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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산달폰 페이트 에피소드 [커피에 담은 마음은] 1/2

비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9 21:03:05
조회 553 추천 1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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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흠... 이 가게의 커피는 정말 풍미가 깊군. 쓴 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절묘하다...)


[산달폰]

(점내에 들뜬 분위기도 없고,메뉴 수도 적게 엄선되어 있군. 경파인 가게인 거겠지.)



어느 거리의 찻집.

산달폰은 커피를 마시며 주방에 있는 마스터에게 시선을 향한다.


마스터는 마치 산달폰이 그렇게 할 줄 알았다는 듯이 가볍게 수긍하며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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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한 잔 더 드릴까요?


[산달폰]

그러면, 같은 특선 블렌드로 부탁하지.


[마스터]

알겠습니다.


[산달폰]

(노령의 마스터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접객도 진정되는군...)


[파스티바]

자, 들어가자.

이제 과자 준다고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 돼요.


[남자아이]

네!

칼리오스트로, 먼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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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스트로]

정말이지... 제대로 들은거야?

위기감이 없는 녀석이구만...


[파스티바]

비어있는 자리는...

어라, 산달폰군! 우연이네. 옆에 앉아도 될까?


[산달폰]

아아, 상관없다.

마침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던 참이다.



산달폰의 대답을 들은 파스티바 일행은 자리에 앉아, 마실 것을 주문한다.



[산달폰]

너희들이 같이 있다니, 드문 조합이구나.


[파스티바]

어라, 그런가?

계기 중 하나는 이 아이를 유괴에서 도와준 거야.


[남자아이]

그 때는 고마웠어!

나, 나쁜 사람에게 팔려가는 중이었던 것 같아...


[칼리오스트로]

제대로 위기감을 가져야지...

또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굿★


[남자아이]

네! 에헤헤...


[칼리오스트로]

산달폰씨도 이놈☆ 이라고 말해줘?


[산달폰]

내 앞에서 내숭 떨 필요는 없다.


[칼리오스트로]

핫, 하늘에서 제일 귀여운 미소녀의 어울리는 언동이 맘에 안 드시나?



[칼리오스트로]

뭐, 그건 됐고.

너는 찻집 탐방중인가?

지금은 의뢰도 없고 한가하니까.


[산달폰]

그렇지.

찻집 몇 군데를 돌아봤지만 아무래도 이 곳이 제일 맘에 들어서 말이지.

한동안은 이 곳을 다니고 있었다.


[파스티바]

확실이 멋지네, 이 가게.

라두가의 분위기 만들기에 참고가 될 거 같아.


[파스티바]

그러고 보니 산달폰군은 자기 찻집을 열고 싶어했지.

어떤 가게를 열지, 이 가게를 참고해서 생각하고 있었어?


[산달폰]

그렇지... 역시 커피의 맛에 까다로운 가게라면  

루시펠님도 마음에 들어하실지도 모르겠군.


[파스티바]

후후, 소중한 사람에게 있어 멋진 가게를 열고 싶다는 기분, 잘 알지...

거기에 자기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더한다면,

자신에게 있어서도 멋진 가게를 떠올리지도 모르겠네.


[산달폰]

나 자신이? 확실히, 루시펠님도 찻집에 갔던 적은 없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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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나는 가고싶은 장소에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음... 나의 이상적인 가게인가.



생각에 잠긴 산달폰을 보고 파스티바가 입을 뗀다.



[파스티바]

나는 라두가를 모두에게 있어 따뜻한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칼리오스트로]

거기에 뒹굴거리는 녀석들을 보면, 걱정할 필요도 없지.


[파스티바]

후훗, 고마워. 칼리오스트로쨩.


[칼리오스트로]

나라면, 가게에 조용함을 원하려나. 연구가 막힐 때마다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장소가 좋다.

그거라면 이 가게도 나쁘지 않아.

다음에 머리를 식힐 때는 혼자 오는 것도 좋겠네.



[산달폰]

흠... 확실히 여기라면 혼자 와도 남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가게다.

