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강대에서 강연을 하려다 반발로 무산된 은하선이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이하 총여)의 초청으로 연대에 강연 하러 옴.

2. 은하선의 만행은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한 번 더 ‘팩트’만 집고 넘어 감

2-1) 우선 과거 퀴어 축제 후원 전화번호를 방송국 PD의 전화번호라고 거짓말 해서 후원을 유도한 적 있음.

개인이 퀴어축제에 후원하건 말건 상관없지만 거짓말 해서 무고한 사람들의 돈을 강제로 후원하게 했다? 이건 법률상 사기죄에 해당되고 이 사건 때문에 은하선은 까칠남녀에서 하차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6&aid=0003204134

또한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의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예수의 형상을 한 딜도를 올린 적 있음. 나도 개독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사람이 기독교 학교에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간다? 어불성설이지.

http://www.hopekorea.net/n_news/news/view.html?no=693

3. 학생들이 반발하는 건 당연한 일. 하루만에 은하선 초청 반대 서명이 1000명을 넘었고 수많은 항의로 원래 강연 예정 장소였던 글로벌라운지의 대관취소 됨.

4. 하지만 ‘그 분들’께서는 역시 인권으로 여론몰이 하면서 위당관에서 강연을 강행.

5. 이에 대해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위당관에 피켓을 들고 가서 항의시위를 함.

총여는 이러한 항의 시위를 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찍음.

혜화 시위에서는 기자들도 꺼지라고 했지만 자신들이 찍을 때는 누구보다 찍는 것을 사랑하시는 그분들…

6. 강연 반대 이슈를 학내 언론 기관인 연세 춘추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제보하였지만, 전혀 이슈가 되지 않음.

7. 연세춘추에서는 강연 이후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제목으로 사실을 왜곡함.

팩트는 총여가 고용한 경호업체 사람들이 항의 하는 학생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충돌이었음.

7-1) 연세춘추 기자는 역시나 그 쪽 분 ^~^

7-2)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은 48시간 동안 잠수 타다가 운영 인원이 부족하다고 5/31일까지 무기한 활동 중단 선언. 물론 실제로 운영 인원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하필 총여가 논란이 되는 이 타이밍에? ‘합리적 의심’을 해 볼만한 상황.

7-3) 그 와중에 ‘경향’ 해버린 경향…

퇴진&재개편을 폐지라고 왜곡해서 학생이 직접 정정 요구했지만 기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가볍게 무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251722001&code=940100

8. 그런데 사회과학대 학생회 부회장이 학생회 단체톡에서 항의 시위자들의 얼굴을 모자이크도 하지 않은 상태로 올리고

‘한남들 수준입니다, 널리널리 포날라죠>_<’ 등의 발언을 함.

8-1) 사회과학대 학생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오히려 본인의 잘못은 없으며 문제 의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함 ^^

사과할 마음이 없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

8-2) 피해자가 고소한다니까 2차가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그 분들'...

9. 사회과학대는 몰카 찍히고 조롱 당한 피해자가 요구한 안건(사과대 총사퇴)을 ‘긴급 사회과학대학 운영위원회 회의’에 넘기고 사태의 긴급성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일요일 오후 11시에 권고의 안을 재심의 및 의결(?????) 일요일 저녁 11시에 개최하는 당신들을 대체… 어메이징…

9-1) 사과대 운영위원회에서 나온 결론 - 사과대 총사퇴는 그 카톡을 안 본 사람도 있을 수 있기에 부적절, 가해자인 부학생회장은 즉각 사퇴

9-2) 부학생회장은 자신은 피해자고 사과할 생각 없다고 하셨는데 결국 보들보들하면서 사과문 작성 후 사퇴 ^^ 꺄르르

10. 총여학생회의 독선적인 행동과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가 시위자를 조롱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몇몇 학생들의 주도로 현재 총여 퇴진 & 재개편, 현 사과대 학생회 퇴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함

(학칙에 따르면 재학생의 10%이상이 서명을 받으면 재학생 전원을 유권자로 하는 학생투표 진행가능.)

11. 서명이 대우관, 경영관, 공학관, 과학관, 송도캠퍼스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서 5/29일 현재는 약 3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동의를 함. – 연세대 총원이 2000명 정도이므로 학칙에 따르면 1주일안에 총 투표 공고해야 함.

12.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님. 갑자기 중앙 운영 위원회가 튀어나와서 서명 3000명은 채웠지만 총투표는 진행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침.

사실 중운위 전체가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역시나 내부의 ‘그 분들’의 주장.

“투표로 진행하는 것은 다수에 의한 폭력”

“기계적으로 회칙을 지키는것보다 인권이란 가치를 지키는 것을 더 고려하는게 성숙한 학생사회라고 생각한다” (???)

학칙에 따라서 이건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 그냥 바로 총 투표해야 함.

그러나 ‘그 분들’은 학생총투표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러므로 총투표가 아닌 학생총회로 결정하자고 주장.

마치 헌재가 국민투표보다 위에 있다고 하는 신박한 주장….

사사오입 이승만과 야갤 수호신 엔젤 두환 형님도 울고 갈 만한 발상… 당신들은 도대체…

12-1) 그 와중에 문레기들… 나도 문과지만 문뽑뽑요 ㅇㅋ? 아 상경대만 뽑아라 상경대는 괜찮다.

13. 결론적으로 에브리타임이랑 페북은 난리났고, 경과를 지켜봐야 할 듯. 꿀잼 팝콘잼 ^^

길어서 5줄요약 할게

5줄요약

1. 은하선이 연세대에서 강연함

2. 이에 많은 학생들이 반발, 시위하고 반대 서명함

3. 사회과학대 부회장이 시위하는 학생 찍어서 '한남충'이라고 조롱하고 가해함

4. 결국 부회장은 사퇴, 서명이 연세대 총 인원의 1/10이상 채웠으니 총투표 진행해야함

5. 갑자기 중운위가 튀어나와서 

+ 시간 순서가 아니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도 많이 많이 포날라주기 바람 >_<

추가적으로

대검찰청의 불법적인 성폭력 수사 메뉴얼(수사단계에서 무고죄 배제) 중단 요청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6489

무고죄 특별법 제정요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4045

요것도 한 번씩 청원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