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모캠 아다땐 후기

쉬는날 모캠 아다땐 후기앱에서 작성

1ton-azossi

2024.04.28 17:43:43

조회 1314 추천 24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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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미리 짐 묶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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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퇴근하고 존나게 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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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졸음이 몰려와서 커피도 한잔하고...

고프로 바때리도 갈아줄려고 겸사겸사 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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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때리를 사이드백에 넣어놨는데 제대로 안덮어놨는가

다시 바때리 갈려고 내려서 보니까네 모자가 없다.. ㅅㅂ

어디다 버리고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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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들이 먼저 설치해둔 난민촌 입갤해서

새집 후다닥 지음...

이것들이 10분안에 못친다 친다로 내기하고 있노...

물론 한 5분 걸렸나?? 고동텐트가 역시 피칭하기 개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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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황무지라 난민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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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넘어 어딘가에 낙동강 흐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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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가 그리들 챙겨온다길래 반합 하나 챙겨간게 단데

"형 귀찮아서 안챙겼어요..." 라고 통수치더라 야발...

그래서 부랴부랴 왜관까지가서 사온 곱창...

50년된 집이라더니 맛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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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피곤하고 벌레 개많아져서 텐트로 피신

혼자 쓰기에 널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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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 고프로고 보정편집 귀찮...

어짜피 달이랑 은하수가 같이 걸려서

보정해도 안나올듯 싶음.... 견우직녀가 딱 머리위에 있었는데

존나 아쉽...

조만간에 감악산 기어가서 은하수 다시 도전해야지..

그나마 광해가 적은 동네라 육안으로 은하수 꼬리는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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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디다본다보니 어느새 동이 트더라...

알람을 4시쯤 해둔걸로 아는데 해가 5시에 뜨는...

이미 옆동네 아재들 기상하셔서 열심히 노시고

난민촌 놈들은 코곤다고 존나 씨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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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들누어서 유툽이나 쳐 보다 기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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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토에서 뭔 행사한다길래

갤럼들 구경하러 복커길에 들림

커브로는 처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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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피곤이 중첩되서 사람 적을때 미리 복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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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캠인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음

커브의 적재력이 좋다보니 왔다갔다 크게 불편하진 않았고

생각보다 텐트가 안락한 놈이라 맘에 들었음

장마 오기 전까지 부지런히 모캠다니고

비오면 네발이로 우중차박이나 하러 댕겨야지

고프로 찍어본거나 다시 확인해봐야겠다...

고정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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