거기에, 이 가게의 의자는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고.

차분한 조명도 딱 좋다.


[산달폰]

하지만... 이 가게에는 그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기분이다...


[칼리오스트로]

신경쓰인다면, 끝까지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구.

타협이 없는 분석과 연구가 귀엽고 귀여운 칼리오스트로를 만둔다굿★


[남자 아이]

응, 칼리오스트로는 정말로 엄청 귀엽고, 내 이상의 여자아이야!

그러니까 나, 그...

칼리오스트로가...


[산달폰]

(그런가, 이 아이는 칼리오스트로를...)


[칼리오스트로]

칼리오스트로는 하늘에서 제일 귀여우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굿★


하지만, 나와 네녀석과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존재다.

어느쪽이냐 하면 괴물에 가까울지도 몰라.


[파스티바]

칼리오스트로...


[칼리오스트로]

그 기분과 말은, 나에게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

언젠가를 위해, 소중하게 갖고 있어라.


[남자 아이]

으...응...


[파스티바]

너의 그 기분은 정말 멋진 러브야.

그러니까 자신을 가져도 좋아.


남자 아이는 둘의 말을 받아들이면서도, 풀 죽은 듯이 고개를 숙였다.


[산달폰]

(침울해져 있는 것 같구나. 어떻게 말을 건네면 좋을까...)


그러는 와중에, 가게의 마스터가 남자 아이의 앞에 

카라멜을 구운 푸딩을 놓는다.


[남자 아이]

푸딩?


[마스터]

계산은 누님이 하시죠.


[칼리오스트로]

아... 물론이다.

미안하군, 마스터. 신경 쓰게 해서.


남자 아이는 푸딩을 입에 넣자, 얼굴이 펴진다.


[남자 아이]

달다...

칼리오스트로, 파스티바씨, 다음에도 같이 여기 와줄래?


[칼리오스트로]

어쩔까...

단지, 또 네녀석이 위기감이 없다면 당분간은 감시가 필요할지도.


[파스티바]

그래, 다음에도 모두와 이야기하러 오자!


마스터는 파스티바 일행의 상태에 상관없이, 혼자서 조용히 컵을 닦고 있다.


[산달폰]

(혹시... 이 가게의 분위기는, 마스터가 자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산달폰은 조용히 컵을 닦는 마스터의 옆 얼굴을 보며 자신의 이상에 대해 생각한다.








이 날도 산달폰은 찻집에 들러, 언제나의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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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

어, 어서오세요! 주문은 정하셨나요?

[산달폰]

(매일 있던 마스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 오늘은 그녀가 커피를 끓이는 건가?)


의아해하며, 산달폰은 저번과 같은 커피를 주문한다.


[산달폰]

...그럼, 특선 블렌드를 부탁하지.


[점원]

특선 블렌드말이죠!

조,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점원은 주방에 들어가, 원두를 소중하게 꺼내 밀에 넣는다.


[점원]

이 원두는 맨날 할아버지가 중간 세기로 구웠었지...!

밀은 서두르지 않고 조심히 돌려서...


[산달폰]

(훗, 저 아가씨... 마음의 소리가 새나오는군...)


[점원]

할아버지의 손을 기억해내는거야...!

그래, 확실이 이 정도에서 천천히...


[산달폰]

(그러고 보니, 루시펠님은 나에게 커피를 만드는 법을 손수 알려주셨다)

(원두에서 맛을 짜낸다고 들었던 내가, 맨손으로 원두를 부수려고 하자 루시펠님이 멈춰주셨던가....)



점원의 중얼거림을 들으면서 추억에 빠지는 산달폰이었지만,

점차 점원이 불온한 공기를 감싼다.



[점원]

따뜻한 물은 끓인 뒤에 얼마나 뒀었더라...

할아버지 어떻게 했었지....


[점원]

어라!? 드리퍼 엄청 많은데?

언제나 사용하고 있던 게 이건가... 아니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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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뭐랄까... 불안하다...)


