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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못 보겠다, 항의 빗발친 저승사자 조형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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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집에 같이 사는데 저 보고 증여세 내고 살아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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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학생들이 유독 한국 고등학생 부럽다고 하는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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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출입 금지, 서울 시민들도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던 뜻밖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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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신 못 돌아온다, 소리 듣던 유튜버가 기사회생한 대표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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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곳 없어서 한국 와서 먹는다고? 해외에서 팔면 대박 난다는 한국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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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회산데 이렇게 차이나죠 뜨거운 반발 일으켰던 엄청난 복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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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때문이 아니었다' 기내식에 삶은 야채가 자주 나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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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63 추천 33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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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독학해 1달에 3000만원 벌었던 중학생,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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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곳이 사용하는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 ‘채널톡’재방문 유도하는 마케팅 기능도 새롭게 출시비대면·온라인 시장 커지며 해외에서도 수요 늘어“첫 창업은 중학생 때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셨는데,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1997년 비디오 대여점 관리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보라고 하셨어요. 당시만 해도 자동화 프로그램이 발달하지 않아 재고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죠. 아버지 말을 듣고 바로 프로그래밍 책 60여권을 사서 매일 자정까지 독학했습니다.”그렇게 3년을 매달린 끝에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기업 내 생산·물류·재무·회계·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는 시스템)와 유사한 프로그램이었다. 다른 비디오 대여점 등에 판매해서 한 달 만에 3000만원을 벌었지만,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접어야 했다. 하지만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재 약 3만개의 고객사를 둔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35) 대표의 이야기다.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출처채널코퍼레이션◇높은 오프라인 구매 전환율 보고 아이디어 떠올려-채널톡은 어떤 서비스인가. “일종의 온라인 점원 역할을 하는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에요. 사용자가 앱이나 웹 서비스 하단의 동그란 채팅 버튼을 클릭하면, 사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이트 안에서 고객이 쉽고 편하게 문의를 남길 수 있어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톡톡을 통해 남긴 문의도 채널톡에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사내 메신저와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답변하는 담당자가 정해져 있지 않고 고객 문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답변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원하는 답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업자는 빠르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습니다.”웹·앱 서비스 오른쪽 하단의 보라색 채팅 버튼을 누르면 채널톡을 이용할 수 있다.출처채널코퍼레이션-채널톡 서비스를 만든 계기는.“2014년 조이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창업을 했는데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분석하는 서비스 ‘워크인사이트’로 시작했습니다. 매장 방문객이 몇 명이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구매율은 얼마인지 등을 측정해 수치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워크인사이트 서비스를 하면서 오프라인에서는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00명이 매장에 방문하면 20~50명 정도가 구매합니다. 온라인에서는 100명이 방문하면 1명 정도가 구매하거든요.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온라인에서는 영업할 수 있는 직원이나 상담해주는 직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소해 보이지만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고객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만 해도 구매 전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사내 메신저와 고객 메신저가 결합된 채널톡을 만들었습니다. 