다, 시장 전체 수익을 좇는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개별 주식·지수상품·금·원유·리츠(REITs) 등에 투자해요. 인공지능이 전 세계 실업률·금리·논문·보고서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자산관리에 활용하고요. 기술은 진보하고 지구는 성장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자금을 운용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7% 정도로 잡았어요. 높게는 10%까지도 노려볼 수 있겠죠.”-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도 많습니다.“예를 들어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 회장의 ‘올 웨더(All weather) 포트폴리오’ 전략을 따라 하는 분이 있다면 꼭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금융시장은 계속 변한다는 거예요. 끊임없이 시장을 공부하면서 그때그때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파운트를 이용하면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도 투자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낮에는 본업을 하면서 노동생산성을 키우고, 퇴근 후에는 여가를 갖거나 유튜브 등 부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수익률은 얼마나 나오나요.“기관을 제외한 개인 고객이 1만명이 넘어요.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입니다. 2019년 기준 고객 99.1%가 수익을 냈어요. 평균 수익률은 8.7%입니다. 위험 성향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요.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할 때 안정형 상품에 투자한 고객은 3%, 공격형 투자자는 12%만 타격을 입었어요. 지금은 전체 펀드 가운데 99%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변해도 기민하게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요. 그래서 충격이 덜합니다. 대신 폭락장에서 테슬라나 애플을 산 투자자만큼 수익을 낼 수는 없어요. 저축하듯 투자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상품인 셈이죠. 100만명이 투자하면 100만명 모두에게 기대한 약속을 지키는 게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봅니다."-수수료는 얼마입니까.“고객이 1년간 투자해 이익이 날 때만 수수료를 받아요. 만일 손해를 봤다면 수수료를 단 1%도 받지 않습니다. 고객이 돈을 잃었는데 운용수수료나 거래수수료까지 받는 기존 금융 시장 체계가 납득이 안 갔어요. 판매수수료만 1%가 넘는 펀드도 있거든요. 고객이 돈을 못 벌었으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이익도 없다는 철학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사태 전후 파운트 상품과 코스피, 미국 S&P500 수익률을 비교한 그래프.출처파운트 제공-최근 시장 과열에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2~3년 단위로 시장을 보면 당장 투자를 시작하기 두려울 수 있어요. 그런데 결국 자본시장은 성장합니다. 5~10년 앞을 내다보면 언젠가는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수밖에 없어요.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도 시장은 폭락했지만, 결국 증시는 회복했습니다. 지금이 저점인지 고점인지 따지면서 투자 시점을 저울질할 필요가 없어요. 꾸준히 저축하듯 투자하는 게 자산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7% 수익률이 너무 낮다고 하는 분도 있어요. 주식이라면 당연히 테슬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7% 수익이 결코 적은 게 아닙니다. 10년이면 2배, 30년이면 원금보다 8배 오르는 거예요. 지금 20억짜리 강남 부동산이 30년 뒤에 16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급하게 가려 하지 말고 길게 봐야 해요.”-파운트만의 경쟁력이 있다면.“단순히 자산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해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불안해하는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산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우리 역할이라고 봅니다. ‘월가의 전설’ 피터 린치의 마젤란펀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27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냈어요. 단 1년도 연수익률에서 손해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3년 동안 고객 절반이 돈을 잃었어요. 많은 사람이 주가가 높을 때 돈을 넣고, 조금 하락하면 바로 투자금을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요. 우리는 당장 15% 손실이 나면 돈을 회수할 고객이 있다면 4%대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안정형 포트폴리오를 짜요. 챗봇(채팅로봇 프로그램)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여러 방면으로 소통하려 노력하고요.”-앞으로 계획은 뭔가요.“우리나라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이제 막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4년쯤 지나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갈 거예요. 지금은 인공지능에 ‘내일 무슨 주식을 사야 하느냐’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는 순간 인지도가 급격하게 높아질 겁니다. 판매수수료 등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낸데다 안정적으로 수익까지 낼 수 있으니까요. 투명성·비용·운용 안정성 면에서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뛰어난 것은 분명합니다.우리나라에 올바른 투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돕고 싶어요. 2030 청년에게 파운트를 널리 알리고 싶은 이유입니다. 하루빨리 대한민국이 금융 문맹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운트가 아니라도 꼭 투자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언제나 지키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글 CCBB 영조대왕시시비비랩
실제 회사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건 이 자격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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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한다지만···여전히 자격증이 중요하죠."잡코리아가 지난 7월 2020년 하반기 구직자 13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8명(80.4%)은 취업할 때 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취업을 위해 필요한 스펙으로 응답자들은 자격증(6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인턴 경력(42.1%)·토익 등 어학 점수(36.4%)·학점(32.4%)·학벌(30.4%) 순이었다. 학벌이나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문화가 퍼지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본인의 자격이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격증의 효력이 여전하다고 여겼다.