이윽고, 한 잔의 향기로운 커피가 산달폰 앞으로 옮겨졌다.


[점원]

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점원은 미덥지 않은 상태로 컵을 놓고 허둥지둥 주방으로 돌아갔다.



[산달폰]

(...흠, 향기는 매일 나오던 것과 같은데...)


산달폰이 컵을 입에 가져대대려는 순간...


[점원]

으으음... 제대로 됐으려나...


점원이 주방 안에서 산달폰의 모습을 마른침을 삼키며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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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엄청난 시선이 느껴지는군....)


점원의 강렬한 시선을 느끼면서도 커피를 한 입 마시는 산달폰.


[산달폰]

(음...? 여느 때와 달리 산미가 강하군... 쓴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점원]

앗, 어서오세요!


[단골 손님]

응? 너는 마스터의... 매일 마시던 것, 알고 있니?


[점원]

네,넷! 특선 블렌드말이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특선 블렌드입니다!


[산달폰]

(저 아가씨, 또 허둥대며 커피를 끓였던데, 어떨까...)


[점원]

으으음... 괜찮으려나...


[단골 손님]

...이게 아니야.


단골 손님은 대금을 테이블 위에 놓고

점원이 말을 걸 틈도 없이 가게에서 나가버렸다.


[점원]

앗...앗.... 단골 손님인데 어쩌지....


산달폰은 울상이 된 점원을 보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산달폰]

잠깐 괜찮은가.

당신의 커피말인데, 마스터의 것보다 산미가 강했다.


[산달폰]

끓인 물도 오래 두어서 온도가 너무 내려갔었다. 

뜸들이는 시간도 너무 짧았을지도 모른다.




[점원]

대, 대단해!

어떻게 그렇게까지 아시는거죠?


[산달폰]

커피의 솜씨에 있어서는 다소 자신이 있다.

그 심오함을 완벽히 이해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점원]

그, 그럼 부탁드려요!

저와 함께 주방에 서 주세요!


[산달폰]

하.....?


[마스터의 손녀]

이 가게의 마스터는 제 할아버지에요.

할아버지는 오늘 아침, 쓰러지고 말아서.

하루 쉬고 나면 괜찮으시다고 말하셨지만...


[산달폰]

그래서 당신이 대리인으로서 맡았다는건가.

하지만, 대리라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었다만?


[마스터의 손녀]

평소에는 가게를 도와주지 못해서요.

실은, 할아버지가 하던 것을 보고 흉내 낸거에요.

끓이는 방법의 기초는 예전에 배웠으니까.


[산달폰]

오히려 남이 하던 것을 보고 흉내낸 것으로

그렇게까지 마스터의 맛을 재현할 수 있다니 놀랍군.

잘도 그렇게까지 마스터가 끓이는 것을 관찰했구나.


[마스터의 손녀]

네. 할아버지도 이제 늙으셨으니까,

내가 가게를 잇고 싶다고 말했는데도, 할아버지는 '너에게는 아직 이르다'며...


[산달폰]

뭐, 아까 그 상태를 보면 확실히...

조금 이를지도 모르겠군...


[마스터의 손녀]

그렇지만, 저도 할아버지의 도움이 되고 싶어요!


[산달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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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저도, 당신의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산달폰]

알겠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협력해주지.


[마스터의 손녀]

고맙습니다! 열심히 할테니 잘 부탁드려요!


이렇게해서 산달폰은 마스터의 손녀와 함께 주방에 서는 것이었다.


[손님 1]

점원 씨, 이 특선 블렌드 부탁해요.


[산달폰]

아아, 알겠—


[산달폰]

(아니, 지금 나는 이 가게의 점원이다. 여기라면 마스터 같은 침착한 접객이 어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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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주방에는 주문을 들은 마스터의 손녀가 콩을 굽고, 끓인 물을 준비한다.


[마스터의 손녀]

저 손님, 유명한 커피통이에요. 실패하면 이 가게의 평판이 떨어질지도...


[산달폰]

진정해라. 마스터가 항상 어떻게 했었는지 떠올리는거다.