채널톡 서비스에 더 집중하고자 최근 사명도 조이코퍼레이션에서 채널코퍼레이션으로 바꿨습니다.” -최근 채널톡을 활용한 마케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 요청을 반영해 사이트에서 나간 고객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마케팅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채널톡은 대화를 시작할 때 고객정보를 남기는 기능이 있는데요. 문의를 남기는 고객정보 데이터가 쌓이자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기존 고객에게 재구매를 유도하는 게 비용이 적게 들기도 하고, 이커머스 매출의 70%가 상위 20% 고객에게서 나올 만큼 VIP 관리가 중요하기도 해요. 문제는 원하는 고객만 모아서 재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하는 과정이 복잡했습니다. 채널톡 마케팅 기능을 이용하면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고객을 분류하고, 손쉽게 문자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마케팅 기능 예시. 고객을 원하는 기준에 맞춰 분류할 수 있고, 분류한 고객들에게 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출처채널코퍼레이션◇누적 고객사 약 3만곳, 매출 10%는 해외에서 발생해-10월부터 기본 상담 기능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채널톡 주요 고객은 온라인 SMB(Small and Medium size Business) 사입니다. 더 많은 온라인 SMB 사들이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채팅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더 깊이 있게 사용하고 싶다면 부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업 현황도 궁금하다. “누적 고객사는 약 3만곳입니다. 정확한 매출액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채널톡 서비스를 출시한 후 매출이 2018년에는 5배, 2019년에는 3배 성장했습니다. 올해도 3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누적 투자금액은 약 120억원입니다.”고객이 채널톡을 통해 문의하는 화면(왼쪽)과 채널톡을 사용하는 고객사가 보는 화면(오른쪽)출처채널코퍼레이션-해외에도 서비스가 진출했다고.“채널톡은 시작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설계했습니다. 현재는 일본·영국·미국 등 22개국에서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고, 매출의 10% 정도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업무 형태가 급변하면서 해외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가장 반응이 좋은 시장은 일본입니다. 일본 스타트업이 창업할 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채널톡이 꼽히기도 합니다.” ◇B2B 유니콘 스타트업되는 게 최종 목표 -이전에도 창업 경험이 있다고. “비디오 대여점 관리 프로그램을 만든 후에도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개발을 계속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한 온라인 게임개발업체에 창업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프로그래밍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결정할 일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론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 일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문자열을 효율적으로 빨리 처리하는 계산 이론에 몰두했습니다. 구글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일해보니 대학에서 열심히 연구한 이론을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론보다 현실과 부딪치며 쌓은 내부에 축적된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2010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 ‘애드바이미’를 창업했습니다. SNS 업체들이 직접 광고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잘 되지는 않았어요.”채널코퍼레이션 직원들과 최시원 대표(맨 앞줄 가운데)출처채널코퍼레이션-목표는.“고객분들이 채널톡 서비스를 ‘비즈니스계의 카카오톡’이라고 표현해주시는데요. 친구들과 대화하기 위해 카카오톡을 설치하는 것처럼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고객과 대화하기 위해 채널톡을 설치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메신저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B2B 유니콘 스타트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B2C 비즈니스에서만 유니콘 스타트업이 나왔지만, 저희가 아니더라도 B2B 시장에서 유니콘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SMB 사들이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가 된다면 분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글 CCBB 라떼시시비비랩
기상악화로 항공기 못뜨자 중국인들이 떼로 몰려와 벌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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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반중정서 극에 달했는데, 중국인들만 모르나? 아편전쟁 이후 ‘아시아의 병자’로 전락한 굴욕의 근대사 세계2위 됐는데도… 여전히 피해의식에 빠져있는 강대국 “자 우리 국가를 부릅시다. ‘일어나라, 노예가 되길 원치 않는 자들이여’”  태국 방콕 공항에서 중국 국가가 울려퍼진다. 당시는 기상악화로 항공기 출발이 몇시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음날 새벽에나 출발 할 수 있다는 공항 측의 설명에 중국인 승객 수십 명이 “중국의 위엄을 보여주자”며 떼로 몰려와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비행기가 뜨지 않자 급기야 국가를 제창하며 울분을 토해낸 것이다. 2015년 실제 벌어진 사건이다.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못 뜨는 상황에서 공항에 항의를 하는 것도 웃기지만, 자국 국가를 제창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 불가다. 그런데 중국 전문가들은 이 장면을 이해해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중정서가 확산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대유행 미안하지 않다”는 중국 네티즌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비호감도가 급상승중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코로나19 정보 은폐로 세계적 대유행을 불러왔고, 그 혼란의 와중에 홍콩을 손아귀에 넣었으며, 서구의 알짜기업을 탐냈고, 주변국에는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는 것이다. 