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백억 이하인 작은 회사에서 일 했었는데..

꿈도 희망도 없다는게 뭔지 느꼈다...

신입 연봉이 이천백인데...

잔업 사십시간이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월 이백시간 정도 일하면...

실 수령액이 백삼십정도...

잔업 백시간 찍으니까 손에 백팔십이 들어오더라

한달에 두번 세번 쉬고

보통 아홉시 늦으면 새벽...

칠년 일한 과장이 이백오십받는다는데...

미래가 밝은것도 아니지

답답하더라

근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더라고...

현장 직원들은....

잔업이 기본 이백시간이더라고...

이백시간 ㅋㅋㅋ

상상이 되냐?

그렇게 일 해해도 삼백이 안된다...

그나마 시급 좀 올라가면 연차 쌓여서 말야

직책 올려서 잔업 수당 고정해서..

어떻게 해도 삼백을 못넘기더라......

그렇게 죽도록 일 해도 집 한칸 장만 못하고 그렇게 사는데

너무 답답하더라...

답답한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

누굴 탓하겠냐..

다 내가 한만큼인데..

그래도 너무 서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