[마스터의 손녀]

네! 아, 아까는 끓인 물의 온도가 너무 낮았다고 그랬죠? 그렇다면 슬슬 끓인 물을 넣어서...


[산달폰]

기다려. 아직이다...


[산달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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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지금이다!

[마스터의 손녀] 네, 네!


마스터의 손녀가 지시에 따라 커피를 끓이고, 산달폰이 가져갔다.


[손님 1]

응, 쓴 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절묘하네. 원두의 품질뿐만이 아니야.

분명 끓인 물의 온도까지 엄밀하게 조정하고 있는거네.


[산달폰]

......! 고맙습니다.


[마스터의 손녀]

와아...! 산달폰씨, 정말로 고맙습니다!


[산달폰]

훗, 커피통을 만족시키는 것도 꽤 달성감이 있구나.


[손님 1]

그럼, 남은 반은...


컵의 반 정도 커피를 즐긴 손님은 테이블 위에 있는 우유에 손을 대고, 컵에 넣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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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뭣... 이렇게까지 커피의 심오함을 알면서도, 우유라고...!?)


[산달폰]

(으... 그렇게까지 넣으면 거의 우유와 다름없지 않나!)


[손님 1]

역시 좋아, 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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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크으으....


[마스터의 손녀]

저, 괜찮으신가요? 어디 아픈데라도...


[산달폰]

괘, 괜찮아.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즐기는 방법이, 있는거지.


이윽고 점내에는 젊은 여성의 그룹이나 중년의 부부 등 여러 손님이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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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

그런가~ 그래도 너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손님 3]

에~ 고마워...!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운이 나네~


[산달폰]

음... 저 손님들도 우유인가.


[산달폰]

그렇지만, 모두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어.

여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 걸지도.


그리고 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나가자,

교체에 당황한 모습인 마스터가 들어온다.


[마스터]

어째서 영업하고 있는거지....?!

오늘은 쉰다고 했을텐데...


[산달폰]

마스터인가. 손녀와 같이 가게를 보았다.

주제넘는 듯한 짓을 해서 미안하군.


[마스터]

무슨... 당신입니까. 최근 와주신 분이군요. 폐를 끼쳐 죄송하게 됐습니다.


[산달폰]

내 쪽은 문제 없다. 마스터야말로, 쓰러졌다고 들었지만, 몸은 괜찮은가?


[마스터]

지병이 조금 돌았을 뿐입니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것보다—


마스터는 방향을 바꿔 손녀에게 거친 말투로 말했다.


[마스터]

너에게 가게를 보라고 맡긴 적은 없다!


[산달폰] 

그런가...? 너는 멋대로 가게를 연건가?


[마스터의 손녀]

죄, 죄송해요! 할아버지가 가게를 신경쓰고 있던게 걱정되서...

그, 그래도 산달폰씨 덕분에 이 가게의 끓이는 방법도 익숙해졌어요!

이거라면 분명 가게도 이을 수 있고...


[마스터]

이제 분명하게 말해두마.

나는 너에게 가게를 잇게 할 생각이 없다.

내가 가게를 계속할 수 없는 몸이 되어도 말이야.


[마스터의 손녀]

......!


[산달폰]

마스터.....


[마스터의 손녀]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산달폰]

어이...


[마스터]

하아, 죄송합니다. 보기 흉한 것을...


[산달폰]

그녀는 당신의 도움이 되기 위해 이 가게를 잇는다고 노력했었다.

진전이 없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의 기분을 당신은 아무것도 몰랐던건가?


[마스터]

그것은...


[산달폰]

소중한 사람의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답답함은 잘 알고 있다.

괜찮다면,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겠나.


[마스터]

아뇨, 고객에게 얘기할만한 이야기는...


[산달폰]

훗, 넌센스다.

오늘까지는 나도 점원이라고 생각한다만?


[마스터]

그렇, 군요... 그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커피를 끓일까요.


그렇게해서 산달폰은 마스터와 함께 가게 입구의 간판을 내리고, 주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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