비단 코로나뿐 아니다. 초대형 소비시장을 무기로 걸핏하면 불매운동을 벌여 다른 나라를 압박한다. 외교관들의 행태도 공격적이다. 유럽을 순방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대만을 방문한 체코 상원의장을 겨냥해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독일 외교장관으로부터 ‘협박하지 말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 세계의 반중시위. /인터넷 화면 캡처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최근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라고 한다. 인도에서 중국·중국인은 아예 타도 대상이다. 그간 중국이 공을 들여왔던 아프리카에서도 반중정서가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흑인 차별 행태에 지쳐서다. 중국이 ‘글로벌 진상’이 된 근본 원인은 중국인들의 지극히 편협한 민족주의, 자국 중심주의적 사고가 있다. 지난 20여년 중국의 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런데도 이들은 “중국이 무시당하고 있다. 중국인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코로나 초창기인 지난 2월 CCTV 유명 아나운서인 추멍황이 자신의 SNS에 “중국이 세계에 사과하자”는 글을 올렸다가 엄청난 비판을 받고 결국 글을 내렸다. 추멍황을 공격한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미안해 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그동안 중국에 수모와 시련을 준 국가들은 중국에 사과한 적 있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동아병부에서 중국몽으로… ‘콤플렉스 많은 강대국’ 동아병부를 모티브로 만든 애국영화 ‘정무문’. 오른쪽 사진은 폐허가 된 지금의 원명원. /인터넷 화면 캡처전문가들은 오늘날 중국인들의 뒤틀어진 피해의식을 ‘굴욕의 근대사’에서 찾는다. 근대 이전의 중국인들에게 중국은 세상의 중심이었다. 중국이 중심에 있고, 주변국은 조공과 책봉을 통해 중화 질서에 편입이 된다. 그런 중국이 서구 열강의 침략에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영국·프랑스 연합군에 중국 문화예술의 보고인 원명원과 이화원이 약탈당했다. 이즈음 동아병부(東亞病夫) 라는 말이 유행했다. 동아시아의 병자라는 뜻이다. 서구 열강의 눈에 비친 중국인들은 굼뜨고 무기력한 환자의 모습이었다. 영화 ‘정무문’은 중국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시대를 상징하는 ‘동아병부’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이러한 굴욕과 좌절의 역사는 20세기 이후에도 지속된다. 중일전쟁으로 일본에 국토 대부분이 유린당했다. 현대 중국 건국 이후에도 그저 덩치 큰 빈국이었다. 그랬던 중국이 미국 턱밑까지 쫓아온 것이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돌려받았고, 2008년 올림픽도 개최했다. 열등감은 자부심으로 전환됐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활’이나 ‘중국의 꿈(中國夢)’ 같은 표현은 중국이 다시 세상의 중심으로 복귀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런데 피해의식은 여전하다. 오히려 심화된 측면도 있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을 ‘중국을 무시한다’고 연결짓는 식의 무리수를 둔다. ‘내가 경제대국 중국의 국민인데, 감히 소국의 공항 관리들이 우리를 홀대하냐’는 식이었을 것이다. 체코 정부를 ‘협박’하는 중국의 외교 수장, 한국 대학가에 붙은 홍콩 민주화시위 지지 대자보를 찢고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 글 CCBB 가마돈 시시비비랩
맥주 사러 가서 뜬금없이 스피커 들고 온 남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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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굿즈는 물론 협업까지'가심비' 중요한 밀레니얼 잡으려는 노력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주류 업계가 '장외전(場外戰)'에 열심이다. 맥주나 소주 등 주력 제품이 아닌 '굿즈(Goods·기획상품)'로 소비자를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자사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한다. 각 주류 사에서 어떤 굿즈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는지 알아봤다.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좌)와 한정판 출시로 인기를 끌었던 참이슬 한방울잔과 두방울잔(우)출처하이트진로 공식 인스타그램◇90초 만에 2000개 매진, 하이트진로 주류업계에서 새로운 굿즈 강자로 떠오른 회사가 있다. 바로 하이트진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대표하는 캐릭터 '두꺼비'를 앞세워 다양한 굿즈로 소비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두꺼비 피규어는 물론 두꺼비가 그려진 핸드폰 케이스, 슬리퍼, 모자 등을 출시했다. 두꺼비 외에도 소주잔이 인기다. 소주 두 병을 한 번에 따를 수 있는 대형잔 '참이슬 두방울잔'은 출시 90초만에 2000개가 모두 팔렸다. 두방울잔은 2018년 4월 만우절에 출시한 '한방울잔'에 이은 두 번째 소주잔 굿즈다. 한방울잔은 참이슬 한 병을 한잔에 따를 수 있는 대형 잔이다. 당시 한정판으로 판매해 중고시장에서는 원가의 10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굿즈 인기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기도 했다. 8월17일부터 운영 중인 두껍상회에는 그동안 한정판으로 판매하거나 주류와 함께 프로모션으로 나갔던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 담당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하이트진로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오비맥주가 출시한 오비라거 굿즈(좌), 버드와이저 홈디제잉 굿즈 세트(우)출처29CM 홈페이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캐릭터는 물론 홈 디제잉 세트, 캐리어까지 오비맥주도 오비라거 캐릭터인 '랄라베어'를 내세운 굿즈를 출시했다. 랄라베어가 새겨진 캐릭터 잔부터 아이스 버킷, 미니 천막 등 다양한 홈술족과 캠핑족을 겨냥한 상품을 만들었다. 7월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 협업해 랄라베어 티셔츠와 모자 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오비맥주는 수입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아르투아의 로고를 활용한 기획 상품도 출시했다. 버드와이저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를 위한 '#즐겁게넘겨' 캠페인을 시작했다. 