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운 자체가 뭐랄까 내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운이 있다.

여러가지 가설을 스스로 제시해 보았는데

첫째는 본인이 한국인이 아니라서 본인에게 사주가 적용이 안되는 것인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삶은 외국에서 보낸시간이 더 깁니다)

그렇다고 해도 내가 여러 유럽인의 시주를 본 결과 거의 사주가 다 맞았었는데..

둘째는 사주라는 것이 맞는 시간대가 2012년 동지를 바탕으로 반정도 끝났고, 그뒤로 2020년을 지나서면서 사주라는 것이 이제 아예 소멸되어 버린 것인지?

그런 의구심을 가져보았다.

셋째는 지구 전체의 사주라는 것도 존재하는데, 즉 지구의 시간대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사주라는 것이 안맞는 것인지? 이것은 두번째 추론과 연결되는 것이다.

점성술이나 사주 둘다 다 잘안맞게 될터인데, 왜냐하면 인간의 시간대로 알 수 없는 또 다른 시간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자세히 설명하기는 힘들고,

넷째는 신과 관련된 것인데, 예를 들어 사주라는 것은 천간은 조상신이고 지지는 척신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신계에 어떤 변동이 일어나서 더이상 사주가 맞지 않는 것인지?

항상 내가 요즘 드는 생각이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는데 말로 설명이 안되는 그런 것이 있다. 예를 들어서 지구의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그 연대표를 보면 그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대충 이정도로만..

악마사냥꾼 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