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미래>의 아직 실현 안 된 예지 3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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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래>의 아직 실현 안 된 예지 3가지 정리앱에서 작성

별명따위

2024.04.14 16:34:16

조회 1213 추천 37 댓글 4

정리하기에 앞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 책의 작가인 타츠키 료는 예지몽을 꾸고 난 뒤 그림과 글로 그 꿈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때 기록했던 내용들이 이후 만화책 <내가 본 미래>로 출판됨.

타츠키가 이 책에 내놓은 꿈 예측은 16개(완성본 기준)인데, 그중 13개가 실현되고 아직 세 개의 꿈이 실현되지 않았음. (실현된 13개가 궁금하면 인터넷에 따로 찾아보길 바람.)

모바일로 작성하는 거라 사진 넣기도 힘들고 가독성 부족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림.

1. 후지산 대분화

타츠키는 1991년 8월 20일에 ‘후지산이 분화한다’는 꿈을 꾸었음. 그의 꿈의 5배수 법칙에 의하면, 5. 10, 15년 뒤에는 일어나야 했는데 20년이 지난 2021년에도 이 재난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25년 뒤인 2026년 8월 20일이나 30년 뒤인 2031년 8월 20일에 일어날 수도 있음.

후지산의 분화는 약 50년에 한 번 빈도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707년 호에이 대분화 이후 근 300년이나 분화하지 않았음. 그래서 일본 현지에서는 2021년 후지산 분화설이 인터넷을 달구었고, 2026년이나 2031년에 일어날 수도 있다며 논란이 현재 뜨겁다고 함.

타츠키는 당시 예지몽에서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현재 학계에서는 후지산이 이번에 분화한다면 호에이 대분화 때 이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음. 그 이유로는, 근 300년 동안 분화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응력이 쌓였다는 것이고, 분화한다면 폭발성 분화가 예상되어 대규모의 화산재를 분출하게 되는데, 이때 그 피해로 2700만 명 정도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임.

2.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쓰나미

타츠키는 1981년 6월~9월에 ‘가나가와현의 어딘가에서 대형 쓰나미가 온다’, ‘엄청난 기세로 썰물이 되어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린다’는 등의 꿈을 여러 번 꾸었음. 이 꿈도 마찬가지로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5의 배수의 법칙을 적용하면 2026년이나 2031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필자가 생각하기에, 도카이 대지진이나 시가미 해곡 대지진에 의해 생기는 쓰나미가 이것이고, 그 지진으로 인해 후지산에 자극이 감으로써 후지산 대분화까지 연계되는 게 아닐까 추측됨. (5배수 법칙으로도 후지산 대분화와 시기가 겹치기 때문임.)

3. 거대한 쓰나미

타츠키는 2021년 7월 5일 오전 4시 18분에 태평양 해저가 분화하는 대재난의 꿈을 꾸었음. 그 꿈은 ‘2025년 7월 5일 오전 4시 18분에 일본 원해에서 해저 분화가 일어난다. 그 위치는 일본과 필리핀의 중간쯤인데, 거기서 거기서 해저가 폭발함으로써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홍콩과 대만, 필리핀과 일본을 잇는다. 일본은 태평양 쪽의 해변 3분의 1에서 4분의 1이 큰 해일에 삼켜져 수몰된다. 쓰나미의 높이는 무려 동일본 대지진 때의 3배(120m)에 달한다.’는 등의 내용이었음.

실제로도 해저 분화가 일어난다는 저곳 주변엔 이오섬이라 불리는 화산섬이 존재하는데, 활동도 활발해서 후지산과 같이 위험하다고 함.

이 예지몽은 5배수 법칙 없이 그 시기가 명확하게 표시된 점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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