답답한 집콕 생활도 즐겁게 넘기길 응원하자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디제이 턴테이블 모양의 박스 안에 유리잔, 가습기, 미러볼이 담긴 '홈 디제잉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맥주 박스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한 '붐 박스 패키지'도 출시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소형 캐리어에 맥주 8캔을 넣은 '미니 트래블백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캠핑을 가거나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 캠핑족'을 위해 출시했다.처음처럼 염따 광고 영상(좌)과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우)출처처음처럼 공식 유튜브, SML 공식 유튜브 캡처◇소비자 트렌드 읽고 협업 굿즈 출시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래퍼 염따와 협업해 한정판 '처음처럼 FLEX'를 출시했다. 플렉스(FLEX)는 부와 능력을 과시하거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의미다. 래퍼 염따가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고 말한 후 유행처럼 번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해 염따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캐릭터 브랜드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스티키 몬스터 캐릭터를 그대로 본딴 소주 패키지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웹툰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협업을 하기도 했다.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 풍자하는 작가의 특성을 살려 소주 라벨에 담았다. '술 마실 때 왜 눈물이 나는 줄 아나? 짠하니까', '우리 땐 이런 편한 회식 상상도 못 했지, 나 땐 말이야…' 등 직장인의 에피소드를 담았다.인스타그램에 진로두꺼비를 검색하면 나오는 굿즈들◇'가심비'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 노린 마케팅 주류업계가 제품만큼이나 굿즈에 신경 쓰는 이유는 주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 밀레니얼 세대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만족도를 우선시한다. 주류업계는 심리적 만족을 주는 상품에 지갑을 여는 이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캐릭터, 스토리 등을 활용한 굿즈를 출시하는 것이다.  또 올여름은 코로나 19 사태로 굿즈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름은 주류업계 성수기다. 휴가철도 있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맥주와 소주를 찾아 매출이 크게 오른다. 이때 제품에 여름 휴가철을 즐기기 위한 기획상품을 함께 포함해 판매한다. 튜브 등 물놀이용품이나 천막 등 캠핑용품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 거리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해 캐릭터, 협업 등 굿즈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좋아하는 '키덜트', '어른이'가 매출을 이끌고 있어 각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는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집에서도 즐기면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흥을 돋울 수 있는 굿즈도 많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글 CCBB 하늘 시시비비랩
‘비싼 쓰레기’ 호텔 침구의 반전, 새것보다 더 잘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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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 윤리적 가치 추구하는 펫(Pet) 스타트업 등장 종이로 만든 캣타워, 원두찌꺼기로 만든 고양이 배변모래 버려지는 호텔 침구 활용한 펫상품은 새것보다 더 인기 스타트업 하면 혁신성을 기반으로 엄청난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환경문제 해결과 같은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스타트업도 많다. 폐품이나 낡은 제품 등 더 이상 무가치한 물건에 새로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엔 업사이클링으로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업사이클링 펫 스타트업을 찾아봤다.  ◇캣타워는 꼭 목재로? 종이로도 만들 수 있다! 종이로 만든 캣타워. /바이페이퍼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있는 캣타워. 통상 목재와 섬유원단 등으로 만드는데, 사용할 때는 좋지만 버릴 때 골치가 아프다.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형폐기물 신고를 해야 한다.(소파나 장롱 버리는 것에 가깝다) 종이포장박스 업체 바이페이퍼가 내놓은 캣타워 ‘캣쓸’은 종이로 만들었다. 사실 사람이 쓰는 가구도 두껍고 강한 골판지 재질의 종이로 만들 때가 있다. 바이페이퍼도 종이 가구를 만드는 업체였는데, 우연히 엄마 잃은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사람이 쓰는 가구도 종이로 만드는 세상인데 고양이 가구를 종이로 왜 못만들겠나’ 싶어 개발했다고 한다. 목재가 아닌 종이라 오히려 장점도 많다. 합체와 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캣쓸의 경우 6개의 다양한 블록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형태다. 페이퍼케이도 ‘캣츠빌리지’란 종이 캣타워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종이보드를 사용해 지구도 살리고 반려묘의 피부 건강도 지켜준다는 콘셉트다. ◇어치피 버리는 원두찌꺼기를 고양이 모래로…커피 원두 찌꺼기로 만든 고양이 배변 모래. /그람컴퍼니커피 원두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으면 악취를 잡아주고 화분 위에 뿌리면 거름으로 쓸 수 있다고들 한다. 맞긴 한데, 냉장고 탈취제와 화분 거름이 뭐 얼마나 필요하겠나. 그 본질이 골치 아픈 쓰레기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탈취·제습력이 강한 원두 찌꺼기를 고양이 화장실에 쓰면 어떨까. 그람컴퍼니는 원두 찌꺼기의 탈취력에 관심을 기울였다. 일반적인 고양이 모래로는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등이 쓰인다. 벤토나이트는 응고력이 우수하지만 먼지날림 현상이 문제고, 두부모래는 친환경적이지만 부패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둘 다 탈취력이 약하다. 원두 찌꺼기는 로스팅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한 기공들에 암모니아 성분을 빨아들인다. 