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레이 혐오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처음가본 오프대회라 공구리쳐서 한강에 잠기는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별 관심도 없더라

2)대진운이 진짜 말도 안 되게 좋아서 결승까지 갔다만 물골드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찢겼다...

 결승전 너무 재미없어서 어떡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프로도 아니라고 하던데 일반인이라고 부르기엔  정말 괴물같았다.

 그나저나 20살에 고인물이라니 이 판에 젊은 피가 있다는게 신기하네..

3)물골드랑 같이 집에가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참 바르고 착하더라..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것 같고 여튼 헤어지기 전에 사진찍자고 해서 풀보정 카메라로 찍었다

4)태그2 때는 왜 전혀 유명하지 않았냐니까 정인에서 전혀 나가지 않았단다. 정인에선 태그2때 이미 1티어였다는듯

-이런저런 이야기-

1)희상 씨도 처음 봤다... 

  다소 특이한 성향이 있긴 했지만 나쁜 사람같진 않았다. 

  뭔가 샤넬님한테 깍듯이 넵!넵! 대답하는 모습을 봤다.. 

  유격받고있나 싶었다

2)비오는데 무릎님 편의점간다고 뒤에 쪼르르 따라가서 우산씌워는데 뭔가 귀엽더라. 순수해보였다랄까...

  무릎님이 괜찮아욧! 하고 뭔가 다다다 뛰어가셨는데 끝까지 아득바득 따라가서 우산 씌워주던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여튼 위험하다느니 한 것처럼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3)무릎님을 거의 3년 정도만에 만났기 때문에 멀리서 쭈뼛대며 

  저 기억하시냐고 인사했더니 닉네임까지 불러주시며 반갑게 인사해주셨다.

  뭔가 태그2 시절보다 엄청 건강해보이고 여유있어보였다랄까 보기 좋았다..

4)오랜만에 안부 물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다... 파키스탄은 나라에서 여행허가를 안 내줬다고 하신다.

5)관계자분들 굉장히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아 보였다.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농담도 잘 해주시면서 편안하게 해주심..

p.s 별건아니고 레이 우롱 가르쳐주는 유튜브를 만들었는데...상대 케릭에 대한 파해법도 써 보려고 함..봐주면 고맙고..ㅠ

https://www.youtube.com/channel/UCGbtD4EH3UOmJR2AtjHr0kA?view_as=subscr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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