실제 구인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은 따로 있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6월 구인과 취업 수요가 많은 국가기술자격 정보를 모아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밀착형 국가기술자격’ 정보집을 발간했다. 28가지 국가기술자격을 구인공고에서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등 5개 항목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은 무엇인지 알아봤다.굴삭기운전기능사를 취득한 걸스데이 민아.출처SBS NOW 유튜브 캡처◇중장년층 재취업 돕는 지게차운전기능사지게차운전기능사는 구인공고에서 많이 요구하면서 중장년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꼽혔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건설 장비 지게차를 운전해 화물을 옮기거나 물건을 싣고 내리는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나이나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다.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100점 만점에서 60점 이상 받아야 한다. 중장비를 다루는 만큼 남성 응시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한다.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건설업·기계정비업·중공업 분야나 관련 교육훈련 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또 6급 이하 공무원 지원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온라인 상거래 회사에 취업도 가능하다. 비대면 택배 거래가 나날이 늘면서 업계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구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019년 기준 필기 합격률은 55.4%, 실기는 48.5%다. 2명 중 1명꼴로 합격하는 셈이다.◇여성 지원자 많은 한식조리기능사여성 친화적이면서 생활밀착형인 자격증 중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가 일자리 수요가 많은 자격증으로 분류됐다. 실제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도 한식조리기능사였다. 한식조리기능사는 음식 재료를 씻고, 자르고, 익히고 간을 맞춰 안전성·영양·미각을 고려해 음식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음식을 영양학적으로 계산하고 구상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재료 선정·구매·검수 능력도 본다.출처KBS Entertain 유튜브 캡처특별한 응시 자격은 없지만, 보통 조리 관련 사설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필기와 실기 전형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가린다. 필기시험 합격률은 40%대, 실기는 20~30% 수준이다. 한식조리기능사를 따면 일반 음식점뿐 아니라 급식소·호텔 레스토랑·회사 사원 식당 등에서 조리사로 일할 수 있다. 직접 음식점이나 집단 급식소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8년 일반음식점 한식 조리사 임금 중윗값은 워크넷 기준 3351만원이었다. 상위 25%는 1년에 4120만원을 벌었다.◇용접 등 전문기술 익혀 기술 이민 가기도전기기능사와 용접기능사도 구인공고에서 많이 요구하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하나였다. 전기기능사는 전기설비에 필요한 장비와 공구를 사용해 전력시설물을 보수, 검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에듀윌 합격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다양한 사업체에 취업해 전기 관련 제반시설의 관리나 검사 업무를 보조하거나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공사기사 등 전기 관련 자격증 취득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자격증으로, 취득 연령대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기기능사는 1년에 약 4번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전기기능사는 2017년 1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꼽혔다.용접기능사는 활용처가 다양해 많은 구직자가 취득을 희망한다. 전기기능사와 마찬가지로 1년에 약 4회 시험을 치른다. 객관식 60문항을 평가하는 필기 전형에서는 용접일반·용접재료·기계제도-비절삭부분 분야에 관해 묻는다. 용접 실무를 평가하는 실기 전형에서는 2시간 동안 작업해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 용접기능사 자격을 따면 기계 제조업·항공업·조선업종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 용접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경력을 쌓으면 임금 수준이 높고 처우가 좋은 캐나다·호주로 기술 이민을 떠나기도 한다.출처YTN news 유튜브 캡처이 밖에 정보시스템 운영·분석·유지보수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정보처리기능사도 구인 수요가 많은 자격증으로 꼽혔다. 그동안 정보처리기능사를 딴 뒤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면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정보처리기사는 20~29세 구직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었다. 하지만 2016년 가산점 혜택이 없어지면서 응시자 수요가 줄었다.에듀윌 합격전략연구소 관계자는 “2030 청년들은 자격증을 따 진로 설정이나 취업을 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40~50대 중장년층은 창업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했다. 연구소 측은 “최근 몇 년 사이 스타 요리사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한식조리기능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편”이라고 설명했다.글 CCBB 영조대왕시시비비랩
“휴가 갔다오니 안 받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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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소 소병인 대표경력단절여성에서 창업가로 변신집단지성으로 사회적 가치 만드는 기업 꿈꿔‘경력단절여성’. 회사에 다니다가 결혼, 출산 등으로 퇴사나 해고를 당하고 이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뜻한다. 이들은 2~3년 경력이 끊겼다는 이유로 다시 사회에서 제기하기 힘들다. '사회가 불러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설 자리를 스스로 만들자'는 생각에 창업을 한 경력단절여성이 있다. 공모전 기획 및 진행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나눔소' 소병인 대표다. 생각나눔소는 기업 및 기관의 공모전 의뢰를 받아 기획단계부터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BAT코리아 등 다양한 곳과 공모전,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소병인(39)대표에게 창업 이야기를 들어봤다.소병인 대표출처생각나눔소 제공◇경단녀에서 창업가로소병인 대표는 창업 전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다 출산을 위해 휴가를 썼다. 2013년 3월 출산 후 2014년 회사에 복귀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는 소 대표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경력 단절 여성이 됐다."그때 경단녀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회사가, 세상이 원망스러워서 울기도 하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사회가 불러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설 자리를 스스로 만들자'는 생각에 '착한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대학생 때 공모전 참여를 많이 했습니다. 단순히 이력서에 한 줄 넣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 나의 관심분야, 활동 정도를 알 수 있는 흔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생각으로 착한 공모전을 시작했죠."