자연스럽게 탈취가 되는 원리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고양이 배변 속 미생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버려지는 호텔 침구… 반려동물들이 쓰면 안되겠니?특급호텔에서 사용했던 침구 소재를 통해 만든 반려동물용 방석. /레미투미특급 호텔의 생명은 수면이다. 최적의 취침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침대는 물론 침대 시트와 이불 등도 수시로 교체해줘야 한다. 사실 버리기엔 좀 아깝지만, 그렇다고 중고로 팔 수도 없지 않나. 그런데 반려동물이 쓰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레미투미의 ‘럽마베베’는 호텔 침대 시트와 이불 커버로 쓰이는 린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해 반려동물용 방석 등을 만든다. 덕분에 반려동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호텔급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용했던 소재를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까끌거리지 않는데, 그래서 동물들이 더 좋아한다고 한다. 환경을 최대한 지키면서 동시에 반려동물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셈이다. 글 CCBB 가마돈 시시비비랩
편의점 업체가 내놓은 7300만원짜리 맞춤형 추석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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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추석 선물’ 등장호텔·편의점, 백화점에 도전장고가 주류·캠핑카도 선보여2020년 추석 연휴는 9월30일 수요일부터 10월4일 일요일까지입니다. 3박 4일이었던 작년 추석보다 쉬는 날이 하루 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앞둔 탓에 평소 같은 ‘민족 대이동’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열차 승차권도 올해는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연휴 판매 예정 물량을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절반 줄였습니다. 비대면 추석을 맞이하는 유통업계는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친지 방문을 대신하려는 시민 덕분에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마트 조사 결과 8월 13~28일 추석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 수요가 늘자 백화점 등 전통 유통업계 채널뿐 아니라 편의점도 적극적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매출 급감으로 긴축경영 중인 특급호텔도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우·와인 등 프리미엄 집중하는 백화점 백화점은 고가 선물세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고급 한우와 송로버섯이 들어간 소금·소스 등 식료품으로 구성한 ‘넘버나인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상위 5% ‘투쁠’ 한우 가운데 근내지방도(마블링) 최상품인 1++(9)등급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75만원에 달합니다.한우와 송로버섯 식료품 구성 75만원 ‘넘버나인 프리미엄 세트’.출처현대백화점 제공120만원 상당 토종꿀·방짜유기 약숟가락 세트도 있습니다. 30년 양봉업 종사자 이진수 장인이 설악산에서 1년에 한 번 채취한 토종 벌집을 5년 이상 숙성한 꿀 2.4kg를 담았습니다. 여기에 김기찬 방짜유기 장인이 제작한 숟가락과 참죽나무 함도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급 먹거리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매년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올해에는 사전 판매 기간 50만원 이상 한우 세트 주문량이 2019년보다 120% 증가했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부터 와인, 지역 특산물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5대 샤또(Château·프랑스 보르도 와인 생산업장)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와인 3병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 크뤼 세트’는 700만원에 달합니다. 굴비 세트는 200만원, 송로버섯은 55만원에 판매합니다. 이밖에 흑산도 홍어·목포 반건조 병어·해창 생막걸리·창녕 곶감·삼천포 멸치 등 지역 특산물 세트도 내놨습니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판매하는 셰프 특선 차례상.출처인터컨티넨탈 제공◇차례상 배송하는 호텔, 캠핑카 파는 편의점 호텔업계는 본업인 서비스를 활용해 추석 선물로 상품화했습니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호텔 직원이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겁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한식 셰프가 최고급 재료로 만든 탕국·육전·도미전 등 차례 음식 9가지 차례상을 79만원에 판매합니다. 호텔 직원이 배송을 맡는 차례상 선물은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이밖에 ‘최상급 한우 암소와 자연산 능이버섯 세트’(250만원), ‘우월한우와 가을대하 세트’(70만원), ‘최고급 양갈비 세트’(50만원) 등도 선보입니다. 롯데호텔도 20만원 이상 주문하면 호텔 직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CU가 오토홈즈와 홈잡고 선보이는 캠핑카.출처CU 제공편의점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사기 힘든 이색 선물을 내놨습니다. CU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7000만원대 캠핑카를 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였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와 손잡고 캠핑카 4종을 판매합니다. 가격대는 3270만원부터 737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세븐일레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약 대란’을 겪고 있는 골프족을 위한 골프용품을 판매합니다. 미니스톱은 고객이 부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육 선물세트를 7만~19만원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였습니다. 대표적인 고가 선물인 주류도 다양한 유통처를 통해 손님을 맞이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알려진 로마네 꽁띠 2015년 빈티지 등 6병을 한데 모아 ‘DRC’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1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이 제품의 가격은 9000만원입니다. 롯데호텔도 로마네 꽁띠 2016, 생비방 2016 등 10병 구성 ‘도멘 드라 로마네 꽁띠 2016’ 세트를 6500만원에 출시했습니다. 이밖에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2병 한정 발렌타인 40년산 위스키를 1500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글 CCBB 영조대왕 시시비비랩
