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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흑헬렌켈러)노예와의 생활 리뷰 下

극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2.08 18:04:42
조회 21389 추천 62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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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착한 이글루 유저들은 그런짓은 하지말고,

그저 사랑과 관용으로 실비를 대해주자




실비의 마음을 열어주기위해 머리를 쓰다듬어보기도, 말을 걸어보기도했지만 헛수고

아직 마음을 열게하기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한것같다.

때는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주인공은 실비와 자신의 식사를 만들기로하는데

과연 이때 주인공은 같은 식사를 제공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빵만 던져주고 말것인지 정할 수 있다




최저한의 식사를 고르면 그저 분수에 맞게 인간이하의 취급을 해주고싶다고, 

빵만 던져주고 끝이며 실비도 아무런 불만없이 조용히 밥을 먹기 시작한다.

이미 예전부터 그녀의 식사는 빵과 물이 전부였기때문에 

그녀는 불만이란것을 가질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녀를 노예가 아닌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서 대우하고싶다면

자신과 같은 음식을 주면 되지만,

오히려 실비가 "자신의 가치에 맞지않는 음식"을 받은 것에 대해 오히려 불안해한다.

노예인 실비에게 있어 제대로된 식사는 그야말로 "인간을 위한 음식"이었기 때문

하지만 주인공의 관용아래 실비는 식사를 쌀 한톨 남기지않고 맛있게 먹어치웠고,

이런 식사는 처음해봐서 정말로 좋았지만 이내 자기 분수에 맞지않은 음식을 먹은것에 대해 불안해한다.






[거참 손이 많이가는 노예다[...]]






원래는 응급용환자를 위한 침실이지만 이제부턴 실비의 방으로 배정받게된다.

잠자리조차도 예전 노예생활과 달리 제대로된 침대까지 배정받자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줬으니 그야말로 그에 걸맞는 짓을 해올것이다"라는 불안에 찬 눈으로,

다리가 떨려 주인공에게 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실비.

하지만 이내 주인공은 실비를 안심시키고 잠자리에 이른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다음날,

여전히 실비는 주인공에게 마음을 닫은 채였다.

이쯤이면  실비에게 있어 주인공은 "같이 사는 사람"정도일뿐.. 

아무런 호감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의 마음을 열어주기위해 머리를 쓰다듬거나 말을 걸어주거나,

아니면 여전히 몸을 추행하면 된다





그렇게 날이 지나면 결국 주인공의 자상함에 불안감을 감추지못한 실비가 선뜻 먼저 말을 꺼내게된다.

너무나도 잘해주니 뭐라도 하지않으면 그야말로 불안해서 견디지 못하겠다는것

결국 주인공은 그녀가 계속 죄책감을 받을 것을 염려해서인지

청소나 접시닦이같은 잡무를 조금씩 시키기에 이른다.

싫으면 안시켜도 된다.





다음날 여러 식료품이랑 실비에 관련된 필수품을 구하기위해 

시내로 나가보기로 한 주인공은 이내 실비도 같이 데려나갈지 아닐지 선택지를 고르게된다.




실비를 같이 데려나가면 그야말로 실비에게 마을의 컬쳐쇼크를 겪게할 수 있다.

자본가의 저택에만 갇혀살다보니 인간이 사는 마을이라는 곳을 처음 와본 실비는

 눈동자는 계속 좌우를 살피면서 주인공을 졸래졸래 따라왔다.



평생 빵밖에 안먹어봤다는 실비에게 팬케이크를 사주는 주인공

그녀는 오늘로서 처음으로 '단맛'이란걸 알게된다.




이내 주인공이 데려간곳은 옷가게.

점원이 굉장히 수상쩍은게 마치 흑막으로 나와도 이상하지않게 생겨먹었지만 그건 둘째치고,

점원은 소녀의 옷차림에 경악하더니 멋대로 데려가더니 

그야말로 깔끔하게 단장시켜서 데리고 나온다.

이내 마음에 들었던 주인공은 '콜'하면서 쿨하게 구입한다.




옷까지 사주고 식사까지 사주고 나오면서

실비가 이런 비싼 옷과 식사는 자신의 분수에 맞지않는다며 

주인공을 걱정하지만, 이내 잘 어울린다는 말에 실비는 조금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옷까지 사주고 나서야 "몸을 만진다"라는 커맨드가 사라졌다.

더이상 실비를 -삐-할수없다.

그리고 실비도 약간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게되었는지

그저 인형마냥 벽만 쳐다보던 예전과 달리

이제 드디어 주인공을 보기 시작하며 말문도 조금씩 열게되었다.

드디어 주인공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는것.



이제 머리를 쓰다듬으면 "이 행동의 의미가 뭐지?"하면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던 예전과 달리

드디어 주인공 행동의 의도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눈에 생기도 생겼네요

하지만 아직 실비에게 있어 "나쁘지만은 않네요.." 정도일뿐.. 

갈길은 멀었다.








이 이후로 마을밖으로 실비를 자주 데려다니면서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옷도 사주면서, 맛있는것도 먹여주면서

그야말로 컬처쇼크를 겪게해줄수있고.

그럴때마다 실비는 새로운 경험에 의해 새로운 감각을 익혀나가며,

자신의 감정을 계속해서 표현해나가는 방법을 알게된다.





그리고 실비를 데려온지 16일째, 갑작스럽게 실비의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무려 감기에 걸리고 만것.

가뜩이나 체력도 없는 신체였던데다가 예전 주인에 의해 혹사당했던 피로. 

그리고 주인공의 집에 온 이후로도 주인공을 믿지못해 계속된 긴장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결국 터져버리고 말았다는것





하지만 의사출신이었던 주인공의 간병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체력이 약했던 실비는 감기를 이겨내지못하고

이내 곧 숨을 거두고 만다...













살아라! 실비짱!


16일이 됬을때 친밀도 50 이상,

그리고 강간하지말아야하고,

함께 외출하여 옷과 식사를 사주는 이벤트를 겪지않을 경우

이 세조건이 맞질않으면 실비가 감기를 이기지못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것 위기탈출 야겜원

결국 시작할때 H씬있다고 좋아라하면서 실비 덮쳤던 무매한 페도변태들은 그 대가를 치루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같이 건전한 일반인은 실비를 계속 안심시키는 플레이만 했기에 그럴 일은 일어나지않았고,

이내 실비는 살아남겠다는 의지아래 감기와 싸워가며,

그리고 주인공의 간병아래 이내 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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