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첨 문자 오자마자 혼자 가긴 좀 그렇고 나오시는 출연진분들도 무대 너무 잘하기로 유명하신 분들 많으신거 같아서 친한친구 하나 데리고 가기러 했어..

근데 난 이게 두번째 오프이자 처음으로 무대보는거라 뭣도 모르고 갤에서 2시쯤인가(?) 이미 줄 길다길래 좋은자리는 포기하고 그냥 도착시간을 4시로 맞춰서 출발했어 (왜 그랬을까... ㅠㅠ)

난 위에서 말했듯이 오프 경험이 없어서 4시에 표 주기 시작하면 줄 길어도 쭉쭉 빠질줄알고 갔는데... 표 나눠주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아직도 왜 그렇게 오래 걸린건지 이해불가 ㅠ) 거의 2시간 서있다가 겨우 표를 받았어... 얼어죽는줄 알았다

물론 시간 맞춰서 가기러 함과 동시에 좋은 자리는 포기했어서 큰 기대 안했는데 뭐좀 먹고와서 보니까 생각보단 자리가 가까워서 좋았는데 번호가 이어져있길래 친구랑 같이 앉을줄 알았더니 하필 끝쪽이라 앞뒤더라... (매표소 직원님 이런거 말좀 해주시지 ㅠㅠ)

아무튼 좀 기다리니까 총괄 PD님(?) 나와서 인사하고 엠씨분들 나오시더니 시작하더라 ㅎㅎ 앞에 여러 뮤지션분들 나오셔서 무대하시고 (하나같이 다들 잘 부르심 bb) 엠씨분들이 나와서 진행하려는데 갑자기 무슨 전쟁난거같은 함성소리가 들리면서 갤주등장 (이때 소리 너무커서 MC분들이 살짝 당황하심 ㅋㅋㅋㅋ)

그러고 시간을 달려서 시작... 엄청 좋은 자리는 아니어서 표정까지 하나하나 다 보지는 못했지만 난 처음으로 무대 직접 보는거라 그냥 넋놓고봤어... (난 좀 뒤쪽이었고 내 주변은 상대적으로 좀 조용해서 성격상 응원법 엄청 크게는 못했는데...ㅠ 앞쪽 앉은 버디들 진짜 공연장 떠내려가는줄 알았다 리스펙!! 나도 다음엔 꼭 더 크게 해야지!!)

시간을 달려서 끝나고 인터뷰 잠깐 했는데 대충 기억해보자면
mc 한분씩 인사해주세요
(인사 다함 함성 대박)
mc 사옥 올리는게 꿈이라던데?
리다 아 저희가 저희 회사 첫 그룹이라 사옥을 올려보자 이런 식으로 다짐 했던거 같아요 ㅎ
mc 그럼 다른 분들은 꿈 뭐 없나요?
옌니 저느은 딴거 없구우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엄청난 함성)
mc 이분들 잡아두고 인터뷰를 더하는거 보다 무대를 봐야겠네요(?) 이런식으로 말하심 ㅇㅇ

그리고 너그리고나 시작... 이번에도 넋놓고봄... 반응은 시달이랑 비슷하니 생략할게 ㅎㅎ

무대끝나고 같이 갔던 친구가 버디들 응원보고 실화냐고 묻더라 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무대 끝나고 뒤에 나오시는 분들 무대도 보고 나옴 bb... 다시 떠올리며 후기쓰니까 행복하다 ㅎㅎ

3줄요약
1 무대 넘나 조은것
2 버디 응원 실화?
3 오프는 항상 옳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