무심코 올렸다가…SNS 잘못하면 이런 상황 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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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실수로 이미지 추락한 기업들메시지 하나에 벌금 물고 불매 운동까지CEO 개인 소셜미디어도 큰 영향'날씨 좋은 날 가면 스위스 못지않은 풍경. 특히, 여름보다도 선선한 가을에 가면 더 좋다고 하니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담에 고?!' 여행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 8월29일 올라온 양떼목장 소개 글이다. 평소와 다름없는 글이었지만 이 게시물은 곧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양떼목장 사진 중간에 음란물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팔로워 125만명 이상의 공식 계정에 음란물이 올라오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이후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글을 내리고 1차 사과문과 2차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미 많은 팔로워가 본 상태고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다. 조 대표는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9월1일 조 대표는 다시 한 번 개인 소셜 미디어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같은 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게시글에 부조 계좌번호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은 '진실성이 없다', '자살하면서 부조는 계좌로 넣어달라는 건 처음 봤다'면서 등을 돌렸다. 일상과 밀접한 소셜미디어는 기업이 소통 및 홍보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그러나 그만큼 한 번의 실수로 기업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여행에 미치다처럼 소셜미디어 운영 실수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알아봤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①트위터로 새해 인사 올렸다가 조롱거리로 중국의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는 2018년 12월31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새해 인사를 올렸다. 평범한 새해 인사였고 메시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메시지를 업로드한 기기가 아이폰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웃음거리가 됐다. 트위터는 모바일로 업로드한 메시지 오른쪽 하단에 업로드에 사용한 기기가 함께 표시된다. 안드로이드로 올리면 'Twitter for Android(안드로이드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이면 'Twitter for iPhone(아이폰 트위터를 통해)' 라고 뜬다. 화웨이가 올린 메시지에는 'Twitter for iPhone'이 함께 표시됐고 경쟁사 아이폰을 통해 올린 사실이 전 세계에 퍼진 것이다. 화웨이는 메시지를 삭제하고 다시 올렸지만 이미 많은 누리꾼에게 캡처 당한 후였다. 경쟁사 제품이 자사 제품보다 좋다는 것을 인정해 버린 모습에 인터넷상에서 놀림거리가 된 것은 물론 1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담당 직원은 감봉, 연봉 동결 등의 징계를 받았다고 알려졌다.돌체앤가바나가 패션쇼 홍보로 사용한 논란의 영상.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②인종차별 영상 때문에 패션쇼 취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는 2018년 11월 중국 상해 패션쇼를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홍보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이 홍보영상은 되려 역효과를 내고 패션쇼까지 취소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영상 속에는 중국 여성이 등장해 젓가락으로 피자, 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음식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어떻게 먹는지 몰라 당황스러워한다. 이를 본 중국인들은 '인종 차별', '중국을 모욕했다'는 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돌체앤가바나는 영상을 내렸지만 공동 창업자 스테파노 가바나의 채팅이 논란을 더 키웠다. 가바나는 자신에게 인종차별 영상 항의 메일을 보낸 중국인에게 "중국은 무식하고 냄새나는 마피아", "중국 없이도 우린 잘 살아"라고 답한 것이다. 패션쇼에 초대된 장쯔이, 리빙빙 등 중국 유명인사 및 모델은 불참을 선언했고 중국 국가문화여유부는 패션쇼 취소 시지를 내렸다. 또 왕쥔카이, 디리러바 딜무라트 등 돌체앤가바나 모델로 활동하던 중국 연예인은 계약을 파기하기도 했다. 뒤늦게 상황 파악한 돌체앤가바나는 해당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브랜드 공동창업자 스테파노 가바나와 도미니코 돌체가 중국어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사과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네네치킨 소셜미디어 담당 직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당시 본사의 사과문.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③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올린 네네치킨 한국 기업도 소셜미디어 운영에서 생긴 실수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2015년 치킨 홍보사진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게시글은 지웠지만 캡처는 삽시간에 퍼졌다. 당시 네네치킨은 사과문에 '담당 직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서민 대통령과 서민 치킨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사진이 극우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 만들어 올린 사진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논란은 더 커졌고 불매 운동까지 이어졌다. 사건 다음 날 네네치킨 대표이사, 담당 본부장, 과장은 노무현재단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족 측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당시 일론 머스트가 올린 트윗④트윗 하나로 2000만달러 벌금 기업 공식 계정뿐 아니라 CEO가 개인 소셜미디어에서 저지른 실수도 기업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개인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하다. 