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만 붙잡는 수험생들 9급만 아니면 세상에 아무것도 할게 없는 것처럼 생각하지?

그거 정말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생각이다.

배우고 못 배우고 떠나서

실상은 사회에서 9급 아예 관심도 없고 그냥 쳐다도 안 보는 사람들 존나 많다.

공시생보다 훨씬 더 많다.

왜냐? 세상에 사지만 멀쩡하고 의지 있고 성실하면

9출 수준의 돈 버는 일은 얼마든지 많음.

9급이 진입 장벽이 존나 과열된 이유는

뭔가 도전하고, 고생은 하기 싫고, 큰 돈 안 벌어도 적당히 꿀 빨고 싶은 애들.

'Low passion, Low profit, Low risk'

부모 등 떠밀려서 대학가고, 국어 영어 수학 어중간하게 배워서

뭔가 어중간하게 배운거로 머리쓰는 놈처럼 대우는 받고 싶고,

근본적인 성품은 매너리즘 주의에 존나 게으른 케이스들.

높은 대학 진학률로 이런 애들이 너무 많고

이런 애들이 싹 다 9급에 몰리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거임.

이런 애들은 밖에 나와서도 회사다녀도 얼마 못 견뎌. 성품의 태생이 그렇거든.

나이먹고 사표쓰고, 공시 진입하는 사람들도 딱 이런 케이스다.

'Low passion, Low profit, Low risk' 로 돈 버는 방식 때문에 9급의 인풋이 과열 되는거지

그 방식에 대해서 신경안쓰는사람은

다양한 일을 하면서 지 알아서 벌어 먹고 살아감.

먹고살게 없는 게 아니다.

인생의 모든 정답을 공무원에서만 찾으려고 할 필요는 없다

본인이 우물 안에 자꾸 스스로를 가두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것.

나도 기술로 먹고살지만

내 동생 녀석 공무원시험 3년하다 때려쳐서 공시생들 잘 안다.

동생 녀석 지금은 인테리어 일하면서 지금 월 평균 500 가져간다.

내 동생 부모님 용돈도 두둑하게 드리고 얼마나 효자노릇하는데

2년 이상 해 본 놈들이면 스스로 더 잘 알텐데

공무원시험 쪽으로는 아니다 싶은 애들은 때려 치고 다른 길 알아봐라

그게 본인에게도 좋고 본인 주변사람한테도 좋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