착한 공모전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현실화하는 공간이었다. 회사를 정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법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아이디어를 정리 후 회사에 협업 제안을 한다. 해당 기업과 논의 후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회원 수도 1000명이 넘었고 공모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활동을 하면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도 수강했어요. 당시 착한 공모전 활동을 계속하려면 비영리 단체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영리 단체로 하기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으니 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하면 어떠냐는 조언을 듣고 수익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착한 공모전은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지금도 운영 중이다.출처생각나눔소 제공◇첫 의뢰로 '생각나눔소' 시작수익성을 생각하면서도 활동은 계속 이어나갔다.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함께 누리자는 취지의 '16('일'과 '육'아)캠페인'이 대표적이었다. 아이를 갖게 된 부모를 대상으로 한 활동이다. 부모들에게 생명에 대한 생각을 글로 받고 여기에 태어난 아이들의 그림을 입혀 동화책을 만드는 것이었다. 동화책 판매수익은 부모들에게 돌려줬다. 그러던 중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한복진흥센터에서 소 대표에게 공모전을 의뢰했다."한복진흥센터에서 한복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모전을 의뢰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하던 활동을 사업으로 발전시킨 계기였습니다. 자본금 100만원을 들고 생각나눔소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창업 후 계약을 진행했고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았어요. 한복진흥센터와는 몇 년째 계속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으로 첫 매출 3000만원을 낼 수 있었습니다."첫 수익으로 직원도 고용하고 홈페이지 개발, 자체 사업 진행 등을 시도했다. 송파구에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컨설팅, 멘토링 등을 받고 독립할 수 있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교육부, 서울시, BAT코리아 등 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 공모전 등을 맡았다.활동 모습출처생각나눔소 제공◇"집단지성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소병인 대표는 이런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유가 내가 있을 자리는 스스로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캠페인, 프로젝트, 공모전 등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경단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BAT코리아와 함께하는 BAT두드림이 있다. 청년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BAT코리아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시작, 행동, 변화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사업을 기획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돕는다. 생각나눔소는 2017년 1기부터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BAT코리아에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청년 집단지성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가 잘 맞았어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불평등 완화, 해양 생태계 보호, 인프라 구축 등에 도움이 되는 걸 보면 뿌듯합니다. 그중 '디마이너스원'이 기억에 남아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팀으로 실제 창업까지 이어졌죠. 그 밖에도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 박이슬 양, 시각장애인 가이드 러너팀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이들이 온전히 아이디어 현실화에만 집중할 수 있게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활동은 지원금 증빙서류를 철저히 관리합니다. 견적서, 세금계산서, 기획안 등 제출 서류 준비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씁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서류 제출 대신 블로그에 주 1회 활동일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엔 주 1회 작성도 힘들어했지만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 중 하나로 뽑았습니다."생각나눔소 직원들과 함께출처생각나눔소 제공◇부끄럽지 않은 기업이 되는 게 목표생각나눔소는 소병인 대표 1명으로 시작해 현재 7명이 함께 하고 있다. 매출도 처음보다 16배 이상 성장했다. 이렇게 오기까지 반대도 있었고 위기도 많았다."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반대했습니다. 그래도 도전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요.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사업 후에도 위기는 많았습니다. 특히 함께했던 사람을 떠나보낼 때 가장 힘들어요.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직원이 퇴사 후 창업을 해서 지금은 협업 파트너로 일하고 있어요.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을 직접 경험하며 전처럼 아파하지 말자고 다짐했죠."이런 생각나눔소의 목표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7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금처럼 활동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또 기업이나 단체와의 협업도 좋지만 자체 비즈니스도 개발하려고 합니다. 사무실을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로 옮겼어요. 원주지역사회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 직원은 물론 사회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하정우, 주지훈 동행했다' 여배우가 하와이에서 작심하고 한 행동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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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보다 내가 먼저다' 원조 배구여신이 만난 남자친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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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워너비' CEO된 1세대 얼짱이 공개한 최근 근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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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같은 포스를 풍긴다고 난리난 의대생의 일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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