회사 관련 메시지도 많이 쓰지만 돌발 메시지도 많이 올린다. 대표적으로 2018년 회사 주가를 폭락시킨 '상장 폐지 사건'이 있다. 그는 2018년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상장폐지를 고려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 자금이 확보돼 있다. 상장폐지와 관련한 주식 전환 제안가는 주당 420달러"라고 했다. 이 메시지 하나로 341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379달러로 폭등했다. 그러나 3주 후 일론 머스크는 이 계획을 백지화했다. 이 메시지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실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장폐지를 언급하면서 투자자를 기만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결국 머스크는 의장직에서 물러났고 3년 동안 의장직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그와 테슬라 각 2000만달러(약 237억원) 벌금도 물어야 했다.⑤'소소한 부회장님' 이미지 뒤엔… 최근 정용진 부회장의 소셜미디어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맛집에 줄을 서고 20여 만원짜리 청바지 가격을 공개하는 등 재벌 2세, 부회장 수식어보다 소탈한 일상 덕분이다. 그러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상영 중 찍은 인증샷을 올리면서 작은 논란이 일었다.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는 것은 물론 공개하는 것은 영상저작물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결국 정 부회장은 게시물을 수정했다. 사실 정용진 부회장의 소셜미디어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골목상권 논쟁, 버스 전용차로, 여성 외모 비하 사건 등이 있다. 그는 꽤 오래전부터 소셜미디어를 즐겨했다. 2010년 한 기업 사장과 소셜 미디어 댓글로 골목 상권 침해 논란으로 밤새 설전을 벌였다. 한 기업의 수장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2011년에는 20인승 벤츠 미니벤을 타고 버스전용 차로로 출근하는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2013년 소셜 미디어를 모두 접었다가 2015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년 후 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한 식당에서 여 종업원과 같이 나온 사진을 '몸도 왜소해 보이고 목도 길어 보이고 ㅎㅎㅎ 여기 서비스 최고임'이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이를 본 사람들이 '여성 외모 비하다', '초상권 침해다'라며 그를 비난하자 '댓글로 뭐라 한 사람들 다 차단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사진을 삭제했다. 누리꾼은 '삭제만 하면 되는 거냐', '사과하라'고 댓글을 달았다. 결국 정 부회장은 이틀 뒤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바꿨다. 글 CCBB 하늘 시시비비랩
나이·학력·경력 제한 없다, 인기 폭발 중인 평생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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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에 실무경력은 필수응시 자격 제한 없는 기능사 인기보유하고만 있어도 스펙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이 있다. 바로 '전기기사'다. 전기기사는 취업 지원 사이트 워크넷이 2018년 구인 공고를 분석한 결과 '취업이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 4위에 올랐다. 또 공무원 채용 시 3~5% 가산점, 공기업 및 일반 기업 채용 우대 혜택 등을 준다. 이런 전기기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먼저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전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전기제어공학과 등 관련학과 졸업생이거나 졸업 예정자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년제 전문대 경우 실무경력 1년, 2년제 경우 실무 경력이 2년 필요하다. 비전공자라면 동일(유사) 분야에서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수다. 동일 분야 자격증이 있어도 응시할 수 있다.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있을 경우 3년의 실무경력을 쌓아야 한다.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이 있다면 1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역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력 1년을 더 쌓아야 딸 수 있다. 전기기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전기기능사는 필수인 셈이다. 출처픽사베이 제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제한 없어 인기 많은 '전기기능사' 자격 전기기능사는 난이도가 다른 자격시험보다 낮고 경력, 연령, 학력에 상관없이 응시 및 취득할 수 있어 시험 준비생의 연령대가 낮고 인기가 많다. 2019년 검정형 국가기술자격 중 접수 상위 자격증 10위 안에 들었다. 전기기능사는 2017년 1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 1위였고 2018년에는 필기시험 접수자 중 1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은 "이미 많은 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본격적인 전기 분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다고 해도 자격증 취득이 쉬운 것은 아니다. 2017년 4만4757명이 응시해 1만3180명만 합격했다. 합격률은 29.4%로 30%에도 못 미쳤다. 2018년에는 응시생 4만8832명 중 1만5176명이 합격해 합격률 31.1%를 기록했다. 2019년에도 비슷했다. 5만3873명 중 1만6802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1.2%였다. 3년간 필기시험 평균 합격률이 약 30%인 셈이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낮은 합격률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전기 분야 자격증 취득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교육 기관에서는 이런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기도 한다. 에듀윌은 전기기능사부터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등 5개 자격증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전기기능사의 경우 응시자격 제한이 없고 전공, 나이와 무관하게 전기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이 취득하고 있다. 