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구역구분계획. 사진제공=서울시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캠퍼스에 의료시설과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교내 부족한 교육연구시설이 확충되면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공동체 계획을 수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시설 건축계획을 포함한 8개 동 신·중축 계획과 캠퍼스 내 근대건축물 등 중앙광장을 보존하는 계획, 캠퍼스 내 산림이 양호한
지역을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하는 세부시설조성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고려대 세부시설조성계획 심의는 지난해에
개선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 기준'에 의거 대학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7개의 일반관리구역과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근대건축물이 밀집된
지역과 하나스퀘어 공간에 대해 상징경관구역으로 지정했다.
캠퍼스 내 녹지축이 보존되도록 3개의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이스링크장과 운동장에 대해 외부활동구역으로 지정해 인근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계적으로는 체육관 등 2개의
교육연구시설을 2018년까지 건립하고 의료시설 등 6개의 건축물이 2020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마포구 신수동 1-1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 서강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학생회관이 철거되고 7층 높이의 경제관이 들어서게
된다.
대학 캠퍼스는 3개의 일반관리구역으로 나뉘며 알바트로스(Albatross·바다새 이름)탑을 중심으로 상징경관구역, 교내 운동장을 외부활동구역,
노고산근린공원 연접부의 경관과 녹지를 보존하기 위한 녹지보존구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한편 시는 한울중학교 이전(금천구 동산3동→금천구 시흥4동) 재배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세분 변경(초교→중교)과 건축범위(건폐율 30%→35% 이하) 변경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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