그러기에 전기기능사부터 출발해 전기기사 취득을 목표로 하는 응시생에게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듀윌은 매년 5개의 자격증 시험(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전기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중 하나의 수험표만 제출하면 합격할 때까지 수강 기간이 연장된다. 이어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의 경우 문제와 정답을 암기하면서 기출문제 중심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기기능사 필기에서 학습한 내용은 전기기사 필기 시험에서도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하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출처에듀윌 제공높은 자격일수록 응시 자격 까다로워져 꼭 전기 분야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국가기술자격은 자격의 급이 높아질수록 응시 자격이 까다로워진다. 긴 현장 실무 경력 혹은 그에 준하는 교육을 요구한다. 자격을 인정 받으려면 그에 맞는 높은 숙련 기능과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취업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 2위에 오른 건축기사도 마찬가지다. 우선 4년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다른 종목 기사 자격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건축기사 건축공학, 건축설비, 실내건축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한 졸업자나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3년제 전문대 졸업생은 1년의 실무경력이 더 필요하고 2년제 경우에는 2년의 실무경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건축산업기사 자격이 있다면 1년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응시 가능하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라면 3년의 실무경력을 더 쌓아야 응시할 수 있다. 소방설비공사나 정비업체 등에서 소방공사 설계도면을 작성하거나 시공·관리하는 소방설비기사 자격 취득 과정도 비슷하다. 소방학과, 소방방재학과, 건축설비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관련 학과를 전공 중인 졸업예정자나 졸업자가 응시할 수 있다. 나머지 조건은 다른 기사 자격과 동일하다. 기사 자격 취득 후 동일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종사하면 소방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글 CCBB 하늘 시시비비랩 
안 사 먹고…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돈 아낄 수 있는지 직접 해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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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CBB 피클코 시시비비랩
이병헌·장우혁도 땄다, 인기 높은 의외의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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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CBB 피클코 시시비비랩
원수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아 졸업생들이 가장 후회한다는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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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CBB 피클코시시비비랩
협박은 기본 전화 한 통에 소송까지 당하는 극한 공무원 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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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CBB 피클코 시시비비랩
건축 비평가가 도심 속 메타세쿼이아 군락을 보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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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멎은 공간 표지출처출판사 yeondoo 제공‘오롯이 중력에 맞서느라 자신의 살을 수직으로 찢는다. 주변 것들에 아랑곳없이 온 에너지를 수직성에 끌어모아 단 하나의 하늘에 가닿는다. 그로써 10층 건물 높이로 솟는 가늘고 긴 나무. 무리를 이뤄 숨 멎게 한다. 자신의 단 하나의 과업에 몰두하는 존재의 집합은 인간 세상에 찾기 드문 탈속의 광경이다’ 건축 비평가 이종건이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의 메타세쿼이아 군락지를 묘사한 글 가운데 한 부분이다. 하늘로 치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특징이 고스란히 글 속에 담겼다. 메타세쿼이아 숲이 눈 앞에 보이는 듯 생생한 표현과 함께 나무 군락의 생태를 인간 세계에 대입해 바라본 점이 흥미로운 이 글은 최근 그가 펴낸 책 ‘숨 멎은 공간’에 실렸다. 숨 멎은 공간은 이종건이 사랑하는 몇몇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공간은 안산 자락길 메타세쿼이아 군락지에서부터 시작해 종묘 정전, 구례 천은사 등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린 공간부터 집이라는 오롯이 개인적인 곳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 운문과 산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적어 내려간 이종건의 공간을 따라가다보면 새삼스레 내가 꿈꾸는 공간에 대한 청사진을 어느 새 그려놓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이종건은 “글이든 그림이든 소리든 어떤 것으로 표현하고서야 비로소 그것이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임을 새삼 깨닫는다”며 “나를 매혹한 공간들을 더듬어가며 그것들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일은 결국 나를 발견하는 일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도서 숨 멎은 공간은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저자 이종건은 조지아공과대학교 건축대학에서 역사·이론·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건축 비평지 ‘건축평단’을 창간해 편집인 겸 주간을 맡고 있다. ‘텅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건축 비평서를 냈다. 글 CCBB 포도당 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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